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연맹에서 게시 글을 읽었거나 유선 상으로 통화가 이루어지면, 여러 분의 게시 글 제목에는 [접수]라고 표기가 됩니다.
[접수] 표기가 없어도 여러 분의 글이 수정 불가한 상태라면 연맹에서 글을 읽은 것이고, 이 때부터는 수정 및 삭제가 불가합니다.
작성자
전경열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9-11-05
제
목
현재 일주일째 현대랑 싸우는중입니다ㅜㅜ [접수]
조회
4598
이런곳도 있구나하고 처음에 사이트들어와보고 놀랐네요^^
많은 분들이 불만을 토해내고 있지만 소비자를 우롱만할뿐..
적극적인 조치를 해주지않는 현대에게 정신을 차리길 바라며.....
(운영자님이라고 해야할지..회장님이라고 해야할지..모르겠으나..
아무쪼록..많은 일들이 있겠지만..힘 팍팍~내시길 바랍니다..^^ 홧팅~)
제 사연입니다..
현재 일주일째 현대랑 싸우고 있는중입니다..
2008년 10월식 산타페cm 2.0 재고차량을 구매한 차주입니다.
구입날짜 : 2008년 12월말...
차를 인계받은지 3일째 되는날...
한 100km 뛰었을라나요..
엔진소음이 3일전보다 엄청나게 심해진걸 온몸과 귀로 느껴지더군요..
이때는 이미 차량등록을 한 상태...ㅡㅡ;
영맨을 불러 이런부분을 말했지만..
사업소 출근은 이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엔진소음을 현대사업소에 정비원이 시동을 걸고 들어보더니 하는말...
"휘발유차가 아니니 소음이 있는건 당연합니다. 디젤차니까요..그리고 이정도면 아주 양호합니다. 그냥 타시면되요~"
어처구니 없습니다.
이건 시초일뿐..시간이 지나 하나씩 하나씩 결함 아닌 결함이 발견되었습니다.
제가 문서화해서 사업소 여러차례...현대블루에 여러차례 출근하다싶이 하면서 제출한 결함내용과 그들의 답변입니다.
1. 엑셀레이터를 밝을때마다 본네트에서 쉬잉~하는 소리가 실내에서도 들릴정도로 엔진소리와함께 납니다. (터보소음)
★답변 : 특별한 소리가 들리는게 없다. 정상이다~
결과 : 하다하다 안되서 산타페 차량에 터보 납품업체 관계자를 제가 사는곳까지 출장오게 만들었습니다.
점검하니 소음이 있는건 사실..현재는 교환된 상태입니다.
근데 현대사업소 인간들은 안들린다..이상없다는 말...나참..어이없어서ㅡㅡ
4. 주행거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엔진소음이 인수받을때와 너무나 차이가나며 실내에서도 시끄럽게 들립니다. (예/후열 확실히 시켜줌)
★답변 : 고객이 너무 민감해하고 있는거 같다..디젤차라서 엔진소음은 당연히 있다.
개인적인 소견 : 산타페는 주행한지 3일만 지나면 엔진소음이 작살나게 커지는 차량이라는 결론!
5. 주행중 외부소음이 인수받을 당시와는 다르게 심하게 들립니다.
★답변 : 하체를 도색해라..그러면 소음이 작아진다.
개인적인 소견 : 산타페는 차를 사고나서 하체를 도색하거나 방음/방진 작업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결론!
6. 주행후 주차시(드라이브가 P) 본네트와 실내에서 부르릉~부르릉~소리가 납니다.
★답변 : 안들린다..괜찮다.
개인적인 소견 : 현대자동차 사업소에 있는 정비사들은 귀가 잘 안들리는거 같다.
7. 자동 기어변속시 미션튀는소리가 굉장히..엄청나게 큰소리로 한번 난뒤로 시동을 걸고 저속 변속시 매번 작은소리로 미션이 반복적으로 튀는 현상이 납니다.
★답변 : 못 느끼겠다..이상이 없다. 고장도 컴퓨터상에서 뜨지 않는다.
개인적인 소견 : 실제로 시내 고속도로에서 주행중 미션에서 엄청한 소리와함께 쾅~하고 튀는 현상발생!!
그후 작은소리로 매번 발생하는데 그들은 못느끼고 들리지않는다며..컴퓨터로 찍어도 고장이 안뜬다고 한다..
당연히 안뜨지..나참..ㅡㅡ
고장이 진행중인 단계인데 뜬다면 그 컴퓨터가 이상있는거징..ㅡㅡ;
건성으로하는 점검..정말 어처구니 없다..ㅡㅡ
8. 자동 기어변속시 울컥~거림과함께 앞으로 차가 쏠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답변 : 이상없다.
개인적인 소견 : 이상없다는 말이 그들은 입에 붙었다..
9. 언덕등 경사로를 오를시 킥다운 현상이되어도 차의 힘이 딸리며 등반/경사로 진입시 엑셀을 밟아도 엔진소음과 rpm만 올라갈뿐 힘이 부족하여 매우 힘들어합니다.
★답변 : 특별한 이상없다.
개인적인 소견 : 그들앞에서 바보됐다.
10. 주행중 속도가 60km 일때 브레이크를 밝을려고 엑셀에서 발을때면 rpm이 700~800까지 떨어지지않고 달릴당시의 rpm (약 1400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를 늦춰도 내려가지않음.
★답변 : 이 항목은 아직 답변이 없음..
주재원의 답변과..사업소의 정비사들의말..그리고 현대자동차 고객센터의 말이 서로 다르다..
누구는 이게 정상이다..누구는 유지하는게 정상이다.. 혼자서가 아니라 이젠 합작으로 소비자를 가지고 논다.
11. 차에 짐이 전혀안실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거운 느낌이듭니다. 엑셀을밟아도 엔진소음과 rpm만 올라갈뿐 속도가 잘 안납니다. Rpm과 엔진소음이 기존이랑 너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답변 : 이 항목 역시 답변이 없음. 점검은 해본건지..안해본건지..ㅡㅡ
12. 본넷에서 엔진소리와 함께 씨잉~하는 쇠 갈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주행후 파킹한 상태에서도 그러며 아침 저녁으로 시동걸때는 굉장히 소리가 심합니다.
★답변 : 디젤차는 그런소리가 날수있다. 정상이다.
개인적인 소견 : 그럼 이전에는 왜 그런 소리가 나지 않았을까.. 그럼 처음부터 결함이었다는 이야기인데..할말없다..ㅡㅡ
13. 연료 계기판의 바늘 눈금의 유동이 반복됩니다.
★답변 : 이 항목 역시 답변없음.
14. 아침과 저녁에 시동을 걸면 퍽~퍽~하는 소리가 심하게 한참 들리다가 사라집니다.
★답변 : 역시 답변없음.
최종결론....
현재 일주일째 현대 사업소에 차를 맡겨놓고 검사 및 교환/수리를 요청했지만..
그들의 답변은 한결같았습니다.
"컴퓨터로 찍어보아도 이상뜨는게 없다..시운전해보고.. 점검해도 이상이 없으니 차를 가지고 가라~"
현재까지 10개월정도를 주행했기때문에 새 차로 교환이나 환불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단지...
결함이나 진행중인 결함을 고쳐주거나 교환을 바라는데..
진정 현대 사업소에서는 절대 해주지말하는 정신교육을 잘 받아서인지 눈도 깜짝안하고 있네요
현재 일주일째 그들과 대치중이며..
매번 점검해도 이상없다는 말을하며 차를 가지고 가면 된다는 그들과 주재원의 전화가 와도 매번 고쳐줄때까지 안가져가겠다고..다시 점검해라~며 싸우고 있는중입니다.
안방 드나들듯이 사업소를 여러차례가도 건성으로 하는듯한 점검..
이상없다는 똑같은말..현대의 대표적인 서비스 방법인듯합니다.
몇일전에는 중고차로 팔아버리던지..폐차시키라고 사업소와 주재원에게 얘기한적도 있습니다.
앞으로 많고 많은 일들이 발생하겠지만..
개인이 현대를 상대로 싸우는건 계란으로 바위치기일수도 있겠지만..
기왕 블랙리스트에 오를거같으면.. 1위 자리를 노려볼랍니다..
또다른 결과나 진행상황..나올때마다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자님...여러 활동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많은 회원님들 힘내세요...
감기랑..임플 항상 조심하시구여^^;
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게시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