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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획부장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4-14 |
|
제
목 |
[펌] 한국 자동차 시장은 ‘봉’인가? |
조회 |
3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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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동에 있는 글 퍼왔습니다.
가장 밑에것 까지...이게 바로 현 젊은 소비자들의 심리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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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한국 자동차 시장은 ‘봉’인가?
한국 자동차 시장은 봉인가 new 2004.4.14 (수) 10:30 추천:0 조회:2919
http://blog.joins.com/nagoya/2020394
“한국 자동차 시장은 ‘봉’인가.”
최근 독일 자동차 ‘3강’중 하나인 아우디가 올 10월께 한국에 독립 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하야트 호텔에서 열린 아우디 코리아 보도 발표회에서 아우디 아시아 태평양 담당 요르그 호프만 회장은 “경쟁업체인 벤츠·BMW에 비해 한국 시장을 과소 평가했고 그래서 한국 단독 진출이 늦어졌다”고 했다.
한국 수입차 시장을 우습게(?) 봤던 것을 후회한다는 의미였다.
올초 독일 아우디 본사 회장단 회의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수입차 시장이 신장하는
한국 진출을 전격 결정했다고 한다.
예상 보다 빠른 결정이었다.
하긴 매년 배 가까이 성장하는 시장을 눈앞에 보고 어떤 사업가가 망설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우디는 2000년 고진모터임포트를 단독 수입선으로 삼아 한국에 들어왔다.
2000년 22대 판매로 출발,불과 3년만인 지난해 900여대를 팔았다.
물론 벤츠나 BMW의 실적에 비춰보면 성에 안차는 수치다.
아우디의 뒤늦은 한국 진출을 보면서 기자는
한국 자동차 시장이 외국 업체들에게는 마지막 남은 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세계 자동차 최강국인 일본의 자동차 3강도 내년까지 국내에 모두 진출한다.
2001년 도요타를 필두로 올해 혼다,내년에는 닛산까지 모두 들어온다.
이제 세계 자동차 업체에 가운데 이름 꽤나 알려진 회사 치고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회사는 거의 없다.
이탈리아의 알파 로메오 정도 남았다고 할까.
<한국은 왜 외국 자동차 업체들에게 ‘봉’일까>
그건 첫번째가 세계 시장에서 봤을때 경쟁해볼 만한 국산차의 품질·브랜드 수준이다.
두번째로는 세계 어느곳에도 없는 놀라운 시장 점유율(20003년 98%)이다.
외국 업체들이 보기엔 그만큼 가져올 시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10여년 전만 해도 ‘관세다,민족주의다,애국심이다’등 이런 저런 이유로 정부와 언론이 튼튼한 방패 역할을 해줬다.
자동차 업체들은 “해외 선진 자동차 업체들과 아직도 수준차가 심한데 시장을 개방하면 곧 망한다”는 논리로 정부에 보호장벽을 요구했었다.
90년대 후반부터 수입차 관세는 8%선까지 낮아졌다.
앞으로 무관세 동맹인 자유무역협정(FTA)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또 한국 자동차 업체 역시 해외로 나가고 있다.일본과 자유무역협정이 될 경우 일본 업체가 한국에 수출하는 물류비가 일본의 북쪽 큰 섬인 홋카이도에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럴 경우 한국 수입차 시장의 베스트 셀링 카인 렉서스 ES330의 가격이 3500만∼4000만원 까지 떨어진다.
기자에게 국산차의 기억은 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버지는 현대차 포니1 중고를 사 오셨다.
경제단체 간부셨던 아버지는 그 차로 가끔씩 학교에 태워 다 주셨다.
하루는 운전대를 잡고 이런 말을 하신 적이 있다.
“내가 한국 기업이 만든 차를 다 운전하게 되는구나!”하면서 눈에 눈물까지 비치셨다.
이북이 고향이신 아버지는 전쟁의 폐허 기억이 누구보다도 강했다.
전쟁 후 30년만에 한국 기업이 한국의 기술로 만든 차를 타신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셨다.
자동차의 품질은 다음 문제였다.
그게 마이카 붐이 불기 직전이다.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은 그런 애국심에 가득 찬 6.25세대로 부터 이렇게 시작했다.
이들은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마이카 붐이 불면서 대부분 첫 차를 구입했다.
엑셀·르망·프라이드 시리즈 등이다.이후 30대 후반,40대 초반을 맞으며
쏘나타·프린스·콩코드 등으로 차를 바꿔 줬다.
차를 선택하는 기준은 ^가장 많이 팔린 차 ^고장이 적은 차 ^실내가 넓은 차 ^조용한 차 정도였다.
조금 차를 아는 사람은 ‘디자인’ 요소를 추가했다.
엔진의 출력이나 토크·코너링·핸들링 이라는 말은 들어 보지도 못했거니와 설령 어디서 보았더라도 ‘관심 밖’이었다.
그들에게 자동차는 출퇴근 버스나 지하철을 대신하는,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에 나서는 이동수단이면 족했다.
이들은 ‘운전의 즐거움(fun to Drive)’을 생각할 만한 여유도,차에 대한 관심도 없었다.
그저 고장만 안나 주면 고마울 뿐이었다.
시속 100㎞에서 바람 소리가 거세게 들려도 만족했다.
교통 사고로 사람이 다쳐도 자동차의 안전 시스템보다는 “운전을 어떻게 했길래”하면서 혀를 차기에 바빴다.
<까다로운 소비자의 안목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자동차 시장 세계 10위권인 한국의 소비자가 자동차를 고르는 선택은 무엇일까.
마이카 붐이 불때 보다 달라진게 뭐가 있을까.
아직도 고장 덜 나는 차,실내가 조용한 차,디자인이 좋은 차 정도 일 게다.
기자가 자동차 포럼을 운영하면서 느낀 것은 지금의 20,30대들은 지금의 장년층과 너무 다르다.
그들은 해외 유학을 통해 인터넷 서핑을 통해 세계 자동차 정보를 환히 들여다 본다.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취미 수준 이상이다.
운전의 즐거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구매력 있는 소비자가 될때 한국 자동차 시장이 급변할 지도 모른다.
선진국의 경우 자동차를 고를 때 품질(고장 안나는)이 우선인 시대는 지났다.
품질은 기본이고 안전과 성능(운전의 즐거움),그리고 환경(연비 등)이 중요한 요소로 바뀌고 있다.
2000년대 이후 다시 세계 최강 자동차 산업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일본을 보자.미국·유럽에 뒤졌던 일본이 이들을 따라 잡는데는 정부의 보호와 육성보다는 바로 ‘소비자의 날카로운 눈’이 큰 역할을 했다.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지 못하는 차,고장 잘 나는 차는 이미 80년대 퇴출됐다.
일본 소비자들의 권리 찾기와 안목이 일본 자동차 업체를 만든 것이다.
도요타 본사에서 만났던 한 임원은 “도요타 품질이 세계 최고가 된 것은 까다로운 소비자(고객)의 안목 덕분”이라고 말한다.
이제 우리 소비자도 까다로와 져야 한다.잔 고장이 나면 떼를 쓰기 보다는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를 내세워야 한다.영업사원의 말과 다른 차가 나오면 차를 반납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수입차 처럼 브랜드 하나 보고 자동차를 고르는 무지함도 사라져야 한다.
그래야 한국 자동차 시장이 더 이상 해외업체들에게 ‘봉’이 되지 않을 것이다.
좋은 자동차를 값싸게 타려면 소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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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x이에게 말한다!
불에 타서 차체만 남아도 급발진이라도 그런 식으로 소비자를 봉으로 삼아 사고 차량 처리 해 봐라...
디자인 변경 안 된다고 절대 오리발 내밀면서 매년 페이스 리프트해서 조금씩 뜯어 고쳐서 팔아봐라...
A/S기간 남아도 사업소 가기가 무섭고 짜증난다...
사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그런식으로 해봐라...
곧 밥그릇이 텅텅 빌 날이 곧 올거다!
그 때 울며불며 사 달라고 졸르지나 말아라~
에라이~~~ 쌍쌍바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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