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일 그랜저 TG를 노후차세제지원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당시 부터 차량 전체의 도장이 얼룩 얼룩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영업사원에게 문의하니
새차는 기름기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니까 조금있으면 없어 질거라고 하더군요.
그말을 믿었고, 그리고 현대자동차가 생산과정에서 그런 검수를 하지않고 판매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얼룩이 없어지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자동차를 찬찬히 살펴보니 도장 뿐아니라 소음기부분과 디스크4군데 부분에 녹이 썰어 부식이 심해져 있었고 뒷 트렁크도 닫으면 범퍼에 부딪쳐서 자욱이 남아 있고 보조석 의자는 그떡그떡 소리가 나고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부산사업소에 가니 도장팀에서는 원래 공장에서 로봇이 도장을 할때 페인트가 뭉쳐서
그런것 같다고하며 100대중 한대만 골라서 샘플검수를 하니까 종종 불량차가 나온다며 한부분도 아니고 차량 전체가 그러니 도장을 다시 하는 것도 그러니 차량 판매영업소에서 상의를 하라고 하면서 기술적으로 불량을 인정하고 차량진단서도 쓰준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영업사원에게 말을 해서 다음 날 주재원과 만나서 확인을 했죠. 주재원 왈 원래 은색은 이런 것이 조금 있는데 이차는 전체가 그렇고 조금 심하네요. 본사에서도 이시기에 검은색 페인트를 많이 타서 그렇다고 공문이 왔어요. 라고 하며 적당히 무마시키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같은 차종을 주차장에서 확인하니 그차는 그렇지 않다고 하니, 그제서야 아무말 못하고 다시 연락 드린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영업사원이 전화가 와서 또 부산사업소에 문재수 고객팀장과 상의를 하라고 하더군요
전화를 하니 도장을 하다가 뭉쳐서 그렇게 보이는것 같다며 부위가 한 두군데면 아산공장으로 가서 도장을 하면 되는데 전체가 그러니 다시 도장을 하기가 그러니 다음에 차를 타다가 도장을 할 일이 있으면 한번 무상으로 해주던지, 아니면 광택비쪼로 얼마정도 보상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새차를 사고 내잘못도 아니고 자사 기술직원들이 불량이라고 인정하면서 그것은 궁여지책으로 무마 시키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차량교환을 원한다고 하니 이런경우 영업소로 서류를 보내고 또 지점으로 가서 본사로 가고 본사 법무팀에서 심의를 봐서 진행하면 15일정도 걸리고 올려 봤자 차량교환은 90%이상 안되니 포기하고 지금 자기가 제시한 되로 하던지 아니면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대응 이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대표 브랜드라며 글로벌을 이야기 하는 현대자동차가 일단 팔고 사후관리는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 였습니다.
정말 이번에 YG를 부수고 시위를 한 그분이 이해가 될 정도였습니다.
이제는 저의 마음도 굳쳐 졌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않고 싸우겠습니다.
연맹에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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