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허위과장광고에 대하여 차량 보유기간에 관계 없이 구입가 전액 환불
"자동차소비자세상 사이트 - 허위광고 - 미국에서 허위광고 적발시 현대자동차의 대응"을 보시면
지난 2002. 09. 10 로이터 통신이 미국에서 현대자동차가 130만대의 차량에 대하여 출력을 과장표기한 것이 발각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미국의 여러 매스컴에서 앞 다투어 보도하며 크게 문제가 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현대자동차는 다음과 같이 미국에서 한 바탕 난리법석을 피우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공교롭게도 현대자동차가 출력 허위과장광고를 시인한지 정확히 1주년이 되는 2003. 09. 10 Car And Driver지에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하여 마쯔다 RX-8의 출력이 과장되었다는 뉴스가 실렸습니다.
그러나 마쯔다 자동차는 허위과장광고에 대하여 불만이 있는 고객들이
1) 처분을 원할 경우 보유기간에 관계 없이 구입가로 환매(Buy Back)조치하며
2) 계속 보유를 원할 경우 4년/5만마일의 무상보증과 함께 연료비 명목으로 $500까지 무상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8월말까지 3,565대의 RX-8s가 팔렸다고 하니 모두 수동변속기 차량($25,700)이라고 가정을 해도 9,162만 달러어치나 되어 우리 돈으로 1,000억원을 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지난 2001년 마쯔다 미아타 출력과장 사건도 알고는 있었지만 보상조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는데 그 때도 무려 3,500대를 사들였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허위과장광고는 밉지만 자동차회사는 미워하지 말라!"는 TV 드라마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죄는 밉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혹시 라디오 드라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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