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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획부장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11-30 |
|
제
목 |
[펌]정말 황당한 그린의 횡포!! |
조회 |
4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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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동호회에서 퍼왔습니다.
정말 황당한 그린의 횡포!! 꼭읽어보세요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의 조언을 얻고져 합니다
맨뒤에는 정말 기가막힌 반전이 있습니다...끝까지 읽어주세요^^
저는 2002년식 흰색 두발짜리 골드를 끄꼬댕깁니다
현재 2년 8개월됐구요,,,65000 뛰었습니다
오늘아침 공회전을 좀 시킨뒤 나가보니 기름냄새가 조금나고 본넷에서 연기가 약간 ..담배연기정도...나더군요
좀 이상타 싶어 타이어 위치교환도 할겸 동네에 자주가는 그린으로 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첨에 밑부분을 보더니 오일휠타와 오일팬이 나갔다고 교체하라더군요.......요기까진 좋습니다!!
이번엔 본넷을 열고 인터쿨러와 엔진카바를 떼어냈습니다
그러더니 하는말이 인젝터가 나가서 교체를 해야 한다더군요 3십만원이라나........요기까지도 참을만 합니다!!
그 뒤로 하는말이 더 가관이죠....헐헐헐
네개가 모두나갔으니 다 갈아야 된다더군요 합이 1.200.000 만원이겠죠^^
이제 시작입니다...그러더니 고압펌프도 나갔다더군요...이번엔 800.000 만원이래요
거기다 연료휠터까지...ㅋㅋ 이건좀싸더군요150.000 만원..............
여기까지 어림잡아 2백 2~3십은 되겠죠?
순간 띵~~~~띵~~~
환장하겠더라구요
아침부터 강도당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이건 a/s가 안되냐고....
그랬더니 엔진과 미션은 심각한 문제시 3년에 6만3천키로까지는 최대한 해준다더군요
그래서 전 6만 5천인데 겨우2천키로 오바됐다고 안되냐? 다시물었더니
고압펌프와 인젝터는 엔진이 아니고 엔진부분의 소모품이라고 안된다더군요...
그러더니 손님같은분이 종종 있다고하더군요
오일 제때안갈아서 엔진 내린사람도 있다고하구...또 엔진 껍데기만 바꾸는데 450만원이 든다는둥...
...어쩌구 저쩌구....센타가도 별수없다는둥....
그래서 도데체 원인이 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연료휠타를 제때 안갈아서 그럴수도있고
불량연료를 써서 그럴수도 있고...뭐라구..뭐라구....그러더군요
웬만한 큰사고도 견적이 2백이 안되는데 어찌 소모품하나 교체하는데 2백이 넘다니 정말 황당하더군요
황당정도가 아니라 미치고 팔딱 뒤겠더군요
현대하는 회사에 큰실망감과 분노가 치밀더군요
그래서 무슨 차를 이따위로 만들어놓고 6만에 2백씩 들어가면 누가 차를 사냐고
승질만 내고 일단 센타로 향했습니다.
반전은 여기서부터죠...
황당함을 뒤로하고 우겨볼생각으로 센타에 예약도 없이 찾아갔습니다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죠
기사분이 뚜껑을 열더군요
에어건으로 여기저기 불어내고 유심히 살피더니 하는말이...
"인젝터는 하나가 불량인것 같구요
다른부분이 이상있네요
인젝터끼리 연결되는 리턴호스 연결불량입니다"
이러더라구요
더 황당한건 인젝터와 고압펌프부분은 a/s기간이 4년에 8만이랍니다
여기서 한번더 ~~~~띵~~~~~이번엔 너무 좋아서^^
그러더니 다른건 필요없구 부품번호 적어주더니 이것만 하나 사오라더군요
부품센타가서 만5천원 주고 호스 하나 사왔습니다
그리고 제게 "고쳐놓을테니 몇시간있다가 오세요" 하더군요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날라하네요^^
비타500으로 감사함을 표시하고 지금은 이렇게 수리받자마자 집으로와서 컴터앞에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사건의 전모입니다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손님이 무슨 봉입니까?
차한대 고쳐서 집살일 있습니까?
현대 정비소라고 믿고 들락거렸는데...
만오천원이면 고치는데 200이라니요?
어떻게 바가지를 씌워도 200배를 씌울수 있습니까?
여러분은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렵니까?
오는길에 들러서 박살을낼까...아님
모르는척하고 수리를 받고 나중에 고소해서 엿을 먹일까?
아님 2백만원짜리 견적서만 받아와서 만오천원짜리 영수증과비교해서
인터넷,신문사,방송국에 뿌릴까?
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만일 4~5십만원정도 불렀으면 모르고 수리한채 넘어갔을것 아닙니까?
2백이나 나왔으니 센타로 간거죠....안그렇습니까?
이 얘길들은 제친구가 더 지랄이더군요
당장 쫓아가자고...^^
정말 어떻게 할까요?
인터넷에 뿌리고 현대측에 항의하면 그린허가가 취소될수도 있다던데.....밥줄끊는거 아닌지..
그렇게까지 해야할까요?
여하튼 이렇게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것같구요
여러분들의 현명한 의견을 종합해보고 싶습니다
이상 200배 바가지를 뒤집어쓸뻔한 어리버리한(?) 사람의 천당과지옥을 왔다갔다한 이야기 였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많은 리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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