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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택
E-mail
비공개
작성일
2015-10-05
제
목
지프 체로키 신차결합 최악의 서비스
조회
2898
8월 31일날 지프 체로키 차량을 계약 했습니다. 론지튜드는 원하는 색상이 없고 리미티트도 2~3대 뿐이 안남았다고 해서 리미티드로 계약을 했습니다. 차는 3일 안에 바로 나온다고 말을 했지만 여행을 다녀 오느라 9월4일에 인수를 받기로 했습니다.
9월4일 금요일 저녁 8시30분경에 서울에 올라와 청담매장에서 차를 인수받고 조심스럽게 올림픽대로를 가는데 차가 좀 꿀렁이는거 같기도 하고 차를 밟아도 잘 안나가는 등 시승 때와는 좀 다른 느낌이 있었지만(스탑앤 고 기능을 끄면 증상이 더 심했습니다) 새차라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내가 민감한가 라는 생각에 천천히 집으로 몰고 왔습니다.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9월8일 요일에 썬로프 썬팅을 하려고 청담매장에 가서 딜러분께 증상을 이야기했더니 처음에는 다 그렇다고 조금 타면 괜찮아 진다라고 말해 그런가 보다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출근길 운행을 하면서도 힘이 너무 약하고 잘 안나간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주 토요일날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경미한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도 차가 속도가 안나서 차를 멈추고 시동을 껐다 켰고 그렇게 조금 더 가더니 결국 고장표시등이 뜨는 겁니다.
당황되고 화가나서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고장표시등이 1000km 전후로 뜨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업무가 끝나서 다음주 월요일이래야 전화하고 처리 가능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처 자식을 데리고 운행을 하는데 불안한 마음도 있고 답답해서 청담 매장을 갔습니다.
역시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흔하게 나오는 증상이니 월요일에 서비스 센터에 들어가면 간단히 업데이트만 하면된다라고요. 우선 딜러 말을 믿고 기다리기로 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월요일날 아침에 딜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후에 답변이 왔는데 서비스센터가 바뻐서 목요일날 입고를 하라는 겁니다.
살 때부터 이상이 있는 차를 서비스센터에 보내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따져봤지만 최선을 다한거라고 하더군요. 이해는 안됐지만 딜러에게 따져서 될 일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전화 끊고 직접 전화 했습니다.
4시에 입고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입고를 시키고 연락이 왔습니다. 차량증상에 대해 딜러에게 이미 말해놓은 상태인데 전혀 전달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전달을 하고 그럼 차량을 언제쯤 받을수 있냐 그동안 내가 탈 차를 대차는 어떻게 되냐 했더니 차량은 언제 나올지 아직 모르며 대차는 지금 자기 내 차량이 없으니 딜러에게 물어보라며 너무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겁니다.
다시 딜러에서 전화했더니 지금 차가 없어서 대차가 안된니 영업센터장에게 물어본다며 다시 돌아온 대답은 차가 없어서 안된다는 말이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다시 걸어 총책임자와 통화하고 2틀뒤인 수요일날 겨우 대차를 받았습니다. 챠량 결함으로 서비스센터에 들어갔는데 안된다는 말뿐인게 화가났습니다. (대차 차량도 더 낮은 등급에 타이어 경고등 고장부터 문제가 많은 차량이라 더 화가 났네요)
월요일부터 수요일 까지 2틀이 지날동안 제 차량의 문제가 무엇인지 검사 내용을 알고 싶다고 요구했으나 그때 까지 정비사 1명이 검사중이다 라고 대답을 했고
저는 처음에는 간단한 업데이트 문제라고 하더니 왜 검사가 2틀이나 걸리냐? 2틀동안 정말 검사는 하고있냐? 라고 물어보니
2틀 내내 정비사 한명이 집중적으로 검사만 하고있다. 수천가지 코드를 대입하고 있다라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영업사원에게 전화해서 간단한 문제라고 하더니 왜 이러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별다른 응대를 못해줬습니다.
입고 4일째인 다음날 17일 목요일에 서비스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엔진의 터보 차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터보 차저를 교환해야한다. 자기들도 체로키 차량에서는 처음보는 증세이다. 부품이 없어 신청하는데 2~3일 물건오는데 일주일 수리하는데 2~3일 걸려 총 2주 정도 걸린다 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업데이트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 해서 그렇게만 알고있었는데 갑자기 엔진 부품을 바꿔야한다고 말하니 너무 화가 났습니다. 새차인데 원래 문제가 있던거 아니냐 라고 물어보고 이 차를 내가 왜 계속 타야 하냐고 따져 봤지만 자기네는 부품을 바꿔주는 것 외에는 할수 없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차를 사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 전화를 끊고 3일을 기다렸습니다.
분명히 물품 신청 후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3일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 4일째 되는 날 전화를 걸었더니 서류쓰는게 복잡하다며 아직도 발주 신청도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서비스센터에 계속이야기 해봤자 연락도 잘 안되고 말도 안 통하고 화만 나서 영업 딜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자기가 서비스 센터에 이야기해도 안 통한다 라는 말만 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차량결함도 결함이지만 당신 지프사의 서비스가 너무 나쁘다 계속 말이 바뀌어서 신뢰할수 없다’ 라며 센터장과의 만남을 요구 했습니다.
1시간후 돌아온 답변은..... 센터장은 바뻐서 저를 만날 수 없다 라는 답변이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굴욕적이었습니다. 이곳 서비스에 대해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9월30일날 딜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제 2주가 되었는데 진행 사항을 알고 싶다고..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2틀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10월 2일 금요일 6시 까지 기다리다가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가 대뜸 말하길 ‘10월 3째주에 부품이 들어옵니다’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럼 미리 연락을 줘서 날짜가 미뤄졌다고 이야기 하는게 맞는게 아니냐? 하루 이틀 미뤄진것도 아니고 새차 사고 1주일도 안타고 서비스센터 들어가서 한달동안 기다리는데 내가 직접 연락을 해야지 대답을 들을수있냐? 그랬더니 자기도 어제 알았다 그래서 지금 그쪽에 통보 하느거라고 합니다.(통보... 말하는것도 정말 화나게 하내요..그리고 내가 전화걸어서 물어보니 대답한건데....)
전 딜러에게 2일전 부터 연락했다 연락 못받았냐라고 물어보니 연락온 거 없었다라고 하네요..
정말 서비스부터 말하는 것까지 소비자를 너무 기만하는거 같습니다.
딜러는 연락도 안되고 센터장은 바뻐서 못만난다고 하고.. 직접 찾아가서 교환이든 환불이든 단판을 짓고 싶어서 그전에 여기다 문의 하기 위해 글 올립니다
최악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여기다 적을라니 글 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적엇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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