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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석
E-mail
비공개
작성일
2010-05-14
제
목
주행중 엔진정지로 3번이나 입고했어요...
조회
6983
차량은 05년식 뉴 SM5 입니다. 가스차량이구요..
올초부터 주행중 엔진정지기 여러번 있었습니다.
길게 말씀드리기 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총 3번 입고를 하였으며 (엔진이 주행중 멈추거나, 전혀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첫번째 입고후 일주일 점검후 엔진 배선교환 출고. => 또 엔진정지..
(점검시간에 대한 공임비 받음..)
두번째 입고후 비슷하게 일주일정도 점검후 점화코일 배선 및 인젝터교환 => 또 엔진정지..
(점검시간에 대한 공임비 받음..)
두번 입고하고 점검비용 포함 수리비용만 50만원 정도 든것 같습니다..
두번이나 고쳤는데... 다시 엔진이 멈추다니...
이건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나기도 하고... 고칠수 있는 방법은 있는건지..
하소연 할 곳도 없고... 그래도 차는 고쳐야겠다 싶어서
이번에는 직영사업소보다 더 큰 수원 지점으로 예약을 하고 입고했습니다...
대략 보름정도 기다려야 겨우 차례가 오더군요...
세번째.. 수원지점에서 점검결과
LPG통 안에 연료펌프가 이상이라고 하더군여...
충분한 압력으로 연료를 보내주지 못한다고... 이것이 엔진정지에 원인일거라고 했습니다.
연료펌프만 따로 교환이 불가능하니 연료통 전체를 교환해야하고..
부품값만 12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고...
견적을 뽑아보니 149만원 나왔습니다...
어떻합니까.. 엔진이 멈추는데.. 바꿔야지요..
불만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5년된 차량이주행중 엔진이 멈추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회사측에서는
아무런 책임이 없나요.. 다른 것도 아니고 자동차가 주행중에 엔진이 멈췄는데...
2. 2번이나 엔진정지에 대한 수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증상이 일어나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회사측에서 전혀 지지 않는지...
3. 가스통 같은 경우 2년전 리콜로 교환받은 것 입니다.
겨우 2년 탄 부품이며 그것도 부품값만 120만원이 넘는 제품인데
겨우 1년만 보증이라니요... 2년뒤에 또 고장나면 소비자는 그 큰 돈을
다시 지출해야하나요...
가스통에서 연료를 주입하는 펌프가 과연 소모품이라고 봐야하나요?
소모품이라면 언제든 다시 멈출 수 있다는 이야기 인데.. 그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부품에 대해서 고장나면 당사자가 돈들여 교환하라니요...
삼성은 현대차와 달리 연료통 안에 펌프를 집어넣어 만들어 펌프가 고장나면 통 전체를
바꿔야 합니다.. 수리비 도합 140만원입니다...
이 부품이 정말 소모품으로 봐야 한다면 부품에 대한 보증은 무척 길어야 한다고 보고...
이런 부품은 절대 소모품으로 취급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기술적 부족분을 회사에서 책임지지 않고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리를 하면서 들었던 비용이 적어도 200만원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정말 억울합니다. 제가 운이 무척 나쁜것도 사실이구요...
이렇게 큰 돈을 들이고 고친것도 억울하고,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 삼성에게도 화가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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