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5-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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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역시 운전자 과실로, 후진 급발진 부인 |
조회 |
10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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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운전자 과실로 밀어 부치는 현대의 변명
현대차는 이번 사고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자체 조사 결과 자동차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운전자 과실로 보고 있다”며 “주차 때 P레인지에 놓아야 하는 변속레버를 R에 놓고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또 법원 차량 담당자와 같이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2005. 03. 25 조선일보
지금까지 현대자동차가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자체 조사해서 급발진이라고 결론 내린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항상 급발진이 발생하면 차에는 이상이 없다고 억울한 피해 운전자를 몰아 부쳤는데 이 번에도 마찬가지다.
만약에 대법관님이 직접 운전하셨다면 저런 소리를 함부로 못 했을텐데 또 애꿎은 운전 기사 분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울까 걱정스럽다.
에쿠스는 문을 여닫는 순간, 잠금장치를 잠그고 여는 순간, 시동키를 꽂고 빼는 순간 별 희안한 짓을 많이 하는 차입니다.
심지어 시동 끄고 문 잠그고 주차해 놓은 차의 유리창도 저절로 내려 가는 차입니다.
제 생각에는 뒷문을 열 때 후석 도어 스위치 신호가 입력 되는 순간 에탁스 컴퓨터 등의 제어회로가 오동작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정상인이라도 순간적으로 착각해서 무언가 잘못을 했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한 번 잘못 했다고 계속 반복을 합니까? 조사하면 몸에 이상이 있다고 나옵니까?
현대자동차의 급발진 인정과 거짓말
현대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급발진은 시동을 걸고 스타트할 때 일어나는데 이번 건은 후진 상태에서 일어나 급발진으로 보기 어려운 점이 많다"며 "해외에서도 후진 상태에서 급발진이 보고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중앙일보 2005. 03. 25
현대자동차가 지금까지 자신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국내외에서 급발진은 발생한다고 인정하는 모순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후진 급발진은 외국에도 보고된 사례가 없다는 말로 변명을 하는데 에쿠스의 후진 급발진은 제가 접한 것만도 이 번이 두 번째입니다. 2003. 06. 30 에쿠스 후진 급발진 사진 게시 글
현대자동차는 툭하면 외국의 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나 사례는 잘 들먹이며 국민을 호도하는 일이 많은데 국내 조사 기관의 리서치 결과나 결함 사례들은 무시하는 일이 많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2003. 11월 오피러스 급발진 사고 때도 브레이크 등까지 들어 오는 장면이 CCTV에 찍혔지만 방송국에 전화하여 더 이상 보도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은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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