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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6-11-15 |
|
| 제
목 |
사이드미러 펴질 수 있습니다. |
조회 |
3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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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을 당하셨다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나마 어머님이 다치시지는 않은 것 같아 천만다행입니다.
급발진을 인정하는 날에는 어마어마한 충격파가 가해질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어떻게든 부인하려 발버둥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대법관의 에쿠스 급발진 때는 세계적으로 후진 급발진은 없다는 말을 하여 전진 급발진까지는 인정한 셈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쨌든...ㅎㅎㅎ
시간상 말씀하신 내용 중 몇 가지에만 답을 달아 보겠습니다.
>사이드 미러는 충격때문에 그럴수 있다.
사이드미러는 충격 때문에 펴 지거나 접힐 수 있습니다.
실제 제 에쿠스도 요철 부분을 지날 때 유리창이 내려 가고 사이드미러가 접히거나 펴졌습니다.
당시 제가 확인한 바로는 운전석 스위치 박스 내부의 PCB 2매가 볼트로 체결되지 않고 커넥터로만 체결이 되어 있어 충격에 무방비였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렇다는 이야기라면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은 그런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무언가 전자적인 오동작에 의하여 급발진과 함께 사이드미러가 펴졌다고 생각됩니다.
>하얀연기는 모르겠다. 자세한 부분은 확인해 봐야한다.
>차에 ECU가 있다 거기에 있는 정보를 확인해 봐야한다.
아주 결정적인 증거 동영상을 확보하신 것 같습니다.
>차는 바꿔줄수 없고 그런 경우도 없었으며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그렇게 해주지도 않는다.
무슨 이야기인지?
>그렇게 못한다. 대기업은 절차가 있다. 그절차에 따르지 않고 함부로 할수 없는 문제다.
>밖에 에쿠스 보았는가?(매일 아침 3개월간 차를 갖고 시위를 벌이는 그차량) 그것도 안해준다
>아무리 애써도 차를 바꿔주진 않는다.
대기업은 대단하고 대단한 대기업의 제품을 팔아 주고 피해 입은 소비자는 불쌍하고 비참하군요.
>대법관의 급발진 추정 사고의 경우와 현대차에서 갖고있는 급발진 관련 특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그것은 진실을 숨기려 한것이 아닌가?
맞습니다.
>명목이 없어서 지불할수 없다.
어느 분하고 이야기하셨는지 몰라도 현대자동차에 계시면 잘 아실텐데...
그냥 "소비자 보호차원"이라고 하시면 훌륭한 명목이 됩니다.
>명백한 CCTV증거자료를 보고 무조건 차를 점검하고 싶겠지만 여지것 급발진 사고에 대한 현대의 입장은 어떠 하였는가? 내가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밭기는 꼴 아닌가?
정확히 비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기아자동차에서 급발진 추정 차량을 가져 가서 차량에 결함이 있다고 밝힌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사실 급발진이라는 것이 순간적인 오동작이기 때문에 나중에 조사한다고 다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 자동차
>맘대로 하시라.
마음대로 하라는 말에 많은 피해 소비자들이 격노하여 마음대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잘 타협하자고, 잘 해결하자고 했으면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히 끝이 날텐데...
꼭 피해 고객의 화를 돋우워 문제를 시끄럽게 만듭니다.
다른 피해자 분들과는 달리 확실한 증거 동영상을 확보하셨다니 현대자동차에 보여 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피해 소비자 양측 모두 원만하게 잘 해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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