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연맹에서 게시 글을 읽었거나 유선 상으로 통화가 이루어지면, 여러 분의 게시 글 제목에는 [접수]라고 표기가 됩니다.
[접수] 표기가 없어도 여러 분의 글이 수정 불가한 상태라면 연맹에서 글을 읽은 것이고, 이 때부터는 수정 및 삭제가 불가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6-09-08
제
목
안 봐도 눈에 선합니다.
조회
1465
문지호님!
길게 말씀 안 하셔도 어느 정도 분노를 느끼시는지, 기아자동차의 입장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눈에 선합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뻔하고요.
저 역시 현대/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하는 언행을 5~6년 간 지켜 보고 당한 사람입니다.
그들의 변명은, 아니 궤변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소비자의 권리는 소비자가 찾아야 합니다.
우리 나라 자동차 소비자들이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도 중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 휴대폰이 어찌 세계 일류 상품이 되었겠습니까?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기 떄문입니다.
그렇다고 현대/기아자동차가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안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본사는 물론 각 A/S 사업소 등, 요소 요소에 고객만족팀을 만들어 놓고 고객만족팀 요원들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사업소 사업소장 방에 들어 가면 직원 명단을 붙여 놓았는데 맨 아래에 직원들의 사진이 있고, 그 위에 중간 관리자, 그 위에 사업소장의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사업소장 사진 위에는 "고객"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참으로 감동적인 직원 배치표입니다.
그런데 고객 위에는 적어 놓지는 않았지만 본사 고객만족팀이 있을 것입니다.
고객 만족팀의 문제는 그들의 1차 목표가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문제점을 덮고 문제를 은폐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어느 소비자 단체 회장님께서는 "고객만족팀"이 아니라 "고객협박팀"이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회장님
>
>나주행 출장 오늘 끝내고 복귀했습니다
>광주에 계신걸 알면서도 캠프 활동으로 뵙지 못한 점 아쉽습니다
>
>2박3일 출장중 꼬박 이틀 밤잠 설쳤습니다
>얼마나 분하던지
>
>
>간략 경과 보고 드리고 내일 전화 드리겠습니다
>
>
>지난주 토요일 한번 기회를 달라 믿고 맡겨 달라던 기아자동차 경산서비스센터
>판촉팀 강사 전대동 부터 고발하면서 시작합니다
>
>
>
>9월1일 포항방문 tcu초기화 및 길들이기 1~5단 엑셀레이터 50% 밟은 상태에서
>1~5단 각 5분씩 5회 주행길들이기 완료 신차 출고 상태로 맞추는 작업이라는데
>공장 생산 라인에서 저런 길들이기를 하고 출하 하는지 의문입니다
>길들이기 덕에 변속 시점도 달라지고 엔진음도 이상하게되었습니다
>총주행거리 50여 KM 작업시간 2시간 30분
>
>
>
>9월1일 완료 , 9월2일 직접 시험 주행 동일 증상 나타나는데 아무튼 차가 이상합니다
>
>
>9월2일 토요일 저녁 전대동(존칭생략 :존칭가치가 없는 사람)과 통화 증상 여전하다
>전대동 동의합니다 다른 RPM 영역에서 나타나는것 확인했다고 합니다
>
>
>
>개선책을 달라고 하자 전대동 曰 한번 기회를 달라 믿고 맡겨달라
>믿고 맡기면 수리 과정은 어떻게 되느냐??
>짧으면 3일이나 5일정도 수리시간이 필요하다
>
>
>좋다 믿고 맡기긴하나 증상이 잡히지 않으면 교환을 원칙으로 해달라
>전대동 曰 고장이 수리되지 않으면 고객 요구사항에 협조하겠다
>협조 부분을 구체적으로 애기해달라고 하자
>보고서 작성해주겠다고 합니다.
>
>
>입고 일정 확정하고 9월 4일 오전 9시 40분 렌트 받고 오피러스 인도했습니다
>12시30분이 지나도 입고 완료 됐다는 연락이 없기에 인도해간 기사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차량은 입고 되었고 전대동은 출장중이라면서
>복귀하면 수리 참여 예정이라고 합니다
>
>
>9월4일 오후 급작스런 전남 나주 출장계획이 발생하여 (9월 5일 저녁 ~ 9월7일)
>9월 5일 수리과정도 참관하고 , 출장기간 신경쓰지 못할 부분 점검차
>오전 일찍 외이프 동행 경산서비스 센터를 향했습니다
>
>센터 도착 시간 11시10분 서비스센터 쥐죽은 듯 조용합니다
>출입구 안내원에게 상황 설명하니 하이테크반 오피러스 전담반에
>차가 있을거라고 합니다
>
>
>하이테크반에서 제 오피러스 확인 , 정비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차문을 열어보니 전일(9월4일) 점검정비내역서가 들어있습니다
>
>정비의뢰일자 9월4일 16:00
>정비완료일자 9월4일 17:30
>정비 내역 : 프론트 드라이브 샤프트 어셈블리 (양쪽)
>
>위 내역 확인 후 센터 내 고객대기실로 향했습니다
>판촉팀장이 제 얼굴 알아보고는 잠시 인사를 합니다
>
>왜 이리 서비스센터가 조용한지 묻자 노조파업 찬반 투표중이라고합니다
>투표후 12시 30분에는 전원 퇴근이다
>제 차는 상황이 어떠하냐고 묻자 전대동이 투표 참석중이라
>투표 끝나는대로 얘기하자고 합니다 (이미 상황 다 알면서 모른는척 한겁니다)
>
>
>1시간여 와이프랑 아들녀석 데리고 항량한 서비스센터를 배회하다
>투표가 끝났는지 전대동이 나타났습니다
>
>회의실로 이동, 판촉팀장 전대동 참석한 상태에서 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수리한다고 했는데 공장이 왜 이리 조용합니까? 그리고
>제차는 어떻게되는 상태인지 묻자
>
>전대동 폭탄부터 날립니다 처음에 제기했던 증상이 계속 있긴하나
>차량은 정상이다 결론은 정상으로 확정 되었다고합니다
>대한민국 차량에서 거의 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합니다
>
>파업 투표한다고 공장도 쉬고 있는데 무슨 점검을 하였길래
>한번만 기회를 달라던 기능장 전대동이 그런 배짱 멘트를 날리는지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
>
>
>보고서 운운하며 기회를 달라던 사람이 이렇게 기세 등등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잠시 후 풀렸습니다
>
>
>
>지난주 약속 했던 부분을 언급하자 기억도 없고 여태 근무하면서
>고객과 그런 약속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포항에 왔을 때 오피러스 고객 한명을 만족시키기 위해 2년간
>헌신했다고 자화자찬 하던 사람이 한순간 대돌변입니다
>
>
>
>지금 부터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이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자동차가 다 그렇다면 시험해 달라
>기아차 신차를 대상으로 시험해줄수 있다고합니다
>당시 증인이라고는 제 와이프 밖에 없는 상황이고
>똥배짱 부리는데 참으로 답답합니다
>
>
>
>벽보고 얘기하는것 같아 그럼 오피러스 100대가 있다면 내 차와
>동일 증상이 발생하냐는 질문에 나타날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다는
>괴변을 늘어 놓습니다
>좋다 그럼 기아 플래그십 오피러스가 구멍가게 뽑기냐
>당신들 논리라면 증상 없는 차를 주면 되지 않느냐
>딸꾹질 하지 않는 차를 달라
>침묵 일관입니다
>
>
>
>회장님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전화로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혈압이 오르네요 .......
>
>
>
>
>증상 개선을 위한 수리 방법이 없다고 확답을 내렸습니다
>딸국거리는것도 정상이니 더이상 해 줄수 없다는게
>기아서비스센터의 변입니다.
>
>
>
>방문전에 이미 말 맞추고 결정지었다는 의혹을 버릴 수 없습니다...........
>
>
>
>
>
>
>
>
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게시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