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타다보니 승용차가 좀 안내키고,
좀 제대로 된 차 타볼랬더니..국산 SUV 그넘이 그넘..
억대 외제차는 좀 부담스럽고, 알량한 애국심도 딴지를 걸고..
차 바꿀때가 되니 고민이 많아서리..
국산 SUV, RV..소음, 진동 해도 해도 좀 너무 한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몇년 지난 제차..날씨 좀 추워지니 사방에서 벌레우는 소리가..제기랄..
차량 내부 뜯을때 살펴보니..소음 차폐, 진동 차단제..
정말 싸구려로 도배를 했더군요.
몇십만원만 추가하면, 소음, 진동 상당히 잡을 수 있을텐데..
그정도는 소비자들이 흔쾌히 지불하며
좋은 차를 탈려고 할텐데..
싼타페 이거 미국에서 좀 팔렸습니다(휘발유 엔진에 좀 다른 사양이긴 하지만).
테라칸 미국 근처에도 못갔습니다...(중국에는 몇대 가 있더군요..)
왜 일까요?
에쿠스 엔진 얹어서라도 갈 엄두를 못낸거..
디자인 탓도 상당히 있지 않을까요?
테라칸, 렉스턴..최고급 사양 택하면 대충 4천만원...
미국에서 렉서스 RX 330 모델 불과 3만 7천불입니다.
그랜드 체로키 CRD 3.0 모델은 무려 218마력에 토크가 52인 넘이
고작 2만5천불입니다.
외제차야 한국 들어와서 알량한 세금 핑계로 비싸게 받기로 작정 한 넘들이지만
수준이 한참 뒤지는 한국 차가 자국내에서 4천만원이라..
좀 문제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외제차가 안심하고 고가정책을 구사할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현대 자동차.. 해마다 파업 등등 노력한 결과
직원 일인당 인건비가 미국 포드자동차 직원의 인건비 보다 약 30%가 더 높습니다.
미국의 국민 일인당 소득수준이 우리나라 2-3배 인데,
현대만 대단하게도 최선진국 미국의 경쟁업체보다 훨씬 높은 인건비 수준을
이루어 냈습니다..아마 대한민국의 유일한 업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애국심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비싸게 구입해준 덕분에,
현대가 무난한 고속 성장을 구가해왔나 봅니다.
전세계에서 자국산 차량 보유율이 90% 넘는 나라..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포드 자동차 지금 부도냐, 파산이냐 떠들고 있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기업 현대가 잘되고,
더불어 우리 모두 행복하게 잘살면 좋으련만..
여러모로 보건대 ,미래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차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사소한 불만 사항도 현대에 따지도록 합시다.
소비자의 적극적인 충고와 불만 제기가 현대를
망하지 않게 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외제차에 버금가는 국산 고급 SUV를
타볼 날을 기대합니다.
헛된 개꿈이 아니기를 국내 자동차 업계 여러분
좀 반성하시고, 파업할 궁리 대신 품질 개선 궁리하시기를..
P.S: 가만 생각 해보니, 현대 자동차 주주 상당수가 외국인 아닌가요?
그럼 순수 우리나라 기업도 아닌가 보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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