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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성진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7-08-08 |
|
| 제
목 |
결함투성이 그랜드스타렉스 |
조회 |
4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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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슬라이딩 도어에 녹이 생기는 것을 글로 올렸었습니다. 첫번째 자동변속기의 변속레버가 고장나서 레버부분의 교체를 받았는데 이것이 차후에도 문제의 소지가 여전히 있습니다. 변속기 레버가 요즘 흔한 전자식도 아닌 기계식에다 프라스틱으로 허접한 되어 있어 열에 무척 약합니다. 변형으로 인한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두번째 슬라이딩 도어의 녹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도장처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발생하는 것인데 플러쉬 글래스에도 녹이 발생하는 차량이 있습니다. 녹 발생부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것입니다.
세번째 엔진룸 누수현상입니다. 비가 온고나서 엔진룸을 열어보면 엔진오일캡과 양쪽의 휴즈박스위로 물이 주르륵 떨어지고 고여있습니다. 언제든 물로 인한 전기의 치명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네번째 슬라이딩 도어와 앞쪽 도어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앞쪽 도어가 휘어진 차량도 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확연히 차이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간격차이는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시면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다섯째 사소한 것이지만 핸즈프리의 전원이 연결되지 않은 차들이 제법 있습니다. 휴대폰 연결하고 아무리 눌러도 연결되지 않는 핸즈프리가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결함이 있는 차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극소수의 차들에서 아주 미미하게 발생하여야 하는 것이지 이번처럼 대다수의 차들에서 이상과 같은 많은 결함을 내포하고 있다면 이건 제조사의 제조방법과 검수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도대체 국내소비자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길래 이런 차를 양산하고 있다는 겁니까. 이런 정신상태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기업임을 부르짖고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건가요. 솔직히 완전한 자동차부분에서만큼은 완전한 FTA가 이루어져서 세계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관세없이 막 쏟아져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에도 이런 차를 만들어서 팔려는지 한번 보고 싶습니다. 아니 아예 현대, 기아 메이커가 쫄딱 지구상에서 볼 수 없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제조사는 있어봐야 국가망신입니다. 10년전 미국, 미시간에서 유학할 때 그곳에 여러나라의 자동차 연구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같이 현대자동차를 우습게 보고 현대자동차 딜러들조차 현대차라면 어이없어 했습니다. 그때마다 "현대=한국"이라는 등식을 생각하며 짧은 기간 이만큼 성장한 자동차 메이커가 어디있느냐며 연구원들과 싸우던 것이 한스럽습니다. 그냥 같이 갓댐현다이를 외치는 것이 더 나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차를 사서 마냥 들떠서 즐겁게 지내야 하는데 자고나면 결함이 눈에 띄고 현대에 전화해봐야 답도 안나옵니다. 법적으로 하자는데 자기네들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인데 도대체 정부는 누구의 나라의 정부인가요? 현대의 정부인지, 정말 국민의 정부인지... 왜 제조업체에 유리한 법으로 소비자가 이렇게 당하게만 해놓았는지...
그랜드스타렉스를 타시는 분들은 위 5가지 결함을 꼭 확인해 보시구요, 현대차를 타시는 모든 분들, 결함이 나오면 그냥 적당히 넘어가지 마시고 끝까지 싸우세요. 전 이 문제를 부산의 KNN방송에 제보해서 뉴스에도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지방방송이라 약했던 것인지 별 반응이 없네요. 이번엔 MBC랑 KBS, YTN에도 제보할려고 합니다. 여튼 교환이나 환불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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