2009년 7월 13일부터 무려 연속 11주 정도나 베스트 1위를 하는 바람에 현대자동차가 보상을 해 줄 수도 없고, 안 해 줄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몰렸던 삐딱 투싼 사건이 어처구니없게도 도난 당했다며 끝난 적이 있습니다.
2009년 7월 2일 새벽에 경북 경산에서 출발하여 연맹 방문
당시의 총 주행거리 겨우 1,905km (경산에서 군포까지 약 300km)
2009년 7월 2일 차주가 경산에서부터 연맹을 찾아 오셔서 제가 약 1시간에 걸쳐 시운전하였는데, 테스트를 위하여 차 없는 도로에서, 반대 차로 1차선에서 핸들을 놓으면 순식간에 중앙선을 넘어 제 차로 1차로를 넘어 갓길까지 칼질을 하는 심하게 삐딱한 투싼이었습니다.
캠코더로 촬영하고, 장시간 편집하여 “삐딱 투싼”이라는 동영상을 만들어 드린 적이 있습니다.
“한잔빨자”라는 ID를 쓰시는 차주가 바로 보배드림에 올려 연속 베스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9/10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주차해 놓았는데, 차를 도난 당했다는 사실을 9/18에야 알았다."는 글을 9/21 게재하였습니다.
5/15 신차 구매하여 보배드림에서 11주나 이슈가 된 투싼을 공터도 아니고 아파트 단지 안 주차장에서 도난 맞았으며, 그 사실을 8일이나 지나서 알았다고 하자 당시 많은 보배 회원님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시며 결과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010년 3월 30일 차주와 어렵게 통화가 되었는데,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자차로 차량 대금만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보험으로 피해를 완전히 보상 받지도 못했고, 보험사기 피의자로 경찰서까지 왔다 갔다 했다면서도 전혀 분노를 표출하지도 않았고, 참으로 무던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