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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6-05-16
제
목
리콜 조치를 받아 내기는 하늘의 별 따기
조회
1382
우선 일반인이 리콜 조치를 받아 내기는 하늘의 별 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주행 중 사이드미러가 모두 접히고, 유리창이 모두 내려 가고, 주차 중 창문이 저절로 내려 가는 중대한 결함도 리콜 조치를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제가 어렵게 촬영한 오동작 증상을 동영상 편집까지 하여 건교부에 보냈더니 영화(?)가 너무 잘 만들어져서 거부감을 느꼈다나요?
그래도 리콜 예비조치까지는 받아냈습니다만 무려 1년 넘게 차일 피일하다가 이제는 아예 연락도 없습니다.
리콜이란 설계결함이나 제작결함으로 인하여 다수의 차량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해야 대상이 됩니다.
설사 그런 조건을 갖추어도 건교부에서는 안전에 관련된 문제만 리콜조치를 한답니다.
안전에 관계 없는 부분은 설계결함이나 제작결함도 상관 없다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저는 뭐, 정부가 엄청나게 바쁘고 할 일도 많은데 안전문제 이외에까지 신경 쓸 수 없다는 이야기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리콜 조치를 취하시기에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동일 결함의 차들이 많지 않으면, 아니 많다 해도 직접 만나 보지 못하셨다면 리콜 요구를 하셔도 무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시게 됩니다.
제가 보기에 3번 A/S를 받으셨어도 다시 A/S를 받아 보시고, 그래도 안 되면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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