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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두천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7-03-29 |
|
제
목 |
냉각수 누수로 인한 엔진 전면교체 |
조회 |
4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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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2004년 12월식 쏘렌토LX를 이용하고 현재 80000만 정도 운행을 한 상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근래에 아주 엄청나고 황당한 일이 벌어져 답답하고 골머리 아픈 찰라에
쏘렌토동호회 회원님 한분의 소개로 글을 올리게 됐읍니다.
사고 발생일은 3월23일 업무를 마치고 집에 귀가중 갑자기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정차해서 시동을 끄고 엔진을 보니깐 냉각수 쪽에서 김이 조금 새고 있더라고요, 집까지 갈길은 멀고냉각수는 갑자기 바닥났고 해서 경찰의 도움으로 물을 보충하고 가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차량 정비에 대해서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아주 얇은 지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아 일단 견인차 불러서 집으로 귀가하고 다음날 인천송도기아사업소에 다시 견인해서 입고를 했읍니다.사업소에서 1차적으로 판단한 결과 엔진쪽으로 냉각수가 유입됐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원인은 엔진을 분해해봐야 정확히 알겠다 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입고한 날이 금요일 오후이다 보니 사업소 작업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그 날이 대청소
하는 날이라며, 토/일요일은 쉬고 뭘요일에 분해해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날 그자라에서 저는 냉각수 보충문제로 엔진에 과열이 되서 그렇게 됐더라면 솔직히 이해를 하겠다,하지만 온도 게이지도 항상 정상이고,냄새나,연기 나는 현상도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왜? 멀쩡한 차의 엔진에 물과 부동액이 들어가서 이런 현상이 나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 했읍니다.
결국 3월26일 사업소에서 연락이 왔읍니다.송도사업소 정비팀장이란 사람한테 왔는데,엔진을분해 해보니깐 오일쿨러에서 문제가 된거 같다,아무래도 엔진을 서브엔진으로 교체하고 기타 주변 장치 전부를 교체해야 할 사항이다,견적금액은 가견적으로 대충 550만원~600만원 예상하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소리 듣는 순간 전 쓰러지는 줄 알았읍니다 직장을 서울로 다니는 저로써는 지하철 안에서
큰소리로 따지지도 못하겠고,잡음이 많아 뭔소리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사업소랑 몇번 통화를 하면서 저는 그럼 그 수리비를 내가 전부 유상으로 부담해야 하냐?
A/S 처리 되는 부분은 전혀 없는 것이냐?,그리고 그런 문제가 소비자 과실로 인한 부분이 아니고, 자동차 기계 결함 아니냐?,어떻게 차량 구입해서 2년 만에 엔진에 물이 들어가서 엔진을 교체해야 하는 소리가 말이 되냐? 등등 마니 따졌읍니다.
하지만,정비 팀장이란 사람이 하는 말은 듣고 또 들어도 계속해서 하는 말이 연식과 주행거리가
보증수리 기간을 넘었기에 무족건 소비자가 부담해야한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고민 끝에 정비소 및 사업소에 근무했던 지인을 통해 알아보니, 그런 문제는 보증수리 기간하고는 별개다,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가서 따져라!,그건 지네 결함을 인정 안할려고 그러는거다
다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계속해서 사업소에서는 어떻게 처리 할거냐 하면서 연락오고
저는 직장도 멀고 집도 사업소랑 멀어서 단지 전화로만 통화 할수 없는 상황인데다,그 문제로
며칠동안 회사에서 바쁜 와중에 제대로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 였읍니다.
결국, 그럼 내가 사업소로 늦게라도 갈테니깐 기다려라 해서 사업소를 찾아 갔읍니다.
갔더니,제차 담당 정비기사랑 정비팀장이란 사람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근데 거기서 기가막힌
얘기를 들었읍니다.분명히 정비팀장 이란 사람은 오일쿨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는데
담당 정비기사는 엔진을 전면 분해 해본 결과 엔지 가스켓인가 뭔가 거기서 기밀성이 떨어져
냉각수가 냉각수 라인으로 안들어가고 오일라인으로 들어가서 발생한 문제인거 같다 라고 하더라고요,자기는 팀장한테 오일쿨러 때문이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그러면서 정비팀장이란 분은 자기네 만큼 정비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정비에 대해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팀장으로 있고,알지 못하다보니깐 무조건 보증기간만
따져 가면서 일처리 하는거 같이 보이더라고요...남들 다 퇴근하고 2시간이 넘도록 늦게까지
그자리에서 별말을 다 해도 통하지가 않더라고요.이게 어째서 내 과실이냐?,가스켓이 정기적으로 교환하는 부품도 아니고,소비자가 특별하게 이상이 없는 한 어떻게 그걸 아냐? 이건 불량
부품을 사용해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냐!,이게 결함이고 문제이지 언제까지 보증기간만 따져가며 똑같은 말을 할꺼냐? 가스켓 문제 하나로 차량의 껍데기를 제외하고 전부 다 교체하게 생겼는데 이게 말이 되냐? 이런 문제는 분명히 기아측에서 수리를 해줘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저는
강력하게 말햇읍니다.끝까지 공방을 펼치다가 사실 여기 오기전에 소비자보호원에 등록하고 연락도 취해놨고,기아고객센터에도 몇번 전화햇다! 라고 말했더니, 그 팀장이란 사람이 조금은
행동이 달라지더라고요... 차를 빨리 수리해서 사용해야 하는 저로써는 오죽하면 그럼 2차 제안을 하겠다. 나의 과실도 있다면 있는것이다 하지만 불량제품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했기 땜에
기아측에서 메인이 되는 부품에 대해서 부담하고 나머지는 내가 부담을 할수도 있다(주변장치 및 공임비)라고 말했더니, 그팀장이 조용히 부르더니 그럼 자기가 내일 사업소에 상담실장,이사,사장한테 보고하고 연락을 주겠다 해서 일단 철수를 했읍니다.
그런 후에 쏘렌토 동호회 올란 온 글을 읽다보니깐 저같은 경우가 생각보다 무지 많더라고요
이유는 하나같이 냉각수 누수 및 엔진 유입으로 인해 엔진 교체 요망이더라고요...
그 대상자가 몇천키로 탄 사람,1년 넘은 사람,별 사람이 다있더라고요...
저는 사업소에서도 말하기를 흔치 않는 일이라고,처음 본다고 하길래 정말 특이한 경우인줄 알았읍니다.
임원직에 보고하고 연락 온 결과는 아주 승질나고 짜증이 날 정도 였읍니다.
먼저도 말했듯이 전면 무상 교체는 못하겠다. 고객이 유상 부담해야 한다고 결정이 났다.하지만 고객님이 차선책으로 2차제안을 한것도 있고,소비자보호원에 신청을 했다니깐 자기네도 왔다 갔다 하는것도 귀찮고 하니깐 2차제안에 있어서 어느 정도를 생각하냐 라고 묻더라고요.
아주 그말에 더 화가 나더라고요,2차 제안을 유도하면서 먼저 자기네가 어디까지 처리를 할테니깐 나머지 이 정도는 고객님이 부담 할 의향이 있냐? 이렇게 묻는것이 순서 아닙니까?
대화을 계속해도 항상 보증기간이란 말만 내세우며,인정을 안할려고 하더라고요 그런 점에 화가 날 만큼 나서 그럼 맘데로 해라 나도 알아 볼만큼 알아보고 어디라도 하소연 하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가서 엔진을 교체하던지 차를 불질러 버리던지 하겠다 그때까지 엔진 분해 한 상태에서 전혀 손대지 마라!! 하고 통화를 끝냈읍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동호회 중에 한분이 이런일로 골치를 썩었고,결국 이사이트까지 와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하두 답답하고 억울해서, 2년 차를 타고 현재 중고시세 값의 절반을 들여서 차를 고쳐야
하는 제 심정을 표현하다 보니 엄청 긴 장문이 됐네요 (^.^;)
관리자님이 이 글을 읽으시고,제가 이 시점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고,도움을 받을 수는 없는 것인지 조심히 묻고 싶읍니다. 제가 쓴 글내용이 비록 두서 없이 썼지만 뭔 내용인줄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리겠읍니다!!
조언 및 도움을 청합니다. 관리자님!
제 연락처는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므로 관리자님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아니면 이메일도
좋읍니다. 꼭 연락 바랍니다!!
그럼 항상 좋은 하루 되시고,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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