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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한석
E-mail
비공개
작성일
2012-02-01
제
목
SM3 불량 입니다
조회
3472
저는 sm3 se black 2011년 4월식 운전자입니다.
이번에 큰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사고당시를 생각하면 끔찍하지만 사고에 대해 의문점이 많아 글을 남겨봅니다.
※사고경위
저는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운행 중 신호를 받은 상황이라 정지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속도는60~70 정도 이었습니다.
그래서 좌회전을 위해 사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어느 정도 핸들이 돌다가 그냥 풀려서
차량은 대책 없이 11시방 향으로 돌진했습니다.
그 순간은 불과 5초에서 10초 사이였고 제차는 가로수 2개를 무너뜨리고서야
정지를 했습니다.
핸들의 느낌은 전혀 컨트럴되지 않는 느낌이고 헛도는 느낌이었죠.
차량은 운전석쪽 대부분을 먹었을 뿐만 아니라, 충돌충격으로 휠이 다깨지고
뒷바퀴 타이어가 찢어지고 대부분의 부품들이 박살나고
휀다쪽까지 모두 다 손상이 갔는데 에어백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커튼에어백인데 어느 하나 작동하지 않았고 제 차는 현재 르노삼성 용인사업소에서
수리중입니다.견적은 8백만 원이 나왔습니다.
전 아마 안전벨트 아니었으면 운명을 달리했겠죠.
저는 사업소 직원에게 이러한 사실을 설명 드렸지만
노면이 미끄럽거나 염화칼슘이 있으면 그렇게 된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하도 기가차서 이렇게 직접 항변의 글을 남깁니다.
사고 날짜는 1월29일이고 사고 당시는 12시경 영상의 날씨에
염화칼슘은 작업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최근 며칠 용인에 눈이나 비가 내린 적 또한
없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왜!!! 핸들이 컨트럴되지 않았을 까요?
전자식 스티어링휠에 이상이 있던 건 아닐까요?
그리고 왜 에어백은 미작동 했을까요?
정면충돌 시에만 센서에 의해 작동한다는 황당한 답변은 말도안됩니다1
불과 6개월 운행한 신차이고 9천 킬로 밖에 타지 않아 타이어상의 문제도 아닙니다.
현재 2011년 1월식까지 에어백 미작동 결함으로 리콜중이던데
사고원인 경위 아무런 조사도 해보지 않은 지금
어떻게 지금 제차는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는 건지..
저 같은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삼성 쪽에서 원인규명을 확실히 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먼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제차를 타는 게 무섭습니다. 삼성차를 타는 게 무섭습니다.
저는 현재 허리를 다쳐 입원 중에 있습니다.
사고 당시 생각이 계속 떠올라 잠을 이루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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