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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강재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6-05-16
제
목
에쿠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조회
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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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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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출시된 그랜저 TG 승용차가 잦은 고장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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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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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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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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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사는 현 모 씨는 지난해 말 운전 중에 큰 사고를 당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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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그랜저 TG 승용차가 주행 중에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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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현 모 씨,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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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지 보름도 안 돼서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고… 고속도로가 아니어서 다행이기는 한데 타면서도 찝찝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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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모 씨 역시 그랜저 TG 신차를 구입한 직후 고속도로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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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최 모 씨, 강원도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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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에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었는데 기어 변속을 할 때 시동이 갑자기 꺼져서 정말 큰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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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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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 씨는 새로 산 그랜저 TG에 소음이 심해 지난해 말 차를 교환 받았지만 소음 문제는 여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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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쇼크 업소버" 부품의 불량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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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욱,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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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한번 교환을 했는데도 고쳐지지가 않고 계속 이런 소리에 시끄러워서 차를 못 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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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협력 정비업체에서도 점검 결과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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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 모 씨, 정비업체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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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턱을 넘을 때 뒤에서 쇼바 소리가 나고요. 앞쪽에서도 끼익끼익 조수석쪽에서 소음이 납니다. 이쪽의 연료 펌프 문제 때문에 (시동이)꺼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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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고장 문제가 불거져나오자 그랜저 TG 동호회 회원들은 회사측에 리콜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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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호승, 그랜저TG 카페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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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TG에 문제점이 너무 많이 발생해서 저희 회원들이 문제점을 타개할 방법으로 리콜과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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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TG에 대한 리콜 대신 개별적으로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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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광표,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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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꺼지는 문제는 공통적으로 원인이 나타나는 것은 없고요. 개별적으로 나타나는 문제가 일부 있거든요. 그건 개별적으로 조사해서 조치가 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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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NF 소나타의 집단 리콜에 이어 그랜저 TG의 잇딴 고장으로 곤경에 처한 현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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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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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비자의 신뢰마저 잃는다면 그 위기는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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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