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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강재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5-07-07 |
|
| 제
목 |
에쿠스 신차교환도 싫다 돈으로 줘라 |
조회 |
2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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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제가 인터넷 여기저기 현대자동츼 부당성과 에쿠스의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자동차관련뉴스만 나오면 꼭 가서 글을 올려놓읍니다
일종의 도배인데 그렇게라도 해서 현대를 망신주고 저의 억울함을
보상받고 싶읍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좋은차 비싼차 아니면 아무나 탈수없는차 이런 수식들이 붙어다니는
현대자동차의 에쿠스를 타면서 처음에는 자랑스럽고 주위에서도
돈많고 성공한 사람이 탈수있는차로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읍니다
그러나 차가 출고되고 열흘인가 지나면서부터 슬슬 망령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그것은 제가 여기다가 전부 적을수없을 정도로 방대한 양입니다
가장 쉬운예를 들면요 에쿠스의 앞좌석 시계 있지 않읍니까?
이것이 하루에 5분씩 틀립니다 요새 길에서파는 1,000 원 짜라 전자시계도
시간이 안틀리는데 몆천만원하는 에쿠스에서 시계가 안맞아서 매일 출근길에
정정을 합니다
시간정정을 하면서 제가 어릴때를 생각해봅니다
약 40 여년전에 괘종시계를 시간이 정확치않아서 라디오시보에 맞춰서
2-3일 한번씩은 시계를 정정했던 추억이 아스라히 생각나게하는 현대자동차입니다
저는 에쿠스를 사고나서 참으로 집사람과 말다툼을 많이 했읍니다
계속되는 기기의 오,작동과 주행중에 변속시점에서 뒤에서 받은것처럼 차가 앞으로 퉁겨나갈
정도로 심한 충격 시동을걸면 별안간 RPM이 6,000 정도까지 혹 올라가서 차에서
뛰어내리다가 (혹시 급발진인가서 ) 발을 삐끗해서 한동안 한의원 침맞으러 다닌일
지방에 놀로 갔다가 시골길에서 별안간 헤드라이트 전구가 나가서
집사람과 둘이서 부엉이가 되어서 한참을 더듬더듬 약 10킬로정도 간신히 운전하고 나와서 전
구를 갈아끼고 서울에 온일 출근할려고 비오는날 집에서 원격시동을 걸었더니 걸리라는 시동
은 안걸리고 운전석과 조수석 창문이 활짝 열려서 5분쯤뒤에 출근하려고 나가보았더니
운전석과 조수석이 온통 물바다가 되어서 오전 출근을 못하고 고생했던일 등등
에쿠스라는 신비한 괴물을 타면서 제가 약 18개월동안 마음이나 몸이 많이 지쳐있읍니다
꾸준하고 정기적으로 변함없이 발생하는 고장 끊임없이 현대자동차 정비사업소에선의
완벽한 고장수리완료라는 통보와 함께 차를 찾아와서 다시타면 역시 변함없은 동일고장
엔진과 트랜스미숀을 30 여 차례이상 수리및 교환을 반복하면서 차는 이제
제기능을 잃어 버린것 같구요
얼마전에 우리 집사람이 저보고 그러대요
에쿠스 때문에 열받지말고 그냥 시원하게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다 갖다놓고
망치를 가져가서 정몽구 인가 정몰구인가 퇴근할때 시원하게 보는데서
차를 부숴버리고 즉결심판 며찰가서 살고 오라고 하데요
그러면 신문에도 여기저기 기사거리가 될것이고 미리 방송국에 연락해서
양재동 현대자동차 앞에서 오늘 에쿠스를 부숴 버리는 퍼포먼스가 있으니
와서 취재를 해가라고 하면 방송국이나 신문사에서 많이 올것이다
그보다 더좋은 현대망신주기가 어디 있겠느냐 ? 라고 집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이런것을 보고 시원하게 푸닥거리 했다고 하나요?
여기오시는 안티에쿠스 동호회 여러분 동의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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