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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현기
E-mail
비공개
작성일
2015-02-03
제
목
르노삼성자동차의 횡포
조회
5802
안녕하세요.
전 전북군산에 거주하고 있는 조현기라고 합니다. 제가 겪고 있는 상황이 구제 받을 수 있는 사항인지 조언을 얻고자 문의해 봅니다.
다름이 아니고, 지난 2014년 12월 18일 QM5전시차량을 계약하고 22일경 임시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을 인도 받았습니다. 차량을 2015년 1월에 등록하기로 하고 있던중, 며칠뒤 엔진음 이외의 이상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감지하였으나, 디젤차 특성상 날씨가 추워서 나는 소리라 여기고 며칠 두고 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차량등록을 마치고도 소음이 계속발생하고 점점 소음발생 시간도 늘어나고 빈도도 늘어나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여, 지정정비소에 들러 소음의 원인을 찾으려고 하였으나, 엔진에 열을 받은후에는 증상이 오래지속되지 않고 줄어드는 현상이 있어, 원인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세 곳의 지정정비소를 들락날락하고 아침에 소리가 확연하게 나기때문에 차량을 정비소에 맡겨 원인 파악하기로 하고... 2번에 걸쳐 되풀히 하는등..한달여 간의 기간동안, 의심되는 2개의 부품을 갈아보고 테스트한결과, 군산시 구암동 정비소에서 엔진냉각수를 돌려주는 워터펌프 및 베어링 이상으로 인한 소음으로 진단하였습니다. 물론, 뜯어서 확인해 보기전에는 정확히 무엇이 문제고 결함이다라고 말하기는 힘들다라는 말을 빠뜨리진 않더군요. 확실한건 이상 소음이 발생하고 있고, 타 차량에 비해 현저히 큰 소음인건만은 분명한 사실이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부품을 교환하기 위해서는 엔진을 내리든지, 내리지 않더라도 엔진고정 마운트를 분리해서 엔진을 옆으로 밀고 수리해야하는 다소 복잡한 과정이 필요해 하루이상 맡겨야 한다는 군요. 이에 엔젤센터라는 서비스센터 팀장 및 FC 라는 사람들에게 새차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이 문제에 대하여 항의 하였습니다. 차 라는 것이 원래 소모품이니 타다가 고장나는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리해서 타겠다. 하지만, 새차를 구입하여 정상정인 차량을 받아서 타다가 고장나는 것과 하자있는 차량을 받아서 내가 모든 수고를 감래하고 수리해서 타는것을 엄연히 다르지 않냐고요. 하자있는 차량을 나에게 주고 문제 발생있는것을 알아챘으면, 보증기간이 있으니 고쳐서 쓰라는 당신들의 태도는 소비자입장에선 어불성설이다라고 맞섰습니다. 하지만,그들은 한결같이 저의 입장은 이해하나, 환불및 교환규정에 따라 교환은 어렵다고만 합니다. 보증수리외 그 어떤 보상도 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저로서는, 하자없는 신차대신, 하자있는 중고차를 신차 제값 주고 구입한 결과라서 억울합니다. 제가 어떻게 어디에다가 하소여 해야만 하나요.갑갑하기만 합니다. 한국자동차소비자보호원의 귀중한 조언 기다리겠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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