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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용현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11-23 |
|
| 제
목 |
기아자동차 광주사업소 연소식히터가격이 하루사이에 2배 |
조회 |
4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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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기아자동차에 문의한 결과 쏘렌토의 연소식히터는
안전상의 문제로 출고후에 장착이 불가능하다고하였습니다.
그후 사업소에 문의한결과 출고후 장착이 가능하다고합니다.
* 어제(11월 22일) 오전 11시 40분경 --------------------------------------------
기아자동차 광주사업소 정비팀 정승규씨와 제가 통화할때는 쏘렌토 연소식히터를
출고후에 장착할수있으며 장착가격은 부품값과 공임을 포함하여 - 45만원 -이라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후 장착을 마음먹고
* 어제(11월 22일) 오후 1시 45분경 ----------------------------------------------
기아자동차 광주사업소 정비팀 정승규씨와 다시 통화할때에는 가격을
잘못 알려줬다고하면서
부품값과 공임을 포함한 장착가격이 - 55만원 - 이라고 하였습니다.
차 출고후에 히터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쏘렌토와 한번의 겨울을 보내고나니 연소식히터의
필요성이 간절하여 불과 2시간만에 가격이 - 10만원 상승 - 하였으나 그대로 장착하기로 맘먹고
차량 번호와 연락처를 남겨 연소식히터 장착 예약을 완료하였습니다.
광주사업소 하이테크반이나 정비 4반에서 정비날짜 예약을위해 전화를 주기로하고 통화를
마무리한후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5시 퇴근시간이 다되어도 연락이 없어서 정비 4반에 연락을 하니 현재 부품
확인중이라고하면서 다음날(11월 23일) 오전에 전화를 주기로하였습니다.
* 오늘 (11월 23일) 오전 9시 50분경 -----------------------------------------------
광주 사업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장착비 포함하여 - 80~90만원 - 이라고합니다.
이유를 물으니 옵션 적용 전에 출고한 차보다 부품이 한가지 더 추가되었다고하네요
하루만에 가격이 45만원에서 90만원으로 - 2배 - 상승... 말을 바꾸는 사업소...
야간작업을 마치고 막 잠을 청하려하였으나 분하고 억울해서 잠이오지않아
광주 사업소로 향했습니다.
11시 10분 광주 사업소에 도착하여 정승규씨와 다시 상담
정승규씨가 이곳, 저곳에 전화를 하더니 옵션 적용후와 옵션 적용전의 출고에대해 이야기하며
잘못 알려줬다고 죄송하다고함...오전의 통화 내용과 비교해서
이야기를 하는도중에 - 추가된 부품은 없는걸로 - 확인되었습니다.
또한번 말을 바꾸는 사업소...
사업소에서 알려준 가격에 장착을 예약한 나로서는 그동안 춥게지내다가 드디어 연소식히터를
장착할수있다는 생각에 하루를 꼬박 기대감에 차있었으나
하루만에 90만원으로 - 2배 -가 되어버린 연소식히터의 가격과 죄송하다는 말뿐인
사업소 정비팀 직원을 이해할수가없음... 죄송하면 그걸로 끝이란 말인가...
보다 높은분과 얘기하기로 맘먹고 두리번거리던중 고객상담실 발견... -------------------
제가 상담할 차례가 되었으나
기술과장님께서는 저보고 밖에 나가있으라하고
나보다 늦게오신 다른 고객분과 상담을 시작함...
뚜껑이 열릴려고함...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야기로 풀려고 마음먹고 무작정 기다림...
12시 30분쯤 기술과장님과 상담시작 ----------------------------------------------
고객 상담실 전익형 기술과장님과 약 10분 상담중
12시 40분에 점심먹으러간다며 기술과장님은 식사하러감...
해도해도 너무하는것같다...
저는 고객 휴게실에서 계속 기다려야만했습니다.
식사후 1시 50분쯤 기술과장님께서 정승규씨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고객 상담실로 저를 부르더니
직원의 실수를 인정한다며 이런 경우는 없지만
장착가격에서 - 10% d/c - 해주기로하고
쏘렌토와 연소식히터 관련 메뉴얼을 보면서
다시 견적을 뽑았습니다. 또한번 말을 바꾸는 사업소...
10% d/c 를 하게되면 75만원 정도의 가격이 나오리라 생각하면서
계속 잘못된 정보만을 제공하는게 못마땅해하고있는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시면서 견적을 뽑으시더니 이번에는
- 103만원 -이 나오게되었습니다. 넉넉히 - 110만원 -정도
생각하라고 전익형 기술과장님께서 얼굴색 하나 변함없이
말씀하셨습니다.
"결정하세요, 장착 하실건가요?" --------------------------------------------------
10% d/c 를 하면 100만원이 안되는 99만원 ...어이없음...
고객에게 이래도 된단 말인가...
어떻게 견적을 뽑을때마다 가격이 1~2만원도 아니고
몇십만원씩 상승하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었습니다.
고객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정비를 예약하고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물으니
죄송하다며 d/c 를 약속... 다시 견적으로 가격 급상승,
이번에는 - 55만원의 2배 - 인 -110만원 -
더이상 대화를 나누기가 싫어졌습니다.
대화를 나눌 필요성이 없어졌다는게 더 적절한 표현인것같습니다.
45만원이 2시간만에 55만원이 되더니 하루가 지나 아침에는 90만원 오후에는 110만원...
고객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을 인정하며 d/c 를 약속받았으나
또다시 엄청난 가격상승
22일 23일 이틀동안 공중에 붕~ 떠버린 내 시간과 1년간의 연소식히터 장착에대한 기대감은
뭘로 보상받으며 고객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사업소의 직원들을
이대로 참고만 있어야하는가... ----------------------------------------------
쏘렌토의 멋진 모습때문에 또, 5단 미션의 리콜건으로 당연히 달려있어야할
연소식히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연소식히터 옵션적용 이전의 춮고차량은 55만원으로 장착이 가능하고
연소식히터 옵션적용 이후의 출고차량은 그 2배인 110 만원으로 장착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이런일은 우리나라의 기아에서만 있을수있는
웃기지도않은 일입니다.
당연히 따뜻해야할 히터가 따뜻하지않다면 그건 불량이고 리콜 대상감이지
옵션으로 적용해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단 미션 리콜도 중요하지만 올 겨울을 한번 지내시면서
가족중에 어린아이나 노약자분들이 계신다면
쏘렌토의 히터에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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