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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리는 곳입니다. 업데이트된 메뉴에 대한 소개나 행사소식 등을 올려놓겠습니다.


작성자    주대성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7-09-06
제 목    하도 사정이 딱해서요. 조회    7339
운영자님! 여기 쌍차만행 올려도 되는지요?
저도 얼마전 렉2 구입해서 미칠껏 같은데.... ㅎㅎ

리콜쌍용에 올라와 있는 글을 보고 혹 저와 이글을 쓴 분과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글을 복사해서 올립니다.


# 리콜쌍용에 있는 글 #

안녕하십니까
먼저 제가 이 글을 여기에 올릴 수밖에 없게 된 이유는 제가 처한 딱한 처지와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을 어느 곳에도 하소연 할 길이 없어 눈물을 머금고 올리게 되었음을 밝혀 둡니다. 조금 긴 글이지만 부디 끝까지 읽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35세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쌍용자동차에서 출고한 뉴렉스턴 차량 신차를 올해 3월 29일에 3,600만원을 주고 구입한 소비자입니다.

혹 값비싼 렉스턴을 구입하였으니 돈을 잘 버는가 보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연봉 약 2,400만원의 중산층 봉급쟁이일 뿐이며 요새 대부분의 직장인들과 비슷하게 저 또한 대학졸업 후 청년실업에 허덕이며 약 2년간의 백수생활 끝에 간신히 지금의 직장을 얻게 되었고 늦게 시작한 직장이고 원래 고향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제 나름대로 먹을 거 안 먹고 입을 거 안 사 입으며 알뜰하게 아끼고 근검절약하여 생활하며 적금도 붓고 있는 소박한 생활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또한 렉스턴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경차인 대우자동차의 마티즈 차량을 약 4년간 사용하면서도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마티즈를 제 몸처럼 아꼅습니다. 그런 저에게 올해 2월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시고 정년퇴임하신 어머니께서 피와 땀이 어린 퇴직금으로 제게 렉스턴 차량을 구입해 주셨습니다. 당시 저는 렉스턴이 제 처지와 분수에는 맞지 않는다고 한사코 사양하였지만 어머니는 당신의 생애 마지막 선물이라며 제가 50살이 될 때까지 영구적으로 탈 수 있는 차량으로 렉스턴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대한민국 1%라는 화려한 광고카피의 차량을 제가 탈 수 있게 되니 마치 구름 위를 걷듯 신났습니다. 또한 기존의 마티즈 차량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속력과 힘에 놀라웠고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에 만족해했습니다.

하지만 차량을 구입한지 불과 5개월만인 지난 8월 31일 아침에 국도를 주행 중 갑자기 덜덜덜하는 소리와 함께 계기판의 밧데리 등이 켜지며 핸들이 움직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사태에 당황하면서 수도 없이 봐온 교통사고가 제게도 이렇게 일어나는가 보다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침착을 잃지 말아야지 하며 다른 차량에 행여나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비상등을 켠체 2차선으로 천천히 주행하며 머릿속으로는 가까운 공업사를 찾기 시작했고 약 5분거리에 공업사에 무사히 차량을 정차시킬 수 있었습니다. 차량 계기판의 주행거리는 당시 5,970Km 였습니다. 제가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차량을 공업사에 정차시킬 수 있던 것은 아침시간대라 비교적 차량소통량이 적고 못난 자식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느님께 기도해 주신 어머니의 은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 공업사는 쌍용자동차 수리를 하지 않는 곳으로 제 차량을 살펴본 기사님은 펜벨트가 끊어졌으며 차량의 출고가 5개월정도 밖에 안됐으니 쌍용자동차 소비자상담센타에 연락해 A/S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라 그 분 말씀대로 쌍용자동차 소비자상담센타에 연락하여 최경애 삼당원과 통화하였고 잠시후 쌍용자동차 속초서비스센타에서 연락이 와 가까운 공업사에서 견인조치 후 수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속초서비스센타에서 수리받기를 원한다고 말했으나 속초서비스스센타에는 견인차량이 없어 속초까지 견인하지 못한다고 하여 할 수 없이 약 2시간가량 기다린 끝에 가까운 공업사에서 점검을 받았으나 펜벨트나 베어링 어느 곳에서도 결함을 찾지 못하였고 끊어진 펜벨트만 교환하고 저는 차량을 쌍용자동차 춘천서비스센타까지 운전해가서 그 곳에서 다시 차량을 점검 받았습니다.

그러나 거기서도 역시 정확한 차량의 문제점을 밝혀내지 못한 체 다시 내려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춘천과는 약 2시간 거리인 이 곳에서 차량의 결함도 밝히지 못한 체 왕복 4시간 거리를 주행하였으니 저도 어지간히 아둔한 놈임에 분명합니다. 행여나 그 시간동안 다시 펜벨트가 끊어졌다면 저야 제 불찰로 인해 사고가 났다고 제 탓을 해야 하겠지만 제 차량으로 인해 다른 운전자가 입을 피해를 생각하니 죄송스럽고 아찔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번의 A/S 점검에도 불구하고 밝혀 내지 못한 차량의 결함을 밝혀내 죽을 때 죽더라도 죽는 이유라도 알고 죽자는 절박한 심경에 다시 쌍용자동차 소비자상담센타에 전화해 김경미 상담원에게 제 사정을 말씀드린 후 제 차량이 공장에서 출고당시 펜벨트를 점검 확인 후 이상 없이 출고시킨 책임자와 통화하고 싶다고 말했고 2시간의 시간적 여유를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2번의 A/S 점검을 받았지만 차량의 문제점을 밝혀내지 못했기에 공장에서 출고당시 점검하신 분이라면 출고당시와 현재 차량의 상태를 비교하신다면 문제점을 쉽게 밝혀 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경미 상담원은 2시간이 지나도 제게 연락이 없었고 조급해진 저는 다시 김경미 상담원에게 전화하여 펜벨트 담당자와 통화하게 해달라고 하였고 상담원은 늦어지게 된 것을 사과하며 잠시만 기달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전화를 끊고 잠시 후 임범희 직원분이 제게 전화를 하여 차량의 문제점을 확인키 위해 다음날 만나자고 하였고 제가 저의 사는 곳의 위치를 말씀드리고 임범희 직원분께 공장에서 펜벨트를 점검하신 분이냐고 묻자 임범희 직원분은 자신은 펜벨트 점검자는 아니고 A/S기사이며 제가 있는 곳까지는 원거리라 점검하러 갈수 가 없다고 하기에 제가 통화를 원하는 분은 펜벨트 점검자이며 A/S 점검후에도 재차 펜벨트가 끊어지는 사태가 벌어질 시 책임지실 수 있냐고 묻자 임범희 직원분은 어느 A/S 기사도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지 못한다고 하셔서 저는 책임질 수 없는 A/S는 받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어 임범희 직원분과 전화를 끊고 다시 김경미 상담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김경미 상담원은 제가 공장의 펜벨트 책임자와 통화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자신들의 권한 밖의 일이라며 한사코 저의 부탁을 거절하였고 제가 공장에 전화해 알아보기는 하였느냐는 저의 물음에 김경미 상담원은 공장에는 전화를 하지도 않았다고 하여 그렇다면 경기 평택공장의 전화를 알려 달라고 하여 제가 직접 경기 평택의 쌍용자동차 공장에 전화하여 약 2번의 연결 끝에 펜벨트 담당직원은 아니지만 김수현 차장님과 어렵사리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사정을 들은 김수현 차장님은 저의 딱한 사정은 이해하지만 차량이 출고되었기 때문에 펜벨트 점검자와는 전화통화조차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펜벨트 점검자와 통화하고 싶은 이유는 그 분께 제 차량의 문제에 대해 책임추궁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차량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기 위함이라고 거듭 말씀드렸지만 계속하여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셨습니다. 답답한 저는 다시 김경미 상담원에게 전화하여 다시 펜벨트 점검자와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니 계속하여 전에 했던 말만 되풀이하더니 회의를 거쳐 전화를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게 걸려온 전화는 소비자상담센타의 최정원 직원분의 전화였으며 펜벨트 점검자와는 전화통화가 불가능하며 내일 기사를 보내 점검을 받으라고만 하셨습니다. 제가 이전에도 2번이나 점검을 받았지만 문제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하자 A/S기사도 여러 사람이니 다른 사람에게 받아보면 원인을 밝혀 낼 수 있다고 하였고 제가 점검하실 A/S기사분도 문제점을 밝히지 못하면 펜벨트 점검자와 전화통화가 가능하겠냐고 묻자 그것은 안된다고 하여 재차 제가 최정원 직원분에게 제 차량 문제점의 원인을 밝혀 낼 때까지 다른 A/S기사 분들에게 계속하여 점검받을 수 있냐고 묻자 그것도 안된다고 잘라 말하시며 저의 사정은 듣지도 않고 제가 말하는 중에도 기사분께 점검을 받으라 그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최정원 직원분의 주장만을 강압적으로 되풀이 하였습니다. 누가 상담원이고 누가 누구의 상담을 받기 위해 전화하는 이유조차 모르는 최정원 직원분과는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저는 할 수 없이 A/S 기사분을 보내달라고 하고 통화를 끝마쳤습니다.

그러나 오늘 걸려온 전화는 최정원 직원분의 전화상으로 하신 새로운 A/S기사분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과는 틀리게 차량을 최초 점검 받은 가까운 공업사였습니다. 이상이 없다는 공업사에서 다시 점검을 받게 해주신 최정원 직원분의 사려 깊은 배려와 항상 고객입장에서 같은 일을 되풀이 하게 만드는 쌍용자동차의 처사에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리며 속터지는 심정을 하소연할 길 없이 눈물을 머금고 하는 수 없이 그 공업사에서 똑같은 A/S기사분께 다시 점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분께서 제 차량을 보시며 최초 펜벨트가 끊어질 때도 문제점을 밝혀 내지 못했는데 지금에 와서 어떻게 잡아 낼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황당한 기분과 함께 뒷통수를 한 대 맞은듯 했습니다.

어제 최정원 직원분께서 하신 말씀은 하나도 진실된 것이 없었기에 다시 최정원 직원분께 전화를 하니 그 분은 자신이 한 말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변명만을 내세우며 책임을 회피 하기에 급급하더니 공업사측에서 들은 저의 직업에 관한 신상정보를 들먹였습니다. 회사와 업체간에 저에 관한 개인정보를 저의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제3자에게 유출하다니 너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최정원 직원분은 역시 이에 대한 사과의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어떻게 백주대낮에 이 같은 일이 버젓이 벌어 질 수 있으며 업무상으로 취득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당사자인 고객에게 발설하면서도 그렇게 떳떳할 수 있는 건지 도저히 믿겨 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두서없이 쓴 긴 사연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가 원하는 것은 딱 하나뿐입니다. 제 차량의 문제점을 거듭된 A/S에도 불구하고 기사분들께서 밝혀 내주시지 못하기에 차량 최초 출고시 펜벨트 담당자분께서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제 차량을 점검해 주셔서 차량 출고시와 현재 차량의 상태를 비교해 문제점을 밝혀 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점에 관해서는 A/S 기사분들과 경기 평택의 쌍용자동차 공장직원분들도 저의 의견에 동조하시며 어떻게 출고된지 5개월뿐이 안되고 주행거리가 5,970Km밖에 안된 차량이 펜벨트가 끊어지는지 어이없어 하시며 당연히 공장출고시 펜벨트 점검자에게 점검을 받아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소비자상담센타의 직원분들만이 안된다고하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물론 저도 쌍용자동차 측에서도 내부 규정이 있다는 것은 십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목숨이 달려 있는 문제이며 또 다시 벌어질지 모르는 사고위험을 안고 계속하여 폭탄같은 차량을 운전할 수 없는 저의 딱한 사정을 널리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제 차량의 문제로 인해 벌어질지 모르는 사고의 피해가 쌍용자동차 직원분과 그 가족이 되실 수 도 있다는 것을 상기하신다면 저의 주장이 땡깡 부리기식의 억지주장만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국내 굴지의 자동차 회사인 쌍용자동차 측에서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한 힘없는 소비자인 저를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죽어야 하는 이유조차 모르고 죽게 만드는 비명횡사의 주인공으로 만드시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저와 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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