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판넘버지만, 금요일날 울산서 완성되서, 월요일날 도착한 신차 차대번호를 늦게 알려주는
바람에 화요일 저녁때 인수받았으니, 총 5일반동안 탔습니다..
1일차 (5.18 화요일)
현대 아산지점(영업소 아님) 직원이 집으로 가져옴. 동승했으나 문제 없었음.
저녁때 동네주변 주행해봤지만, 딱히 문제 없었음.
2일차 (5.19일 수요일)
시험삼아 이마트 왕복,
마지막 연수를 받기 위해, 운전학원을 가고, 집으로 오고 하는 과정에 문제 없었음
4시반 정도에 출발하여,
35킬로 정도 주행해서 예산의 한 저수지에 도착해서, 시동을 끄고,
20분 동안 저수지 구경하고, 집에 가려고 시동을 키니, "탁탁탁탁" 소리가 남.
시동을 한 10여번 이상 시도를 했지만, 불가해서, 긴급출동 요구함..
도착해서 보니 "빠떼리 전기부족"으로 판명
혹시 에어콘같은거 틀어놓지 않았냐고 해서, 일체 튼 적 없고, 네비 하나 전기를 사용했고,
시동을 끄고 밖에 나갔다고 얘기함..
테스트 끝날 즘, "빠떼리"나 "제너레이터"쪽 이상이냐고 물어보니,
출동직원 왈, "내부전기문제"인듯 하다.
"시동걸리면 다시 꺼지지는 않으니 집에 갈 정도는 된다"
"출동" "빠떼리 재충전" 문제로 늦어져,
7시에 저수지에서 떠나게 돼,
학원에서 연수 끝나는 날,
프라이드 베르나만 몰던 사람이, 엑셀부터 모든게 익숙하지도 않고 자체도 큰 산타페 차량을
첫 야간에 90킬로로 자동차전용도로 달려오느라 죽는줄 알았음
집에 와서 주차 다시 맞출라고, 시동 다시 키니 켜짐
3일차 (5월20일)
뒷날 a/s가려고 시동키니 잘 켜짐.
센터 도착해서 전기점검 받아보니, 차제방전도 없고, 바떼리도 충분하고, 정상판정
도대체 언제 바떼리가 채워진건지..
전기테스트 끝나자마자, "바테리 제너레이터 문제가 아니라 조립미숙에 의한 내부전기문제"
같다고 줄기차게 주장을 했더니, 거기 있던 나이드신 수리공이, 감을 잡았는지,
차 들어올리고, 바로 디카 줌으로 내부를 보더니,
"너트가 없다"고 함.
그날 수리명세서에 "알터네이터 B단자 배터리방전 재체결"라고 적음..
너트가 없이 차가 체결되서, 제너레이터와 빠떼리를 연결하는 굵은 전기선이 왔다갔다 하면서
빠테리에 충전시키기도 하고, 이격되서, 충전 안시키기도 하고 했다는 얘긴데..
뭔 정신으로 조립을 했길래, 너트를 채결안하는게 이게 정상은 아닌데, 찜찜한 느낌에,
그것만 안했을까 찜찜한 느낌에 혹 다른 것도 미숙하게 조립하지 않았나 우려스러웠음.
몇년을 근무한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산타페 가솔린 첨 본다고 본넷트 안을 구경하는 판에,
공장에서 조립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였을까..
엔카 중고차 싸이트에는 싼타페 디젤이 수백대가 올라와 있지만, 정작 가솔린 중고는 1대도
없었듯, 그 생산량은 극히 희박하고..
조립이 미숙하지 않았을까 의심해봄. 그러나 그날 너트 결합시키고 돌아옴.
4일차 (5월21일)
먼 장거리 200킬로 왕복했지만 이상없었음
5일차 (5월22일 토요일)
연습겸 주간에 근처 돌아봤지만 이상없었고,
저녁 8시경에, 아파트에서 나올 때까지만 해도 이상없었지만,
시동끄고 분식집에 2분 다녀와서, 시동을 키니,
"덩 덩" 2번 소리내고 시동이 꺼짐
이게 뭔가 해서 다시 시도하니,
"덩 덩" 똑같은 소리, 똑같은 템포로 2번 소리내고 시동 꺼짐.
순간적으로 "또 시동 안켜지나" 욱해서, 현대차 긴급 부를려고, 번호를 떠올리니,
생각이 안나서, 혹시나 해서 다시 키 넣고 돌리니 그제서야 시동켜짐..
이거는 엔진음..
나중에 알아본 결과, 스타트모터는 "윙"소리가 난다고 함..
지점에서 혹시 P가 아닌데 놓고 키 돌리지 않았냐고 해서,
차에 들어가 테스트 해보니까, D나 중립 아니면 시동 자체가 안걸리고,
시동음이 "타타타타타" 하는 식으로 기관총 날아가듯 가볍게 연속으로 간다면,
요거는, "덩 덩" 하는 식으로 마치 시동후기음과 비슷함.
그리고 좀 맥이 없는 작은 엔진음이랄까..
그래서 주변 센터 2곳에 물어봤지만, 신차가 시동 걸리다 만 적은 없다고 함.
차가 오래되서 그럴 순 있지만..
시동 걸리다 만 신차는 입고된 적도 없다고 함..
택시기사들 4-5명한테 물어봤지만, 웃거나 그런 얘기 들어본 적 없다고 함..
6일차 (5월23일 일요일)
마지막 주행을 했지만 이상없음
5월 24일 월요일. 현대 아산지점에 차, 키, 책자 전부 반납..
판해하신 직원분하고 긴 얘기를 나눴지만, 우려는 하지만,
당장 증상이 안나오기 때문에 막막하다는 소리 듣고 나옴
같은 차종 같은 가솔린의 같은 옵션으로 재교환 요구함.
5월 25일 화요일.
교환환불을 책임진다는 지점의 주재원분하고 한시간 넘게 통화함..
나 : 알터네이터 B단자 너트가 없는게 저수지에서 방전의 원인은 아닌거 같다.
처음부터 채결이 안되서 출고가 됐는데.. 쭉 정상이다가, 어느 순간에
저수지에서는 시동못킬 방전으로 갔다가, 어떻게 그 뒷날 아침에 시동이 잘 켜지며,
7킬로 거리의 센타에서는 배터리 충전상태 양호라는 판정이 나올 수 있냐?
그리고 바로 차올려서 너트가 체결이 안됐다는 말이 나올 수 있냐?
주재원 : 그날 옆에 지켜봤다. 너트는 없었지만, 단자는 전기공급할 수 있는 위치에 가 있었다.
나 : 어떻게 된 단자가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할 수 있나?
주재원 : 움직일 수 있다
나 : 집에서 예산 저수지까지 40킬로를 이동을 했고, 그게 다 네비에 기록되 있는데.
40킬로를 그리고 산길을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데, 단자가 전기공급 할 수 없는 위치에만
갈 수 있냐?
주재원 : 그럴 수 있다
나 : 나는 너트미숙이 아니라, 극히 없는 가솔린을 주문생산하는 와중에,
센타직원도 신기한듯 보는 싼타페 가솔린이라, 조립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였을거다.
너트도 빼먹을만큼 조립미숙으로 인해서 다른 부분도 미숙하게 조립할 가능성인 높다.
디젤이람 너트같은거 빼먹겠나?
날마다 수천번 너트 조일건데, 눈감가도 할거다.
센타에 왔을 때, 정위치에 가 있었고,
40킬로 주행하면서 그것도 산길을 이리저리 다녔는데, 접촉한번 안됐다는게 말되냐.
첨부터 굵은 선이라 정위치에 있었다..
조립미숙으로 인해 다른 문제를 안고 있었기에,
수리받은 이틀후에 엔진시동도 걸리다마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겠냐?
총체적인 조립미숙이다.
주재원 : 시동불량은 여러 가지 이유가 조합되서 온다
나 : 말씀 잘하셨다. 근데 수백만대 차가 그런 수백가지 조합에서 시동불량이 오는데,
왜 내 차는 영업소에서 본 적도 없는 "신차 시동걸리다맘" 그런 조합에 걸린거냐?
주재원 : ...
나 : 그럼 만약에 주재원님 같으면, 신차가 시동걸리다 말면 어디를 먼저 점검할거냐?
주재원 : ...
나 : 모르시지 않냐? 지금 고치는 사람이 전혀 감을 못잡고 있지 않냐?
내가 무슨 현대차 조립미숙으로 묘한 현상 나오는데, 내가 테스트하는 사람이냐?
이걸 몰아야되냐?
집앞에 도로, 충청도에서 2번째로 차 많이 다니는 도로고, 기본이 70-80이다.
연말에 8차선 확장하면, 기본이 90이다.
차 많이 다니고, 과속운행하는데, 가다가 한번이라도 문제생기면 죽는다..
그래서 이러는 거다.
내가 환불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같은 차종 같은 가솔린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속에
내말이 사실인게 있다.
차라리 미션불량 같으면, 새걸로 교환주면 깔끔하고 머리에 남는게 없다.
너트도 안끼우고 조립하고, 택시기사도 얘기하면 웃어버리고 센타도 첨 듣는다는
신차 시동중단이 나오니 미치는거다.
차를 전체를 조사해봐야는데, 신차 가지고 누가 그러겠냐?
주재원 : 지금 다른 곳에 이동중이다. 원하는게 뭐냐?
나 : 같은 차종 같은 옵션의 신차교환이다
주재원 : 지점장 님에게 얘기하겠다
나 : 교환환불은 주재원이 결정하는 사항 아니냐?
주재원 : 그래도 지점장님하고 얘기해봐야 한다
나 : 언제 연락주겠냐
주재원 : 낼(5월26일) 다시 연락주겠다
(통화내용은 전부 녹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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