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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7-11-12 |
|
| 제
목 |
일단 합의한 상태라... |
조회 |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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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랜 만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잘 계시는가 생각했습니다만 계속 차 때문에 고통을 받고 계시는군요.
일단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부품을 교환하고 A/S 기간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보았기 때문에 연맹 차원에서 섣불리 번복하기는 좀 곤란한 면이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 측에서는 A/S 연장까지 해 주었으니 무상수리를 받으라고 할 것이고요.
대개 정비사들은 수리 과정 지켜 보는 것을 싫어하지만 엔진이나 미션의 교환은 물론 차량을 수리할 때는 지켜 보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저도 최근에 시동이 안 걸리는 문제로 점검을 받은 적이 있는데 정비팀장이 하도 휴게실에 가 계시라고 해서 사업소장실에 가서 소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아침부터 핸들을 돌리면 잡소리가 나는데 정비사업소에서는 절대로 핸들 부분은 안 건드렸다는 것입니다.
몇 번 실랑이를 하다가 사업소장님이 자진해서 "다음부터는 수리할 떄 지켜 보아 달라."고 했습니다.
고객이 안 보는 데서 수리해야 실수를 하더라도 덮어진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이런 경우를 예상한다면 수리 과정을 명백히 하는 것이 공연한 의심을 초래하지 않아 정비사들에게도 좋은 것입니다.
박스에서 신품을 뜯어 교환하는 것을 직접 보았다면 최소한도 중고품이나 재생품으로 교환했을 것으로 의심은 하지 않을 것 아닙니까?
그리고 자기들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하지 않은 증상에 대해서는 무조건 미루고 보는 것이 자동차 회사 직원들의 일반적인 생리입니다.
엔진 소리나 진동이 크다는 등의 감성적 문제는 계측기로 측정하여 현상태를 정량화하여 명확히 제시하기 전에는 소비자가 원하시는 결과를 얻어 내기가 좀 어렵습니다.
미션이 튀는 문제도 사업소 직원들과 함꼐 시운전해서 보여 주기 전에는 안 믿을 것이고요.
그러나 보여 주고 확인시켜 주어도 시간이 흐르면 못 보았다고 오리발을 내 미는 일도 종종 있으며 저 또한 당한 일입니다.
하지만 RPM이 심하게 흔들리는 문제는 캠코더로 촬영해서 제시하십시오.
저는 에쿠스를 구입한 2001년 초부터 거의 항상 캠코더와 디카를 휴대하고 다니며, 어쩌다 차에 캠코더와 디카가 없거나 배터리가 소모되어 버리면 안전벨트를 안 한 것처럼 불안을 느낍니다.
어쨌든 정석도 없고 힘 드시겠지만 부딪히며 하나 하나 풀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차 뽑기 잘못한 죄라 생각하시고 인내하십시오.
>안녕하세요...
>여전히 많은 사건들이 올라와있군요.. 회장님 여러모로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집에 컴퓨터가 고장나고 이리저리 바쁜 관계로 이제야 들여다 보게 되었네요 ^^;
>염치불구하고 궁금한점이 있어서 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얼마전에 엔진 교체하고 지금까지 타본결과.. 차가 처음보다 더 이상하네요..;;
>아침에 시동걸면 폐차직전 차량 부럽지않게 엔진소리가 크고.. 엔진 교체전 주행시 나타나지
>않았던 차량이 튀는현상과 차체 밑에서 달각거리는소리가 나며
>차량 RPM은 춤을 춤니다... 새로 갈은 엔진은 무슨 압력비인가 그게 안맞는거 같다고 하고
>RPM은 보정센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무슨소린지 ...미션은 툭툭튀고...
>새 엔진으로 교체 한건 맞긴 한건지...눈으로 직접 확인을 못해서 의심만 갑니다.
>제가 하도 사업소에 들락거려 안면이 있는 직원분께 말했더니
>본사와 통화를 해보고 연락준다고 하긴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수리를해야 하는지... 차량 인도한지 4개월인데 정비이력을 뽑아보면
>A4용지 한가득... 한숨만 나오네여.. 새차 맞는지..
>분명히 대우측에서는 새차처럼 완벽하게 고쳐준다고 했는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엔진교체 건으로 마무리된건지.. 교체후에 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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