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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기획부장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7-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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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측의 의견일까요? 아니면 정말 과도한 소비자 일까요?
글만으로 본다면 소비자가 악인처럼 내용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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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車 “차 빼달라”가처분신청
“차 바꿔달라”경영진 집앞서 에쿠스 시위
현대자동차가 승용차 교체를 요구하며 본사 사옥과 경영진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차량 소유자에 대해 차량을 운행하거나 업무 방해를 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최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에쿠스’ 승용차 소유자인 김모(60) 씨가 서울 양재동 사옥 앞과 경영진의 집 근처에서 차량시위를 벌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 그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현대차가 일방적으로 과다 수리를 해 차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전액 환불과 신차 교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씨는 2002년 7월 에쿠스 승용차를 구입한 이후 2년여 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운행했으나 2004년 2월 교통사고로 차의 앞 부분이 파손돼 수리를 받은 뒤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한다. 당시 그는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았으나 며칠 뒤부터 “과다한 수리로 자신의 차량을 폐차 상태로 만드는 바람에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며 5개월 동안 서비스센터를 항의 방문하고 양재동 사옥 앞에서 차량시위를 벌였다.
현대차 측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대외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김씨 차량의 4개 타이어와 휠을 무상으로 교환해줬다. 그러나 김씨는 2년이 지난 2006년 8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오일이 새 핸들링(조향) 문제가 발생, 앞 타이어 손상을 입었다며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다시 입고했다. 그리고 문제가 된 차량부품 전체와 타이어의 무상교환을 요구했다. 현대차는 일부 차량 정비를 해줬으나 김씨는 자신의 요구대로 차량이 수리되지 않았고 2004년 3월 최초 사고 수리 당시 현대차가 정비 의뢰를 넘어선 과다 수리로 문제가 발생했다며 금전적 보상 등을 요구했다. 현대차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 출입구 도로에 자신의 차량을 몇 시간씩 주차하는 등 차량시위 중이다. 김씨는 또 현대차와 에쿠스 승용차를 비방하는 문구를 차량 곳곳에 부착한 채 시내를 주행하는 한편, 지난 20일부터는 서울 용산구 정몽구 회장의 자택 진입로 근처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시키는 방법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김씨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허위 사실을 적시하고 있다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및 공갈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박세영 기자(sypark@j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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