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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7-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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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천 회원님의 경우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 드리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를 당장 사용하셔야 하고, 남의 차를 빌려 타고 다니셨기 때문에 더 이상 시간을 끌 수도 없는 형편이라서 기아자동차와 더 이상 협상의 여지도 없었습니다.
동종 차량에서 유사한 결함을 보인 차량이 많다는 것까지 제시하였지만 주행거리가 보증거리를 경과했다고 기아자동차가 끝내 협조를 거부해서 수리비로 거금을 쓰셨습니다.
쏘렌토 신 차가 2년 좀 지나서 무려 500만원 정도의 수리비가 들어 간다면 보통 일이 아
니지요.
그런데 그렇게 거금을 주고 고친 차량이 결함투성이라니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그야말로 시간과 금전의 손해, 정신적 고통이 이루 다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지난 번에도 관리상 하자보다는 차량의 결함이라는 생각은 많이 들었지만 주행거리가 보증거리를 초과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번에는 100% 기아자동차에 귀책 사유가 있습니다.
기술이 부족해서 못 고친다면 이해해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쓰신 글로 미루어 정비 후 시운전조차도 제대로 안 해 본 것 같습니다.
이 번에는 당연히 기아자동차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주 회장님!
>얼마전에 쏘렌토 차량의 엔진에 냉각수가 유입되어 엔진교체 건으로 글을 올린 장 두천 회원입니다.
>회장님도 제가 말씀드려서 아시겠지만 그건에 대해서는 제가 결국 속타고 급한맘에 제돈을 지불하여 처리했읍니다. 그것도 한두푼이 아닌 500만원 가량의 돈을 주고 말입니다.
>물론 회장님의 노력과 한참 어쩌고 저쩌고 제가 떠들어서 그나마 전체금액의 10% D/C를 받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작은 돈이 아니라고 봅니다.
>
>비싼 돈을 줘서 차량을 고쳐서 모든 문제를 해결했으면 됐는데 오늘 또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서 또 한번 글을 올립니다!.
>
>4월17일 서브엔진,터보,오일쿨러 기타등등 교체 작업을 의뢰하고 정비가 완료되고 시험운행도 다 해봤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차량을 찾아가면 된다는 연락을 받고, 차량을 찾은 날이 4월20일 였읍니다. 그날 전 지방출장을 급하게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었고,정비가 완료된 차를 찾아서 집에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했읍니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에 늦을 꺼 같은 생각에 제차로 출장을 가게 됐읍니다.(출장지역은 대구 지역이고요)
>
>차량을 인도 받을때 나름대로 확인은 했읍니다.의심을 하기보다는 제대로 됐는지,물론 어디까지나 육안이지만.....
>
>엔진은 새것으로 장착한거 같고,램프는 작동도 이상없는거 같고,정비 후 새차도 되어 있고,냉각수 및 기타 오일들은 보충 및 새로 주입을 한거 같았읍니다,단 안개등 하나가 나오지 않아 그자리에서 점검 받고 램프를 교체 했고요....
>
>처음 정비를 의뢰하면서 비싼 돈을 주고 고치는데 앞범퍼를 서비스로 교체 해달라고 했더니,그건 안된다,그럼 후사경이래도 하나 달아줘라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그럼 와이퍼라도 교체 해줘라 했더니,안된다 뭐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차량 찾는 날 또 한번 운전석쪽 와이퍼가 안좋다 했더니,와이퍼를 다 갖고 와서 운전석쪽만 갈아 놓았읍니다.(와이퍼는 나중에 안 사실입니다)
>
>결국 시험운행도 두번 해보고,왠만한 부품을 새것으로 교체 했으니 별 문제가 없을꺼다 나름대로 신경 많이 썼다,문제 있으면 엔진 교체 했으니깐 교체한 부품에 대해서는 1년 2만km 보증기간이니깐 그안에 문제생기면 교체 해주겠다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믿고 그자리에서 현찰로 결재를 해주었읍니다.
>
>인천송도기아사업소를 막 빠져 나와서 제2경인고속도로를 진입했는데 그때까지 별문제가 없었읍니다.하지만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해서 첫톨케이트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문제가 발생되게 됐읍니다.
>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rpm은 상당히 올라가는데 차가 나가지는 않고 소리만 커지는 것입니다.
>이상하다 싶어 기어를 봤지만 분명히 "D" 에 기어는 들어있는것입니다.그래서 한번 힘껏 밟았더니 그때서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더라고요.이상하다 싶어서 5단 오토 기어에 스포츠모드라고 "+"/"-" 표시 되어 있는 곳으로 기어봉을 옮겨 봤읍니다.혹시 지금 몇단이 들어가 있나 싶어서죠. 근데 그 기능은 아예 작동도 되지 않고 계기판에 몇단이라고 표시가 들어와야 하는데 표시도 안들어오더라고요,바로 사업소에 전화해서 정비반장을 찾았더니 다시 차량을 가지고 월요일에 오라는 것입니다.
>
>그나마 국도가 아니다 보니깐 가다서다 할일은 없어 계속 대구를 향해 내려갔고,엔진이 새것이다 보니깐 100KM 안족으로 조심히 운행을 했읍니다.하지만 속도에 비해 RPM이 넘 높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더라고요,마치 4단으로 계속 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출발하려고 하는데 시동을 켰더니 이번에 1단으로 출발이 되는 것입니다.2단으로 자동 변속이 되려고 하는 순간 "탕"하고 반동과 함께 상당한 충격으로 변속이 되더라고요,그러면서 3단으로 변속되는데 또 그러더라고요.4단 동일 5단은 기어가 들어가는지 잘모르겠더라고요....
>
>결국 대구 시내에서 진입해서 신호등을 받을때 마다 위에 말한 상황은 여전 했읍니다.
>더 웃긴 건 시내 좁은 도로에 진입했는데 미처 방지턱을 발견 못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더니
>차체 밑부분에서 또 "탱" 하는 소리가 나면서 ABS가 자동 되기 보다는 일반 브레이크 처럼 작용하더라고요....
>
>이런 기타등등 문제를 안고 어렵게 집까지 올라왔읍니다.차량에 문제가 많은 것을 발견하고 난후 저한테 밀려오는것은 운전을 해서 피곤함이 아니라,차량 문제로 인한 짜증과 비싼 돈을 들여 정비를 받았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해놓고 문제 투성인 정비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기아 변속간 그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마치 뒷차가 접촉 사고를 내서 느낄 정도의 충격에 목도 상당히 아프고,동승한 사람까지 아픔을 느낄 정도 입니다.
>
>빨리 고쳐서 차량을 이용하려고 거금을 줬건만,4월23일 다시 차량을 입고 시킴에 따른 불편함을
>다시 또 느껴야 하고,제 업무에 더이상 차량정비로 인해 시간을 할애하거나 회사에 피해를 줄수도 없기 때문에 멀쩡한 가족까지 동원해서 대신 그일을 처리하게 만들게 됐읍니다!
>
>이정주 회장님!
>전 분명하게 제돈으로 그들이 요구한 금액대로 전부 지불하고 정비를 받았고,그들은 처음부터 기계결함도 인정하지 않았고,무조건 보증기간만 따져가면서 결국 소비자가 그 모든 부담을 지게 만들게 까지 하면서 정비를 받았는데 이게 무슨 어처구니 없고 어이없는 일입니까?
>이번 만큼은 전 정말 그냥 못지나가겠읍니다!
>회장님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런 시점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전 그들의 처음 행동부터 맘에 들지 않았지만,지금은
>도저히 묵과할수 없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반드시 소비자가 피해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들의 잘못된 정비로 인해 만약에 이번에 사고로 이어졌다면, 과연 그땐 누가 그걸 책임을 질것이며,뒤늦게 다시 정비 해주겠다는 말로 지나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런 식으로 대충 마무리를 지을려고 하는 태도가 정말 맘에 안들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
>오늘도 장문을 쓰게 됐네요~~~! ㅎㅎㅎㅎ
>그럼 수고하시고,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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