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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윤기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6-03-09 |
|
| 제
목 |
아반떼 XD트렌스미션 자체불량 |
조회 |
2434 |
|
안녕하세요.
어제 신차 아반떼 XD를 출고하여 수리하였습니다.
서울 성북동 지점에서 발산 지점으로 이동하였고, 제가 수령할 때 44km 주행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회사가 용인인 관계로 저녁 오후 11시경 이동을 하려 올림픽 대로를 주행하던중
차량 전반부 후드아래와 바퀴 사이에서 "삑"하는 굉음이 좌측과 우측에서 1회씩
5-7초 정도 계속 되었고, 그 다음부터는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생각이들어 확인차
경부고속도로를 타기전 한남대교 분기점에서 나와 아파트 지역에 차를 살펴보려고 주차를
했습니다. 이 지점까지 오는데 약 24km를 주행하여 총 주행 거리는 69Km 였습니다.
밖으로 나와 차를 살펴보니 바닥에 붉은 오일이 흐르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미션오일
일거라고 생각하고 긴급서비스를 불러 확인을 한 결과 미션 오일이 전량 누수되어,
견인을 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제가 원인을 물어보니 현대 그린서비스에서 출동하신
분이 주차된 지점에서 부터 흘러린거 같다는 황당한 말을 하더군요. 제가 용인을 가야
하기에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니 11시 30분에 저에게 렌트카를 구해서 타고 가시라는
황당한 대답을 다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이런 사태가
벌어졌더라면 주행이 불가하여 차량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것 같았습니다. 정비를 하러 온 사람이나, 사고 상황실의 담당자나,
아직 사건이 해결되지 않아 담당자의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개념이 없는 신입직원인지는 모르겠지만, 2006년 3월 8일 0시 상황실에 있던 노OO 직원이
제가 차가 견인되어 가는 대방동 남부서비스 센터로 동행해야 한다는 황당한 말을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확인차 다시 사고상황실로 전화를 하니 노OO의 이름을 가진
직원은 없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너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오늘 잠을 3시간 정도 자고 고속버스, 택시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3월 8일 오전, 오후에 전화가 와서 차량이 수리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남부사업소 챠량 점검 결과, 출고시부터 품질관리가 되지 않아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트렌스미션 게스킷의 불량으로 오일이 전량 누수되었다는게 차량 진단 결과였습니다.
20km를 주행한 차량이 이런 문제가 있으면 누가 이런 차를 몰고, 이런 회사를 믿겠냐고
고객센터에 항의를 하고 차량 수령을 거부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차량 교환시까지 소요
되는 경비와 렌트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의 무성의한 태도로 비추어 보아 교환이 그렇게 순조로워보이지는
않지만, 교환이 지연되거나, 자체하자를 갖고 출고한 차를 단순한 부품교체로 대처하려고
하는 안이한 태도를 보이거나, 교환으로 인해 발생된 비용이나, 렌트카등의 서비스가
없다면, 미주지역이나 해외 사이트에 한국 소비자 보호 연맹과 자동차 연맹의 사고
결함 사례를 기재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현대측의 대처가 어떻게 됨에 따라 차량 정비사
사건 처리 담당자등의 실명도 공개할 생각입니다. 다행히 제가 하는 일이 해외 영업이라
해외 싸이트나 소비자 센터에대해서는 비교적 상세하게 알고 있는 편입니다.
2006년 3월 8일 현재 한국 소비자 보호 연맹에 접수된 아반떼 XD 트렌스미션 하자 접수는
10건이 됩니다. 물론 다른 하자를 합하면 더더욱 그 수가 많습니다. 또한 모든 하자가
접수되지 않는것을 비추어 보아 그 수는 더더욱 많을거 같습니다.
현대 아반떼 XD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이나 하자 접수 내역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소비자보호원 - Home > 자동차알림방 > 조회 - 아반테 XD 결함"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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