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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훈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5-05-07
제
목
브레이크 없는 살인병기 NF쏘나타를 고발한다.
조회
4137
안녕하십니까? 관리자님.
저는 오늘 일산 서울 모터쇼 현장에서 " 브레이크 없는 살인병기 NF 소나타를 고발한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관리자님과 오후 한때 나마 소중한 시간을 같이 보냈던 이재훈입니다.
우선 관리자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오늘 모터쇼에서 관리자님을 만나뵙고 현대라는 파렴치한 기업에 대해 다시 한 번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다음 글은 Daum에 있는 NF 소나타 공식카페란 곳에 5월 2일에 올린 제 글입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브레이크 결함이 분명히 있는 NF 소나타의 전면 리콜을 한 목소리로 주장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제는 애국심으로 무조건 현대차를 사는 시기는 지났습니디. 여러분들은 브레이크가 언제 작동이 안 될지도 모르는 자동차에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태우고 도로에 나갈 수 있으시겠는지요?
결론은 바쁘다는 이유로 현장에는 한 번도 나오지도 않았으며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전화 한 통화도 없는 상황입니다.
더욱 기가 막힌 건 그 다음부터 입니다. 차의 결함을 밝히려면 현대 서비스에는 들어가서는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다른 공업사를 찾아갔으나 자신들은 그 문제에 대해서 어찌 할 수가 없다 하여 - 생각해 보면 현대라는 대기업에 척을 짓지 않으려는 어쩔수없는 반응이었다고 생각됩니다 - 할 수 없이 다시 해피콜로 보험사에 연락을 해서 렉카로 대방에 있는 남부서비스센터에 차를 끌고 갔습니다. 당시 현대는 설연휴였던 차라 기술자들이 그 다음 주 월요일날 출근을 한다 하여 그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고 결국 그 다음 주에 정비팀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 소비자께서 마음이 상해 있을 것은 당연할 것인데, 그렇다면 어디까지 저희가 해결해 드리기를 원하십니까?"라고 하더군요. 일단 저는 정비팀장 쪽에서 순순히 차량의 결함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나오는구나 하고 생각했던 차라, 저도 나름대로는 이성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 그럼 현대측에선 어느 정도의 수준을 생각하고 있는지요?“라고 되물었고 그는 ” 자동차 수리와 소비자님 자동차로 피해를 본 측 보험비, 그리고 차 수리기간 동안의 차 렌탈을 제공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이 쯤에서 저는 제 차량의 결함을 이 사람들도 확실히 인정은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 그래서 그런 물질적인것에 앞서 앞으로 브레이크의 결함 때문에 동종의 사고가 나면 - 물론 전 그 때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겠으나 - 현대 자동차측이 그 사고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한 장 받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정비팀장은 난색을 표하며 그건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하면서, 센터 소장에게 보고를 하고 그 결과를 이야기해 준다 해서 전 며칠을 그냥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그 다음 주에 다시 찾아가자 그 정비팀장 태도부터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분명히 사무실 들어가기 전 서로 얼굴을 마주쳤는데도 지난 번과는 완전히 다른 표정으로 인사조차 안하더군요. 그러면서 사무실에 들어와서는 선심 쓰듯이 차량 수리 정도는 자기네들이 공짜로 해 준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전 모든 걸 차치하더라도, 남부서비스센터 쪽에서 그 당시 어떤 식으로 계략을 짰는지는 몰라도, 또한 그 사이에 제 차에 어떤 조치를 몰래 취했는지는 몰라도 - 갑자기 180도로 돌변한 그 정비팀장의 모습에 그때까지 꾹 누르고 있었던 분노가 터져 나왔습니다. 어떻게 며칠만에 그렇게 사람의 모습이 변할 수 있는건지 큰 소리로 되 따져 묻자. 자신도 그 점은 인정한다며 어줍잖게 말을 돌리더군요. 너무 황당한 기분을 안고 그 다음날 센터 소장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뻔뻔스럽게도 역시 정비팀장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전 전화통에 대고 악을 쓰며 말했습니다. ”당신이라면 브레이크 결함이 있는 차에다가 당신의 노부모님이나 자식을 태우고 고속도로에 나갈 수가 있겠는가?“ 라고....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택시기사 아저씨들에게 많은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그 분들의 한결 같은 말씀은 현대가 바보가 아니고서야, 자신들의 차량에 그렇게 결함이 없다고 자신한다면 수리는 왜 무료로 해 준다라고 말을 했겠습니까?‘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EF가 처음 나왔을때에 도로에서 고속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져 대형사고가 날 뻔했다고 말씀하신 기사분께서는 NF가 원래 지금 출시되어야 할 차가 아닌데, 무슨 사정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계획보다 너무 이르게 출시되어 여러 가지 결함이 분명히 있다는 말씀들도 하셨습니다 다행히 전 남부 서비스 센터 직원들과의 대화를 녹음을 해 두었습니다. 비록 법적인 효력은 없다하지만 이 세상에 NF소나타의 브레이크 결함과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 소장과 정비팀장의 뻔뻔스러움을 이 세상에 알리기에는 충분한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저 오늘 양재에 있는 현대 자동차 본사에 가려고 합니다. 해결이 안 되면 서울모터쇼에 제 부숴진 차를 진열시켜 전 세계에 브레이크 없는 살인병기 NF 소나타를 소개할 것입니다.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소나타 구입한 여러 회원님들에게도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일이기에 제가 우선 발 벗고 나서는 것이오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 꼬리말 쓰기 ]
[S.K모아] 좋은 결과 생기길 바랍니다.. 에휴,, 브레이크 결함이라니 원.. [2005/05/02]
완전허당] 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고 계신 namaste님께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애국심을 바탕으로 일어선 현대자동차가 정신좀 차렸으면 합니다. 이런식으로하면 모두 등돌립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헐값에 차팔고 A/S도 국내와 비교않되게 잘해준다고 하던데.그럼 미국넘들만 사람인가? 에휴.. 반미감정까지 나오네... ㅜ ㅠ [2005/05/02]
알아마쳐봐]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하셨을까... 정말 어의가 없었겠어요 현대 대기업에서 너무 무책임한 행동을 했네... 힘내시구요 좋은결과 있길바래요 [2005/05/02]
artsNF 내돈들여 내가 산 차한대가 십년늙게 만드는 군요--; 이런 어이없음이.. [2005/05/02]
알아마쳐봐] 이런글보면 정말 차사기 싫어진다. [2005/05/02]
불끈앙마] 맘고생이 많으시겠네요... nf뽑으려고 했었는데 다시한번 신중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만약 사고가 대형사고여서 뉴스나오고 떠들썩했다면 현대측의 반응은 또 어땠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namaste님 힘내십시오~ 반듯이 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2005/05/02]
NO.1 NF] 행운을 빕니다..모터쇼에 가신다고 하셨는데요..namaste *^^*님 잘하면 뉴스에도 나올수 있을것 같네여..ㅎㅎ [2005/05/02]
[S.K] Black FirsT 모든 NF...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브레이크 고장...정말 고속도로에서 그랬다면...ㅡㅡ;; 이건 분명 현대에서 인정하고 사죄할 부분입니다...애들 껌값도 아닌 2,000이라는 돈인데...현대에서 꼭 분명한 답 얻으시고 정 그래도 현대에서 묵묵부답이라면 최종적으로 언론사를 택하세여...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2005/05/02]
zzang] 저런건 일단 뉴스에 나오겠끔해야지 정신차리지 원........ [2005/05/02]
김민균] 저 전에 2003년식 소나타 있엇는대요 엔진이 블럭이 한쪽이 나갔는대 나의 책임으로 돌리러고 했는대요 사업소 자주 들엇간 기록이 있어서 나중에는 그냥 해주더라고요 엔진 통체로 교화 했어요 애국심을 버리고 차을 구입해야돼요 [2005/05/02]
[S.K] 제로 힘내시구요 꼭 승리하여서 물질적보상 정신적보상 그동안 지나가버린 시간 모두 보상받으시길 바랍니다 정말이지 마지못해현대차 타지만 이것들은 가진자의 횡포라고밖에는 볼수없습니다 친구늠이 울산현대 베르나라인에 근무하지만 그늠까지 욕하고싶네요 ...... [2005/05/02]
무사고] 꼭 힘내시구요. 좋은 성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2005/05/02]
F4Dforever] 외제차 완전 개방되면 현대 망합니다. 얼마전 신문에 TG 판매 목표량이 미국에서 1만7천대 우리나라에 3만대(3.3기준) 랍니다. 우리나라보다 몇배나 큰나라에 목표량은 절반!! 미국에서 현대차 잘 안산데요. 그 가격에 일제차 사지... 열받슴다!!! [00:57]
하누리] 설마 소나타가 모두 이처럼 오작이 일어나진 않을테니 일단 님이 안타까운 케이스 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현대와의 싸움에 승산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정보를 공유한다는것 만으로도 현대 이미지에 손상은 피할수 없으니 마지막까지 힘내시길 [06:31]
슈슈] 힘내세요..좋은결과 잇기를 바랄께요. [10:28]
추지선(秋之扇)] 힘내시고 현대 박살내버리셈 ㅡㅡㅋ [10:35]
Cyg-X-1] 에구..제 차는 아직까지는 이상 없는데요,,,이런 글 읽을때마다 쫌 불안해 지네요...암튼 일이 잘 마무리 되어서 님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11:55]
파란피] 힘내세요 방송국에 연락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12:04]
wjdguszld] 그러세요.. 신문이나 방송에 함 나와야 정신을 차리겠네요... 새차로 바꿔 달라 하세요.. 한 등급 높은 걸로... 괘씸한 녀석들. [13:08]
아르] 어떻하든 팔면 그뿐....우린 그저 현대 봉이야...죽어두 현대차 안산다...드러운 현대.....빨리빠리 수입차 완전개방해라...노사분규나 하는 현대 망하게...
김길제
어디 크게 다치신데는 없으신지요... 정말 큰일 날뻔했었군요....
할 말이 없습니다... 이일을 어떻게 풀어나아가야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일 뿐만 아니라 무수한 제작결함으로 많은 회원님들께서 정신적.육체적.시간적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한번 회원님들의 의견을 좋합해야 할 것 같군요.... 2005-05-03
20:12:31
이재훈
최영규님 의견과 같습니다.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그냥 푹 들어가서 무슨 귀신에 홀린 줄 알았습니다. 하도 기가막혀 충돌 이후 발 위치까지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제 발은 브레이크 위에 있었고, 한 동안 멍해서 그냥 앉아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아침 출근길 주택가 넓은 골목이라 그렇지 속도를 내고있었던 고속도로 위였다면.... 지금도 소름이 돋습니다. 다른 결함도 아니고 브레이크 결함입니다. 나라를 위해서라도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2005-05-03
17:04:46
[삭제]
최영규
저도 엔진 나사 풀려있더거랑 브레이크 라이닝 불량제작문제등 여러가지를 지금 격고 있습니다.
오늘 본사로 차 넘어갔고여
리콜신청 찬성합니다..
비록 지금 문제 없으신분 많이 없더라고 조금이라도 문제있는분들끼리 뭉쳤으면 합니다.. 그럼... 제 인내도 결국 여기까지네여.. 2005-05-03
15:39:16
최영규
훔.. 나도 같은증상인지..
이재훈님 혹시 브레이크 작동 안하기 전 증상이 어땠나여?
제가 지금 브레이크가 푹푹 꺼지는 증상이 간간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재훈님 글 읽으니.. 저도 너무 걱정됩니다.. 2005-05-03
15: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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