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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선아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1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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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대기업 상대로 고군분투 하시느라 힘드시죠?
게시판의 사례들을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여기에 회장님등...여러분들이 계셔서 한결 마음이 편안합니다
제 얘기를 간단히 요약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1월12날 현대 대구 동인영업소에서
제니시스 쿠페를 계약하고
14일날 ...15일 내일 오전에 차가 출고 된다는 영맨의 전화를 받았고
그 다음날 오후 2시가 다 되었는데도 연락이 없어 영맨에게 전화를 하니
계약 당시 영맨이 서비스로 해 주기로 한 차량 썬팅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차량이 출고되고 영맨이 인수받으면 차량 도착 시간을 먼저 고객에게
정확하게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영맨은 전화 한통 없고...차 확인조차 해 주지도 않은 채 썬팅을 하고 있어
처음엔 화도 나고 했지만 그냥 넘어 갔습니다
썬팅 작업 후 영맨에게 전화가 왔기에 차량 네비게이션을 달기 위해
제가 차를 받아서 갈려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바로 샵에 가져다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2시간후(4시쯤) 확인을 해보니 여전히 차는 썬팅샵에 그대로 방치 되어 있었고
영맨은 제가 부탁한대로 샵에 인수도 해주지도 않은 채
네비게이션샵의 직원보고 가져가라고 해놓고 확인조차 하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제가 확인하고 전화하니 그제서야 2시간 넘게 방치 되었던 차를
그샵의 직원이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차 팔때는 언제고 팔고 나니 무성의한 영맨에게 정말 화가 났습니다
더 어처구니 없는건....
인수증에 싸인은 차량 주인이 이것저것 체크 후 싸인해서 영맨에게 주는 것 아닙니까?
근데 네비게이션샵에 차를 찾으러 가니 인수증에 체크가 다 되어 있더라구요
영맨이 샵에 전화해서 체크 좀 해놓고 인수증 싸인을 받아 달라고 했다더군요
영맨이 해야할 기본적인 걸 모두 무시해 버리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현대는 영맨 교육도 안시키나 봅니다
15일 썬팅,네비게이션 장착 후 그 다음날
16일...코팅작업을 하면서 본넷쪽에 도색 부위가 발견됐습니다
그래서 바로 영맨을 코팅 샵으러 바로 불러서 보라고 한 뒤
(이때 영맨이 저희한테 했던 행동과 말들...앞에서 영맨에 대해 말했듯이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그때가 토요일 저녁 9시였고 다음날은 일요일이라
영맨도 차를 가져가지 못하게 하고 월요일날 만나서 정확한 도색 확인을 하기로 하고
코팅샵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18일 영맨이랑 주재원이 나와서 확인한 결과 도색부위 인정하였고
결과 후 도색된 본넷을 새것으로 교체해 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아직 인수증 싸인도 안한 상태였기에 인수거부라고 하고
차를 돌려주고 왔습니다
헤어진 후 바로 연락와서 반품은 어렵고 그차를 얼마의 DC를 해주겠으니 그차 타라고 하더군요
실상 그차가 도색외에 어떤 결합이 있고 또 다른 어떤 부분이 수리 된 차인줄도 모르는데
그사람들 말을 또 믿고 그차를 탈 수 있겠습니까?
예전부터 매스컴을 통해서 현대의 이런 만행들을 봐 오기는 했지만
실제 제가 새차를 사고 이런 피해를 보고 나니
정말이지 속이 많이 상하네요...
그래서 전 현대에 환불요청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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