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바뀐 주재원 되시는 분이 호의적인데다 차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더군요.
주재원분이 방문하기전에 협력업체 점검시에는 전자기기로 점검해보고 문제가 없으니
이상없다고 했는데, 이분은 바로 아시더군요.
혹시 회장님은 알고 계십니까? 차를 점검하러 보내면(동생을 주로 보냅니다.), 무슨 기계로
잠깐 테스트해보고 거기에서 오류가 안잡히면 고장이 없다고 하는데, 그 기계로 알아낼수
있는 고장이 어떤것이며, 그기계의 이름이 뭔지 궁금합니다.
그야말로 슈퍼컴 수준의 기계가 아닌가 합니다. 차의 모든 부분의 이상을 이 기계하나로
잡아낼 수 있다니..... 머리터져라 자동차 공학에 대해서 공부안해도 이 기계만 있으면
땡이네요. 오류뜨면 메뉴얼보고 부품만 교환하면 될테니깐.
저도 한 1년만 하면 웬만한 정비기사 정도는 수리 할 수 있을것같은데......
저는 그렇게 공부를 많이 했어도 기계로 아무리 테스트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던데, 제 직업보다는 쉬운건지.....
오늘 일본의 자동차 회사 간부가 한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요즘 kbs에서 "자동차 강국의 조건" 이란 프로가 있더군요. 오늘은 "현대차의 생존전략"
에 관해서 였습니다.)
"자동차란게 3만개 이상의 부품으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불량 부품이 단하나라도 나오면
그 자동차 전체가 불량 자동차가 된다고.... 그리고 개인이 보통 차를 한대만 사기 때문에
절대로 불량 부품이 나와서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자주 언급했던 자긍심에 대해서도 나오더군요.
도요다나 기타 일본자동차 회사의 직원들의 자기네 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더군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게 아니다." 자칫 이상주의자의 헛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냥 미친소리로 듣기에는......
이런 프로그램은 직원 교육용으로 자주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품질로는 일본차에 뒤지고 가격면에서는 중국차에 뒤지고 삼성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샌드위치 형국이네요.
최근 미국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고로 5%대라면서 좋아하던데, 그건 제가 보기엔 어부지리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워낙 미국내 빅3가 죽쑤고 있어서.....
크라이슬러가 그 지경이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죠. 오죽하면 현대에 손내밀기까지.......
확실히 손재주는 동양계쪽이 좋은거 같아요. 중국을 보면 무섭습니다.
우리나라차 카피나 해서 팔아먹는다고 치부하기엔 치고올라오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하여간 앞으로 재미있는 전개가 될것 같습니다.
오늘 제목에 비해 내용은 완전 일본차 쪽에 상당히 호의적이라 느꼈습니다.
방송의도가 그러하진 않았겠지만요. 고장 별로 없고 자부심을 갖고 만드는 차라는.......
다른 부분의 수리도 추진해서 성사되면, 결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일단 기어박스의 불부터 들어오게 해야겠네요. 밤이면 상당히 불편하더라구요.
감으로 대충 알긴하지만서두....
그다음 연료통 밸브작업후 문제가 많이생겼기 때문에 역으로 그 부분부터 되짚어서
점검 해봐야겠네요.
얼른 정식 리콜이 되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십시오.
ps. 소보원 리콜 관련 사이트에 가보니 힘없는 GM대우나 쌍용차의 리콜 소식만 가득하네요
그걸 보면서 느낀것 하나, 윈스톰이 내년쯤되면 꽤 괜찮은 차가 될것 같더군요.
기술력 문제이든 뭐든간에 정식으로 리콜을 하는 회사의 그 용기에 박수한번 ^^
>그렇게 속 썩이던 RPM 문제라도 잡혔다니 다행입니다.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쉽인 오피러스 RPM 문제로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은 박초님의 글을 참조하셔서 다시 한 번 수리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기아자동차가 못 고치는 문제를 결국 고객이 해결하였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
>
>
>
>>얼마전에 뉴오피러스 차속감응형 핸들이상으로 그에 관계된 유압펌프를 포함한 부품을
>>
>>한꺼번에 교환했더니 광주 서비스센터에서도 엔진까지 손대고도 떨어뜨리지 못한
>>
>>RPM이 안정되는군요. 기존에는 아무리 예열을 해도 드라이브 상태로 기어를 변속하지 않는한
>>
>>RPM이 1200이하로 내려가질 않았습니다.
>>
>>예전에 브레이크가 잘 안듣고 핸들이 무거워졌을때 유압계통에 이상이 있을거라
>>
>>그렇게 얘기했건만, 차가져가서 헛짓만 했더군요.
>>
>>목포에 일반 협력 업체가 중앙에 센터보다 훨씬 낫군요.
>>
>>차라리 부품만 보내라고 하고 목포에서 수리하는게 백번 나았을걸......
>>
>>처음에 차 가져갈땐 옵티마 리갈로 대차해주더만, 불만제로 출연한다고 난리 치고난후에는
>>
>>뉴오피러스로 대차해주는 뒤늦은 센스......
>>
>>차를 완전히 수리 못했다면서 죄송하다며, 나중에 또 봐서 수리하자고 해놓고
>>
>>반년이 넘도록 전화 한통없는 싸가지 하며...... 고객관리 개판오분전이라는......
>>
>>미등켜도 뉴오피러스는 기어박스에 불 안들어온다고 말한 상담원을 박살내버리고 싶군요.
>>
>>다음엔 기어박스를 통째로 교환하고(변속기 이동시 "끼릭끼릭" 소리가 심하고 가끔 "P"에서
>>
>>"R"로 잘 안넘어오네요^^;;) 연료통에서 엔진까지 연결된 부품(펌프포함)까지 갈려고
>>
>>생각중입니다. 아무래도 냉간시동후에 나는 소리가 밸브 아니면 펌프쪽 소리가 아닌가
>>
>>싶네요.
>>
>>아마 제가 차를 산 작년 6월 경에 생산된 차들이 펌프계통에 불량이 있지 않나 의심됩니다.
>>
>>이번수리때도 제가 직접 가질 못해서 유압펌프 상태를 확인을 못했습니다.
>>
>>이물질이 끼어있었는지 펌프가 불량이었는지 확인을 못한게 몹시 아쉽네요.
>>
>>그나마 말이 통하는 주재원으로 바뀌어서 다행이네요.
>>
>>제차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시는 분이 있으시면 이 부분들을 참고해서 수리하시는게
>>
>>좋을듯 싶습니다. 일부분만 땜질 식으로 수리해서는 소용없다더군요.
>>
>>얼마 안가서 다시 탈난다는......
>>
>>제차와 비슷한 차량이 많다면 원인도 어느정도 알고 있을텐데, 왜 정식 리콜을 하지 않는건지
>>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네요.
>>
>>제차의 연비가 갑자기 안좋아진것도 연료펌프랑 연관이 있지 싶습니다.
>>
>>기아측에서 응해 줄지 모르겠지만, 수리 하는대로 결과보고 드리겠습니다.
>>
>>어지간하면 안고치고 탈려고 했는데, 안전에 관계된 부분을 대충 수리해 놨었다고 생각하니
>>
>>열받는군요. 엔진도 통째로 갈지도 않고 블럭만 교체하고선 최선을 다했다고 하다니.....
>>
>>에고... 열받네요.
>>
>>에휴~리스기간이 아직도 22개월이나 남았다니, 지겹네요.
>>
>>회사 대표님께선 저같은 고객들의 원성이 안들리시는지.......
>>
>>이것 하나는 확실하네요. 장수하시겠습니다... 그려~
>>
>>그나저나 다음차는 뭘 사야할지..... 현다이기아는 날샜고, 밑에 글보니 SM도 그저 그런것
>>
>>같고, GM은 뭔가 아쉽고.....외제차를 타자니 지방이라 서비스 받기가 그렇고....
>>
>>골이 지끈거리네요.
>>
>>속모른 친구들은 좋은차 타면서 배부른 소리한다고 난리네요.
>>
>>다들 이런 고민 하시리라 봅니다.
>>
>>우리나라에서 믿고 자동차를 살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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