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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9-08-18
제
목
기무사에서 전화가 왔다고요?
조회
3465
오늘 아침에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의 전화를 안 받았는데, 조금 후에 기무사에서 전화가 왔었다고요?
그런데 OO에 있는 기무부대라고만 하고 신분도 안 밝히고, 저희 사이트에 적은 글을 보고 구남윤님을 보호해 주려고 전화를 했다고요?
기무사가 우리 사이트까지 감시하는 곳도 아니고, 그 정도로 한가한 곳도 아닌 줄 압니다.
어제 저녁에 처음으로 군인이라고 밝히고 글 올렸는데 바로 기무사에서 전화가 오다니요?
아무래도 이상한 구석이 너무 많습니다.
과거에 "법무부"라는 이름으로 저희 시이트에
"경고: 본 내용은 국가 기관을 모독하는 글입니다.. 삭제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추적해 보니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직원이었습니다.
법무부도 하실 일이 넘쳐 나리라 생각하는데 국민의 안녕질서를 위협하는 사이트, 공공의 미풍양속을 해치는 사이트, 불법 사기를 자행하기 위한 사이트, 근거 없는 비방을 일삼는 사이트 등등... 정작 단속하셔야 할 사이트도 많은 데 자동차소비자의 권리를 찾자는 저희 사이트까지 감시하고 계신다는 것부터가 이상했습니다.
설사 법무부에서 경고를 하신다 해도 아무런 관련도 없어 보이는 법무부 인천 보호관찰소에서 인터넷 사이트 감시를 하신다는 것이 너무 의아했습니다.
"금주 중으로 아무런 연락이 없으면 내주 초에 법무부장관님께 정식으로 질의서를 제출할 것이라 했더니 글을 자진 삭제해 버리고 메일도 보내 온 일이 있습니다.
사규를 어기고 기아자동차 쏘렌토를 판매한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이 기무사에 근무하는 친구를 믿고 "회사에서 퇴사를 요구한다. 차라리 내가 그냥 퇴사하고 같이 한번 엿먹어 보자고 국방부 인터넷에 글을 올리려 한다."고 협박을 했다더니 전화하신 분이 영업사원의 친구 분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사규 좀 어기고 고객을 속였다고 영업사원을 퇴사시키는 회사가 아닙니다.
사기판매로 형사처벌까지 받은 영업사원들도 변함없이 사원 자격을 유지하고 영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위로부터 아래까지 협박도 참 잘합니다.
누가 협박하라고 공개적으로 시키지는 않았을텐데 참으로 신기할 따름입니다.
혹시라도 기무사에 근무하는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의 친구 분을 통해서 전화가 온 것이라면 크게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으로 친구의 말만 듣고 군복무에 충실한 육군 대위에게 전화를 하여 위압감을 주었다면 크게 잘못한 일로 보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계속해서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설마 기무사에서 일개 자동차 회사의 사기 판매에까지 개입하겠습니까?
기무사에 친구가 있다고 부탁하는 사람이나, 기무사에 근무하면서 친구의 부탁이라고 친구의 말만 듣고 함부로 구남윤님에게 실력 행사를 하려한 사람이 잘못이겠지요.
모든 정황을 종합해 볼 때 구남윤님의 쏘렌토는 수리해서 판매한 사기판매입니다.
사기 판매라고 결론을 내린 이상 원하시는 대로 차량을 교환 받으실 수있도록 최대한 도와 드리겠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계속 국방부나 기무사 운운하더라도 아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진상 파악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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