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연맹에서 게시 글을 읽었거나 유선 상으로 통화가 이루어지면, 여러 분의 게시 글 제목에는 [접수]라고 표기가 됩니다.
[접수] 표기가 없어도 여러 분의 글이 수정 불가한 상태라면 연맹에서 글을 읽은 것이고, 이 때부터는 수정 및 삭제가 불가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4-10-29
제
목
영업사원은 물론 지점장도 고소하십시오.
조회
3378
* 바빠서 글을 보고만 있었는데 두 번씩이나 글을 올리시고, 해결 기미도 안 보이는 것 같아 저의 허접한 소견이나마 적어 보겠습니다.
양기억소장은 이제 저더러 영업사원을 민사로 고소를 하라 하네요. 영업사원은 물론 지점장을 고소하십시오.
회사에도 쌍용자동차 직원들의 사기행각 때문에 피해를 입었으니 책임지라고 내용증명을 보내십시오.
일단 차량대금을 영업사원 개인의 구좌로 송금하신 것은 잘못하신 일입니다.
따라서 법적으로 자동차 회사는 입금 받은 사실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 밀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우긴다면 당연히 고객은 돈을 영업사원이 받아서 회사에 입금할 것으로 믿고 주었으며 차까지 받았는데 입금도 안 받고 차를 내어 준 자동차 회사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모든 것을 떠나서 직원들의 부당행위로부터 회사가 자유스럽지는 못할 것입니다.
법을 떠나서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회사의 법인구좌로 입금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영업사원에게 현금으로 차량대금을 주거나 계좌 이체를 하는 것이 크게 이상한 일이겠습니까?
오히려 계좌이체를 했으니 고객은 확실한 입금 근거를 남겼다고 생각하겠지요.
알고 있는 저도 차량대금 전액을 수표 한 장으로 영업소장에게 주었습니다.
물론 회사 명의의 영수증은 받았습니다만...
윤명자님께서 영업소의 건물 관리인에게 차량 대금을 주면서 전해 달라고 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쌍용자동차 영업소에는 영업사원을 믿고 영업사원에게 차량 대금을 주면 절대로 안 된다."고 크게 써 붙여서 모르는 고객들에게 주지를 시켜야 할 것입니다.
저도 법은 잘 모르지만 지점장의 행위는 이런 저런 거짓말로 차를 가져 가 경제적 이득(직원의 사기행각에 의한 손실 방지)을 취했고, 애초부터 악의가 있었다고 보여짐으로 사기의 3대 구성요건을 충족시켰다고 보여집니다.
형사고발 한다며 돈을 보낸 영수증과 서류까지 다 거두어 가고, 보증보험에 피해신고 한다며 차까지 뺏어 간 꼴이 되었습니다.
지점장이 자기만 믿으라며 모든 것을 해결하고 2~3일 후 차를 돌려 준다했다면 지점장도 사기죄를 저질렀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판매원은 집을 팔아 차량대금을 변제하려 했는데 지점장이 고객을 속이고 이전의 다른 채무를 변제했다면 지점장은 당연히 부당행위를 저질렀음은 물론, 이미 해당 영업사원에게 문제가 있었는 데 지점장이 파악도 못하고 있었거나, 아니면 알고도 묵과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영업사원은 물론 고소하실 수 있겠지만 지접장을 고소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점장이 오리발을 내밀 경우 입증을 하시기 어려울 것입니다.
차도 고객이 등록을 해 달라고 가져 왔다거나, 회사 소유이니 돌려 달라고 해서 고객이 자발적으로 돌려 주었다거나, 자기는 해결해 주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거나, 차를 돌려 준다고 한 적은 더 더욱 없다."는 등의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직원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고객이 손해를 입었으니 일단은 회사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보십시오.
"고객은 회사의 영업 대리인인 영업사원을 믿고 쌍용자동차와 거래를 했다.
차를 구입하고 인도 받기까지 차량대금을 영업사원에게 주지 말고 회사 구좌로 입금시키라는 말은 어디에서도 듣지도 보지도 못해서 모르고 있었다.
회사의 영업사원과 지점장이 부당행위를 저질렀으니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회사에서 책임을 져라.
고객을 속이고 우롱한 영업사원과 지점장을 처벌하라."는 등의 내용으로...
만일 쌍용자동차는 현대자동차스럽지 않다면 고객의 피해를 먼저 구제해 주고 직원들과 문제를 풀어 갈 것입니다.
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게시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