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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강재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5-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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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디어 금일 에쿠스를 반납했읍니다
현대자동차 남부정비사업소에다가 아예 제차를 반납했읍니다
더이상 목숨걸고 타고싶지가 않으니까 현대직원들 교재로 사용해서 이보다 더 좋은 차를 만들
기 위해서는 내차보다 더좋은 교재는 없다
그러하니 내차를 견본삼고 교재삼아서 더이상 이렇게 심하게 고장나는 차는 만들지마라
라는 의미로 제차를 현대자동차에 기부하였읍니다
대국적인 견지에서 우리같은 선량한 현대자동차 구입자들은 국가발전에 크게 노력하고 계시는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님을 비롯하여 그 임직원일동에게 작은힘이나마
보태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한민국의 에쿠스 소유주 전체여러분들은 우리모두 테스트드라이버가 되어서
에쿠스의 장단점을 우리가 정확하게 짚어드리고 테스트드리이브가 끝나면
차를 현대자동차에 반납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정착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마음이 후련합니다
편안합니다
그간에 1년 반동안 마음 졸이며 에쿠스를 타고 다녔던 생각을하면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오늘도 에쿠스 반남하러 대방동 남부정비사업소에 갔더니
저 말고도 출고된지 20 여일밖에 안되는 에쿠스 3.8 람다엔진 장착된 에쿠스 고객이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고 주행중에 뒤서 추돌한것같은 쿵쿵 받는 느낌을 가지고
싸우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그랬읍니다
"또 한명의 에쿠스 테스트 드리이버가 생겼구나 "
그양반 약이오르는지 정비 담당자하고 개거품을 물고 싸우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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