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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6-04-26
제 목    정몽구 회장 구속과 소비자 권리에 대하여... 조회    2176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회사이며 국내 재계 서열 2위의 대기업 집단입니다.
이미 세계적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였고 이제 Global TOP 5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법행위를 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법처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정몽구 부자가 불과 5%에도 못 미치는 지분으로 그룹의 경영권을 아들 정의선 사장에게 승계하려고 온갖 편법과 탈법을 일삼은 것도 모두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조성한 비자금 규모도 이미 1,0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글로비스 등 여러 계열사들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배를 불렸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회사의 주주와 직원들에게 돌아 가야 할 이익을 편취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4월 19일에는 1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사재를 츨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이틀 전인 4월 17일 정몽구 회장이 중국으로 출국할 당시 사회헌납 등의 기여방안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과연 의혹이 씻겨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영승계와 관련해 논란을 빚었던 정회장 일가의 글로비스 지분 모두를 조건 없이 사회에 환원해 의혹을 씻고자 함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4월 26일에는 부품 대금 현금지급을 포함한 협력업체 지원방안까지 내 놓았습니다.

생활의 도구여야 할 자동차 한 대가 개인의 일상 생활을 마비시키고, 그 가족들을 수렁으로 몰아 넣고, 심지어 고객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앗아가도 현대/기아자동차는 "당신 마음대로 하라."며 나몰라라 오리발만 내 밀었습니다.
그렇게 무시하고 우롱했던 한국의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사과나 보상책도 내 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범 국가적(?)인 사건에서 소비자 권리향상을 기대하거나 주장한다는 것이 좀 우습기도 합니다.
자동차 소비자 권리라는 것은 자신에게 직접 피해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자동차 소비자 어느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보다는 피해를 입었어도 자신의 문제만 적당히 해결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히 잊어 버리기 때문일 것입니다.
철썩같이 소비자 권리향상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던 소비자들 거의 모두가 회사와의 비밀 합의에 의해 구구한 변명을 둘러대며 떠나 갔습니다.
하지만 "각서"라는 것으로 고객의 숨통을 조이는 자동차 대기업의 만행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피해 소비자들을 탓할 수만은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차제에 현대/기아자동차가 한국의 소비자들에게도 외국의 소비자에 상응하는 적절한 소비자 대우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현대/기아자동차가 그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하여 피해 소비자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상식이 통하는 회사로 거듭나기를 촉구합니다.

아침 시간에 검찰에 출두하는 정의선 사장과 정몽구 회장, 그리고 경호를 위해서 나왔는지 아니면 그룹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수 많은 정장 차림의 현대/기아자동차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묘한 느낌을 받았으며 감회가 새롭습니다.
정몽구 회장을 만나겠다고 새벽 잠을 설쳐 가며, 처에게 새벽 밥을 차리게 하고, 차 한 대에 목숨 건 듯 보이는 한 없이 초라해 보이는 자신의 처지에 처에게까지도 창피함을 느꼈지만 이렇게 포기할 수는 없다는 일념으로 현대자동차 본사를 찾았던 것이 몇 번이던가?
그 때마다 정장 차림의 경비원들에게 매몰차게 저지 당하며 느꼈던 배신감, 분노, 수치심...
그리고 현대자동차가 신고하여 출동한 2~4명의 경찰관들에게 연행되고, 심지어 10여 명의 경찰관들에게 양팔을 붙잡혀 연행 되기도 하고, 역시 현대자동차의 신고에 이른 아침부터 출동한 서초구청 주차 단속반에 발부 받은 주차 위반 스티커...

2003년 12월 불법 대선자금 사건 때는 김동진 부회장이 모든 것은 자신이 주도한 일이라며 총대를 메었습니다.
무려 100억원이나 되는 돈을 그룹 오너인 정몽구 회장도 모르게 김동진 부회장이 혼자 결정하고 알아서 처리했다는 것이었지요.
그 100억원이나 되는 돈의 출처도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자택에서 나온 정명예회장의 비자금이라고 했다가 이 후 그 말까지도 번복하였습니다.
아무리 현대자동차라는 대기업의 부회장이라지만 100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그룹의 총수도 모르게 처리했다는 말이 일반인들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기지 않았지만 신기하게도 사건은 그렇게 지나 갔습니다.

현재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사장 구속에 대한 4가지 시나리오 중 어떤 결정을 내려도 검찰의 입장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부담스럽다면, 어떤 결정을 내려도 구속을 주장하는 쪽과 불구속을 바라는 어느 한 쪽의 질타를 받을 입장이라면 최소한 정몽구 회장의 구속만큼은 피해 갔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정부와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거기에 불법과 편법까지 동원하여 키워 온 세계적 자동차 대기업이 정몽구 회장 일가의 사유 재산도 아니고, 법집행이 경제 논리에 밀려서 정의가 상실되어서는 안 됩니다.
일찌기 보았던 현대가의 전통(?)처럼 아버지를 대신하여 아들을 구속하라거나, 오너를 대신하여 가신이 책임지도록 하자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저 역시 툭하면 국가경제나 대외 신인도 운운하며 국민을 볼모로 잡고 협박하는 대기업의 처사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행태에도 몹시 불만이 많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정몽구 회장이 구속되는 경우 세계속의 한국 자동차 산업에 분명히 적지 않은 충격이 있으리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미를 비롯한 외국에서는 12년/19만2천km의 무상 품질보증까지 해 주며 힘겹게 시장을 키우고 지켜 온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자동차의 품질 향상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도 현대자동차로부터 무려 5년 간이나 참담할 정도로 무시우롱과 협박을 당했음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정몽구 회장의 불구속을 바라야 한다니 제 자신이 우습기만합니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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