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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구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6-07-23
제
목
에쿠스 2005년7월출고 람다3.8의 심각한 리콜문제
조회
2865
저는 엔터프라이즈2500cc를 8년 27만 킬로미터를 타고 2005년7월 에쿠스 람다 3.8과 집사람용으로 그랜져 TG2.7 를 구입한 사람 입니다.
출고되자마자 주행기어(D)모드에서 정지시 디젤차 정도 되는 진동과 소음이 있고 특히 뒷좌석에서도 진동을 느낄정도여서 판매한 영업사원에게 얘기한후 신갈에 있는 현대자동차 정비소에 입고 시킨후 점검을 받은결과 처음 출고되서 길이 안들어서 그러니까 좀 타보면 괜찮을거라 하는 아주 비상식적인 얘길해서 의심을 했지만 정비반장 말대로 3주를 더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떨림현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정비소에 다시들어갔더니 에쿠스 람다엔진3.8은 다 그렇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한번씩은 다 정비소에 들어 온다 하더군요..
집사람차 그랜져TG는 전혀 진동이 없는데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싸고 좋다는 차가 있을수 없는 애기라고 강력하게 항의를 했읍니다. 에쿠스 가격의 반값밖에 안되는 그랜져TG 만큼만 진동을 줄여 달라 요구 했습니다.
그랬더니 진동측정기로 측정을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측정기가 신갈 정비소에 없으니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하여 3주간을 기달려 측정을 하였습니다.
계측기의 측정단위를 모르지만 쎈서를 핸들위에 양면테이프로 고정시키고 측정을 했습니다.
계측기의 값이 0.027~0.03 정도 되더군요. 마침 옆에있는 에쿠스4.5를 측정해봤더니 반값도 안되는 0.015로 아주 조용하더군요. 해서 엔진을 바꾸던 무슨짓을하던 해결해달라 요구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이테크인가 뭔가하는 곳으로 보내서 정밀진단을 해보자하여 오랫동안을 기달려 점검을 받았습니다. 그결과 말도 안되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2005년 에쿠스 람다엔진기술로서는 그 수준밖에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2005년 11월인가 부터는 ECM이라는것을 새로이 장착하고,엔진을 잡아주는 미미라는것도 개선하고 아마도 ECM을 달려다보니 자동차 샷시(BODY)도 바뀌었답니다.
내차는 호환성이 없어서 ECM을 달아줄수도 없고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당시 에쿠스 람다3.8 기술이 그러니 죄송하지만 자기네 기준으로는 정상이라 합니다.
아니 새로 람다엔진 나온지 몇달만에 문제가 있어서 개선을 해놓고 처음 몇달동안 출고된차는 그냥 타고 다니라는것이 상삭적으로 말이 되는 얘기 입니까?
지금도 신호정지해있는 상태에서는 진동과 소음이 심해서 중립(N)에 놓아야 합니다.
중립에 놓아야만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차가 정상이라니......
너무너무 짜증이 납니다. 수동 기어차도 아니고.....
당연히 리콜을해야지요.....
해서 저는 출고된지 1년되었지만 끝까지 투쟁해서 차를 반품하던지 요즘 개선되어서 새로나온차를 받던지 끝장낼려 합니다.
저도 제조업을 하는 사람입니다만은 세계의 일류자동차회사가 되겠다는 현대자동차가 고객에게 이렇게 사기치는것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소비자보호원에 고발도하고 필요하면 소송도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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