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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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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작성일
2018-09-11
제
목
기아자동차 오토큐 사장님의 황당한 변명
조회
5186
자동차 회사가 기술력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문제나,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실수로 발생하는 문제들은 얼마든지 이해해 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고 내용의 대부분은 위 3건의 사건처럼 힘 없고 전문 지식 없는 일반 소비자들을 어른이 아이들 갖고 놀듯 하는 어처구니없는 내용들이 태반입니다.
연맹에서 환불/교환, 무상 수리 등을 권고해도 잘 안 움직이다가 보배드림에서 베스트로 글이 올라가거나 언론에서 기사화하면 마지못해 처리해 주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렇게 사건이 공론화되면 마지못해 협상에 나서지만 맹이홧팅님의 싼타페처럼 자신들은 잘못이 없지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해 주려는 것이라고 말하고, 안 통하면 바로 협박이 들어오는 것이 정해진 룰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제 자동차 회사들이 이런 식의 어처구니없는 사건 처리를 못하게 해야 앞으로 소비자 여러 분이 황당한 일을 겪는 빈도가 줄어들 것입니다.
방금 어느 기자 분이 취재에 들어 가 오토큐 사장님과 통화했는데, 자신들은 진단을 잘못한 잘못밖에 없다고 계속 발뺌하고 있답니다.
터보가 망가지면 당연히 엔진도 같이 봐야 한다는 말을 해야 하는데, 그 말을 안 한 것이 자신들의 실수라는 것입니다.
이 말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거짓말인지 입증해 드리겠습니다.
시운전에서 엔진이 소착되었는데도, 당시에는 엔진이 망가진 원인도 모르겠다며 대전사업소로 입고시켰던 사람들의 입에서 나올 수가 없는 말 아닙니까?
또한 백 번 양보해서 터보가 망가지면 엔진도 당연히 같이 봐야 한다는 주장을 맞다고 인정해 준다면, 엔진을 수리할 수 없는 3급 정비소에서는 터보도 수리를 하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오토큐 사장님이 기자에게 원만히 해결되었다고도 했다는데, 쇼트 엔진도 지원 못 받고 800만원 수리비가 들거나 소송으로 번져 장기간 차를 사용도 못하고 시간과 돈과 노력을 낭비할 것을 우려한 소비자가 430만원에 수리하겠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소비자에게 더 이상 문제 안 삼겠다는 각서를 받고, 오토큐에서 100만원어치 부품을 추가 부담하여 330만원에 수리했다 합니다.
2달 이상 차를 뜯어놓고 사용도 못 하는 힘 없는 소비자가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을 놓고 원만히 해결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기아자동차나 오토큐가 소비자 과실에 대하여 쇼트 엔진을 무상 지원해 주고, 100만원씩이나 부품 지원을 해 주었습니까?
800만원 정도 들 것이라고 했는데 각서 하나 써 주고 330만원밖에(?) 안 들었으니 소비자가 무지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소착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것인데, 어떻게 기아자동차 오토큐 사장님 입에서 입고 전부터 엔진 소착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다는 문외한 같은 주장이 나올 수가 있습니까?
또한 오일 공급부에서 먼 곳이 먼저 문제가 생긴다는 주장도 했는데, 이 또한 물처럼 압축이 되지 않는 유압의 특성도 모르고 파스칼의 원리도 모르는 사람의 입에서나 나올 법한 주장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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