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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강재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5-08-20 |
|
| 제
목 |
소보원 물렀거라 (2탄) 돌구회장 출두요 |
조회 |
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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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나이가 먹도록 누구한테 고발을 당해서 법정에 서본적도 없구요
누구를 고발이나 고소를해서 법정에가서 다툼을 벌인적도 없읍니다
조용하고 평탄하게 일생을 살아왔읍니다
저희 아버님은 서울시 공무원으로 30년이상을 봉직하시다가 정년을 하셨구요
일생을 사시면서 한점의 부끄러움도없으셨구요 훈장과 표창장을 은퇴후에도
늘 들여다보시면서 노년을 보내시다가 몆년전에 돌아가셨읍니다
앞에 글에서도 제가 이야기를 했지만 절대로 송사하지말고 일생을 살아가라고
유언으로 말씀하신것이 있으셨고해서 이번사건도 제가 현대자동차와의 싸움을
많이 망설여 졌던것도 사실이이었읍니다
제가 사실은 금년도 6월달에 현대자동차에 에쿠스를 반납하고나서 약 25일후에
현대와의 싸움을 접으려고 한적이 있었읍니다
그래서 제가 현대자동차에 한가지 요구를 한적이 있읍니다
1. 제차가 너무나 심하게 고장이 자주나고 고장부위도 꼭 중요부위가 고장이 납니다
지금이야 보증기간이니까 무상수리가 되지만 무상기간이 끝나면 이 엄청난 수리비를
어찌 감당할수 있겠읍니까?
그러하니 에쿠스 본래무상기간이 3년 / 6만킬로 까지인데 그러면 제차를
4년 / 10 만킬로 무상수리를 해준다면 내가 모든것을 덮어두고 이싸움을
끝내고 싶다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현대자동차 측에서 그렇게 해줄수가 없고
1년 / 2 만킬로를 무상을 해주는데 그것도 시동꺼지는 증상하나만 가지고 해줄수있고
그이외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는 보증수리에서 제외하겠다고 하더라구요
2. 그래서 제가 현대보고 시동꺼지는 증상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세인데
수리조건을 한가지로 귀결시켜서 조건부 합의를 하는것은 정당하지 못하다
라고 주장을 했더니 현대측에서 그러대요 " 정 그러시면 소보원에서 결정을 보시던지요"
이렇게 소보원에서 결정을 보자고 자신있게 버텨왔던것은 뭔가 자신이
있다는 내용일줄을 정말 몰랐지요
그래도 저는 믿었읍니다
소비자보호원 차장님의 전화를 받는자리에서나 그날 저와 현대자동차에서 나온 두분과
소보원 차장님이 " 이차는 차량교환 대상입니다 "라는 말을 현대직원들에게
대갈일성을 하실때만해도 저는 가슴이 뛰고 흥분이 되었읍니다
대한민국의 정의는 살아있다 이렇게 외치고 싶었읍니다
하지만 바로 뒤에 나오는 현대자동차 ( 일명 고객지원팀 팀장님 , 본사 과장님 )
직원분들의 궤변과 맞지않는 논리는 저와 함께 있었던 저희 집사람을
아연실색 내지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읍니다
저희 집사람이 소보원에 함께 동행했던 이유가 있읍니다
제가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게 치료가 끝난것이 아니라서 아직도 조금 어지럽고
사물분간이 조금 덜됩니다 그래서 운전은 제가하지만 옆자리에서 여러가지 도움을 줍니다
또하나는 이제 어지간하면 현대자동차와 싸움을 끝내고 그까짓것 에쿠스 한대값 떡사먹은셈치
고 집사람이 따라와서 현대직원들이
어지간하게 조건을 제시하면 자기가 수용을하려고 저를 따라왔던 것입니다
집사람은 저희집에서 소보원까지 가면서도 집사람은 저한테 끈질게 이야기를 했읍니다
어지간하면 내가 조건을 들어보고 결정을 할테니 당신은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몸도 아픈데 제발 끝내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소보원에서 가만히 듣고만 있던 저희 집사람이 몆시간의 싸움을 끝내고
나오면서 그러더라구요
" 이것은 대기업 현대자동차가 취할행동이 아닌것 같아요 정말 아이들 말대로
양아치 같은 행동이 아닌가 ? 완전히 배째라는 식이네 ?
보상받으러 온사람보고 에쿠스팔고 신형에쿠스로 바꾸시라고 ?
이것이 현대자동차본사 고객지원팀에서 나오신분들의 말씀입니다
저는 현대자동차와의 투쟁에 큰 동지가 생겼읍니다
바로 저희 집사람입니다
이제까지 현대와의 싸음을 접고 열심히 사업이나 잘하라던 저희 집사람이
저를 도와줄테니 현대와의 싸움을 중단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놈의 양아치 시키들 나같은 가정주부가 모이면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 보여주고
싶다는군요
저희 큰아이가 고등학교 다니는데 방학끝나고 학부모회의할때 꼭 많은 학부모들이나
선생님들 앞에놓고 현대차 불매운동을 (특히 에쿠스) 한마디 한다고 하더라구요
작은 아이 학부모회의때도 뻬놓치 않구요
저희 집사람은 그럴수있는 위치입니다 학부모 활동이나 경찰서 교육구청 소방서 등등
많은 사회할동을 합니다
저는 저희 집사람이 도와준다는 말에 아주 감사하고 있읍니다
큰힘 들이지 않고 현대에 대항해서 싸울것입니다
대한민국 모든언론이 도와주는 날까지 싸울것이며 도움을 요청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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