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것처럼 불량 연료 때문이라면 많은 차들이 동일 증상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커먼레일 차량이 한 두대도 아닌데...
과거에도 툭하면 연료 핑계를 댄 일이 많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정말 연료 때문인 경우도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만 툭하면 제대로 조사도 없이, 검증도 없이 무조건 소비자 잘못으로 돌리는 자동차 회사의 자세가 크게 잘못 된 것입니다.
시동 꺼지면 연료 탓하고, 클러치 계통 고장나면 반클러치 사용했다 하고, 에어백 터져도 고객이 사망하면 운전자세가 틀렸다 하고...
이제는 몰려 오는 수입차들을 의식해서라도 자동차 회사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불량 연료로 연료 계통을 다 교환해야 한다면 불량 연료가 들어 오면 시동이 안 걸리도록 하거나, 그 것이 불가능하다면 만들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차량 :08년 4월, 봉고3더블캡 4X4,
>주행거리: 48500Km
>연료계통보증기간: 3년 6만킬로
>
>12월초 아침에 4차례정도 시동이 꺼져서 12월말 청주기아자동차서비스사업소에 예약하여 1월5일 차량을 입고하여 진단받았습니다.
> 진단내용: 불량연료사용으로 연료탱크에서부터 인젝터까지 연료계통 대부분을 교체해야한답니다.(280만원정도 든다고함) 연료탱크에서 연료필터까지 3군데에서 채취한 연료라며 보여주더군요..보여준기름에는 녹슨쇳가루가 가라않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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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먼레일에는 예전 부란자타입보다 고압연료분사펌프의 분사압이 상당히 높아 이런불량연료를 사용하면 쉽게 고장난다고 하더군요. >>전 사실 커먼레일에 대해 잘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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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연료 사용한적없고 일반주유소에서 기름넣고 다녔는데 이런일이 발생해 너무 억울하다 하소연해도 보증수리는 안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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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첫날 별다른 정비지시없이 그냥 차량은 놔둔채 집으로 귀가하여 커먼레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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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본봐로는 이물이나 불량연료로인해 문제가 될수도있지만 대부분은 겨울철에는 온도차이로인해 경유에 수분함량이 많아져서 경유자체에 윤활성능을 감소시켜 고압연료분사펌프 파손시키는 경우가 많다고하더군요..실제로 제가 입고한 기아서비스사업소에도 한달에 한두대정도가 저와 같은 경우로 입고된다더군요.
>따라서 기아서비스사업소측에서는 모든 이유를 불량연료로 단정지어 보증수리를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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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불량연료가 문제라면 주유소 한곳만을 지정해서 주유해야만 주유소에 책임을 물을수 있고, 저 같이 여러곳의 주유소를 이용한경우라면 책임소재를 가릴수없어 소비자가 큰비용을 치러서라도 수리할 수 밖에 없다더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허가한 일반주유소를 이용한 경우 이런고장이 발생한다면 국내에는 crdi차량의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자동차회사 역시 crdi차량생산,판매를 국내에서 중단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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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증수리부분도 제입장과 같이 자동차회사측에 알맞게 해석한다면 정상적인 보증수리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일례로 잘못된 운전습관 등을 핑계로 보증수리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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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종 불량연료가 문제라면 저같은 경우는 주유소 연료품질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에 소송을 걸어서라도 보상을 받아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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