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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홍준 E-mail    비공개 작성일    2010-05-24
제 목    화장실의 마음 조회    3970
늦게 감사글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처음 서비스센터에서 전화와서 수리 예약날짜를 받을때는 설마했고 5.12일에 수리받는날짜에는 어느정도 돈을 준비했는데 완전 무상이라고 해서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의 노력에 솔직히 놀랐습니다. 설령 10만원정도의 수리비일지라도 개인의 노력으로는 절대 할 수없다는것을 100% 알고 있고 정말 감사하더군요.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막상 수리가 끝나고 감사의 글이라도 올려야 되는데 소정의 후원금이라도 보내야되는데 하는 마음이 있어었도 바쁘다는 핑계로 늦어지더군요.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갈때의 마음이 이런건가 봅니다. 아마 운영자님의 환멸이 그런 인간의 이중적 마음에 섭섭하신거라 생각되는군요. 제 경험으로 보면 공공의 일을 할때 사람들로 부터 그런 섭섭함을 느끼면 "내가 지금 뭐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저또한 막상 도움을 받고나니 마음이 느슨해지고 행동이 늘어지더군요. 많이 반성해봅니다. 그래도 운영자님께 마음이라도 감사함과 자랑스럼움을 느끼신 분들이 많을것입니다. 저도 수리받고 나서 과장 안하고 제 주위 20명의 친분인들에게 이 단체에 대해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다시 한번 陰德의 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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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정말 감사합니다..홧팅 최홍준 2010/05/23 4833
   때로 환멸을 느낍니다. 관리자 2010/05/23 4093
     화장실의 마음 최홍준 2010/05/24 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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