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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태옥
E-mail
비공개
작성일
2012-10-14
제
목
도와주세요
조회
6602
이정수 대표님 감사합니다.
아직 걱정이 사라진것은 아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던일을 신경써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저희아버지 같은 경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저희아버지의 억울한 경우를 여기에 적어봅니다.저희아버지는 항상 열심히 일하시는 분입니다.
항상 새벽 5시면 일하러 나가시는 덤프차 운전수입니다.
아버지차는 대우 24톤 후삼축차 입니다.
2009년 7월식이고요 17만킬로입니다.
그런데 엔진이 고장났다고 하십니다.물론 고장이야 날수있습니다.
그런데 저희차는 커민스엔진이라는 미국엔진입니다.
장점이라면 엔진보호기능이 되어서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시동이 안걸린답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엔진이 과열되는 그런엔진은 못쓴다고하는데
얼마나 좋은엔진입니까..그런데 저희차는 그런경우도 아니고 왜 엔진안에서 고장이났을까요
저희아버지는 대우에 물어봐도 딱히 말이없답니다.
아....이런말하더랍니다.
기계가 고장나는것은 당연한데요 보증기간 2년에 20만킬로넘었다고
주재원이란 사람은 저희아버지에게 아저씨답답하네요 사람이 태어나면 같은날 죽냐고
되묻더랍니다....그리고 직영점 부속상이 하는말이 차량을 오래방치하면 오일성능이 떨어진답니다.
물론 이해합니다.하지만 3년에 17만킬로 승용차도 이정도에 엔진이 고장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대우에 물어봐도 아무런 답이없고 8월15일에 공장에 차세워놓고
두달째 일도못하고 할부도 내야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아버지께서 한탄하십니다. 이차가 2009년도에 700만원싸게 샀습니다.
한소비자가 탁송시켰다가 냉각수가 누수된것을 보고 군산으로 돌려보낸차더군요.
다 수리됬으니 700만원 싸게준다고 해서 사온차거든요..
이차가 저희 아버지 유일한일터입니다...두달째 일도못한채 매일밤마다 잠도
못이루시는데 일천만원이 넘는것을 잘못도 없이 자비로 고치는게 억울하시다며
차라리 공장앞에서 불질러버리자고 하십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정수대표님이 들어주셔서 요즘은 저희아버지께서
힘을내고 계시는데요..그래도 힘들어하시는 아버지께 딸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않을까해서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써봅니다..
저희아버지 힘낼수있게 다시 일시작하실수있게 저희가족을
도와주세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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