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연맹에서 게시 글을 읽었거나 유선 상으로 통화가 이루어지면, 여러 분의 게시 글 제목에는 [접수]라고 표기가 됩니다.
[접수] 표기가 없어도 여러 분의 글이 수정 불가한 상태라면 연맹에서 글을 읽은 것이고, 이 때부터는 수정 및 삭제가 불가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9-08-22
제
목
이기적이고 사악한 소비자가 되지 맙시다.
조회
3200
아무리 바빠도 이 글은 답변을 달고 넘어 가야겠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하는 행동은 사악하다고 질타하면서 여러 분 자신은 사악하다고 생각해 보신 일 없습니까?
연맹에서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투자해 가면서 도와 드리는데, 어떠한 댓가도 지불하지 않고 도움을 받고도 어떻게 사례는 고사하고 등을 돌리고 질타를 하실 수가 있습니까?
저 역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뼈 아픈 경험을 한 현대자동차의 피해자로서 현대/기아자동차가 사악하다고 생각하여 피해자들을 도와 드리다가도 그에 못지않게 이기적이고 사악한 피해자들을 보면 크게 회의를 느낍니다.
제가 일을 접수 순서대로 처리해 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를 들 수가 있습니다.
1) 여력부족으로 어차피 모든 일을 다 처리해 드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 그러다 보니 제가 단기간에 확실히 처리해 드릴 수 있는 사건들, 다시 말해 증거가 명확한 사건들, 출고 후 얼마 안 되고 환불/교환 사유가 분명한 사건들, 현대/기아자동차의 사기판매가 분명한 사건들부터 처리해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시간 투자 대비 출력이 빨리 나오는 일부터 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시급한 사건들은 시급하게 처리합니다.
며칠 전 기무사 운운하며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이 현역 육군 대위를 협박했을 때, 당일로 현대/기아자동차 관련자들에게 "Urgent Message"라는 메일을 작성하여 보냈습니다.
피해자와 통화하며 문서를 마무리 짓고, 메일 보낸 시각이 오후 11시 33이었습니다.
넷째는, 현대/기아자동차의 대응이 사악한 사건, 큰 사건부터 먼저 처리합니다.
다섯째는, 사안이 좀 경미하더라도 계속 요구하는 소비자들부터 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는 아이 젖 준다는 말도 있고, 아무리 바빠도 걸려 오는 전화는 받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계속 부탁하다가 연락이 끊어지는 경우는 보상 받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연맹에서 고발한 사건으로 수서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는데 피해자에게 연락하니 자기는 잘 해결되어서 고발은 원치 않고 경찰의 대질심문에 응하지도 않는다고 해서 경찰에서 고발장을 반려하겠답니다.
도둑놈이 훔쳐 간 물건 돌려주면 죄가 없어집니까?
경찰이 물건 찾아 주니 경찰에게 범인을 처벌도 하지 말라는 것과 동일합니다.
피해자는 젊은 여선생인데 접수 초기부터 완전 기회주의자로 처신하더니 제가 숨겨진 문제를 밝혀냈다고 말한 날부터 연락을 끊었습니다.
계속 밝혀 낸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데, 알려 주면 틀림 없이 자신의 문제만 해결하고 연락을 끊을 소비자라 자세한 사항은 끝나고 이야기 해 주겠다 했는데, 결국 숨겨진 진실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업사원의 목을 조른 모양입니다.
처리해 주면 사례하겠다며 저도 돈으로 요리하려고도 했는데 해결되니 조용히 사라지셨습니다.
이보현님!
시간 부족 외에 또 다른 무슨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어떤 이유가 있을 것 같으십니까?
혹시 후원금 액수 순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생각하고 계시는 이유를 분명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보현님도 차량 환불 후에는 연락을 끊으셨다가 현대자동차가 다시 차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하니 연락을 하셨는데, 몇 달이 흐른 것은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러나 12시 넘어 새벽에도 전화하면서 일 해 드린 적도 있고, 금주에도 밤 12시 가까이 통화를 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자신의 일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그저께는 이보현님을 위해서 전용으로 만들고 있던 게시판도 보여 드렸고요.
그런데도 본인의 일이 늦어진다고, 해결이 안 된다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질타를 하십니까?
이보현님처럼 제게 전화를 자주 하시는 분도 없는데, 갑자기 공개 질타를 하시니 아무런 댓가도 없이 도움을 드리다가 뒷통수를 얻어 맞는 것 같습니다.
차량 교환했어도 연락도 안 하시던 분이 다시 차를 사게 해 드린다고 해도 연맹에 아무런 기여도 안 하실 것이 뻔하지만 도와 드리고 있던 중입니다.
저는 1년 내내 휴가도 못 가고, 저희 회사는 주5일 근무인데 토요일, 일요일도 쉬어 본 적이 없습니다.
밥도 제 때에 먹어 본 일 드물고, 집에 12시 전에 들어 가 본 적 거의 없습니다.
하루에 4~5시간도 못 자는 일도 허다합니다.
이제 조금만 더 작업하면, 정리만 하면 끝이 날텐데, 차도 한 번 환불 받으시고...,
이보현님이 처한 상황도 딱하고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의 사기도 수준급이고, 본사의 대응도 악날해서 다른 어느 피해자보다도 많은 일을 해 드렸는데 이런 글을 쓰시니 너무 허무하고 비애를 느낍니다.
차량등록증을 받는 이유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한규성님 말씀처럼 현대/기아자동차에 이야기하면 제일 처음 묻는 것이 소비자 이름과 차량번호나 차대번호인데 기초적인 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진행을 합니까?
둘째는 어렵게 해결해 드리면 소식을 끊어 버리는 분들이 태반인데, 해결해 드린 분들의 경우에 처리한 흔적을 어떻게 남겨 놓을까요?
차량번호도 몰라요, 주소도 몰라, 전화번호는 바꿔 버려요, 그냥 말로만...?
이나마 저희 연맹이 힘을 발휘하는 것은 지금까지 수 많은 사건들을 처리한 전례들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를 처리해 드리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자신의 글을 안 지워주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신고하겠다고 말하는 상식 이하의 소비자들을 상대로 차량등록증 하나 요구한 것이 큰 잘못입니까?
이보현님의 경우 회원 가입도 가명으로 하셨습니다.
가급적 흔적도 안 남기고, 조용히 자신의 일을 처리하려는 이기심은 버리십시오.
지금 0시 34분입니다.
퇴근해야 하니 우선 대강 적고 다시 손 보겠습니다.
이 글의 내용이 허접하고 오탈자가 있더라도 양해해 주십시오.
> 차소연에 의뢰한 사건 처리 시간이 너무 길어서 소비자들이 불편하다. 사건 수가 많다보니 시간이 모자라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이런 설명으로도 이해되지 않을 만큼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다. 시간 부족 외에 또다른 무슨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다. 차소
>
>연이 선착순으로 처리하는 것 같지는 않고 사안 봐서 순서가 달라지는데 어쨌든 처리 느려서 소비자 불편이 크므로 소비자들이 정부에게 요구해서 피해 처리 부서를 만들어야 한다. 국토 해양부에서 리콜 명령도 내리니까 국토부에게 `피해 처리 부서 만들라`고 요구하는 것이 적당하
>
>다. 자동차 제작 결함 민원 http://www.car.go.kr/ 처리 부서를 국토부가 이미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서에 소비자 피해 처리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차 사용자는 많은데 피해 처리 기능이 정부에 없다보니 소비자 불편이 크다. 이러니 한국이 선진국이 못된다. 정부
>
>스스로 만들 것 같지는 않고 소비자들이 요구하여 만들어야 한다. 소비자원은 무용지물이고 국토부에 만들어야 한다. 여러분들도 국토부에 많이 요구하세요. 소비자에게는 요구할 권리가 있고 정부에게는 수용할 의무가 있어요.
>
> 국토부 http://www.moct.go.kr/ .
> 차소연에 처리 의뢰할 때 차 등록증을 내라고 하는데 이것이 왜 필요한지 아는 사람 있으세요? 생각해 봐도 알 수 없고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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