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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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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누락)에쿠스의 진기명기 동영상 (6) - 출시 1주년 기념 공연 |
조회 |
5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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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01. 30은 저의 결함투성이 엉망진창 에쿠스를 출고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구린서비스에서 제 차를 온통 흠집투성이로 만들어 놓아 시화사업소에서 지붕과 범퍼를 제외하고 전체 도장을 했는데 사업소에서도 광택 기계 돌아간 자욱을 내 놓고 여기 저기 흠집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일로 2002. 01. 30 오후 시화사업소에 갔는데 에쿠스 네비게이션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오동작을 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이미 2001년 12월에 미션 교환 및 대대적인 교체 작업을 하면서 통째로 교환한 것이었습니다.
베비게이션은 이 후에도 3번, 총 4번의 대수술을 받지만 오늘까지도 변함없이 오동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도장반장님은 광택 기계가 돌아 간 자욱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김모씨는 차체에 나 있는 흠집은 세차장에서 그랬다면서 세차장은 문을 닫아야 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날 저녁 8시 50분 경에 퇴근을 하려고 주차장에 내려 가니 조수석 창문이 반쯤 내려 가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리모콘은 물론 운전석이나 조수석 SW로도 유리 창은 올라 가지 않았습니다.
이 오동작을 촬영하다가 우연히 FM 라디오에서 MBC 9시 뉴스 싼타페 분신사건을 녹화하였습니다.
후일 분신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의 유족들이 시신을 갖고 현대자동차 본사로 찾아 가 항의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기아자동차 담당직원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 하다고 하였습니다.
때문에 제가 어떠한 행동을 하든 무슨 일을 하든 우습다는 식의 이야기였습니다.
그 날 저녁 주치의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통화가 안 되어 좀 춥지만 그냥 창문을 열어 놓고 퇴근하여습니다.
그런데 퇴근 길에도 네비게이션은 오동작을 계속했습니다.
경수산업도로 12차선 대로를 달리는데 이면도로를 표시하거나 관악산 등반을 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시동을 끄고 키를 뽑았더니 사이드미러 돌아 가는 소리가 났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에쿠스의 사이드 미러 각도가 저절로 변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이런 현상 때문입니다.
다시 조수석 유리창을 올려 보지만 리모콘으로도 SW로도 올라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밤 새 그냥 놓아 두고 다음 날 올리니 올라 갔습니다.
이 모두가 하루에 일어난 일이며 약 1시간 15분 동안 지속된 것입니다.
계속 촬영을 했다면 에쿠스는 얼마든지 더 오랜 시간도 공연을 했을 것입니다.
야간에 회사와 집의 주차장에서 촬영한 영상이라 어둡고, 동영상 코딩을 하는 과정에서 더 어두워졌습니다.
6mm 원본 테잎에서는 분명히 식별이 가능합니다.
원래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연락 주십시오.
그리고 여러 분!
저의 이런 에쿠스를 현대자동차에서 별 이상이 없다고 결론이 났답니다.
여러 분께서도 제 차 평가 좀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분께서도 정말로 별 이상이 없다고 하신다면 즉각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현대자동차에 백배 사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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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차명차 |
이순철 |
2004/06/21 |
3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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