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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9-06-23 |
|
| 제
목 |
원안 규명이 어려운 자동차 화재 사고 |
조회 |
2937 |
|
현규석님!
급발진과 비슷하게 자동차 피해 보상 중 어려운 것이 화재 사고입니다.
다 타버려서 증거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하면 국과수 조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자동차 화재 조사를 국과수에 의뢰해서 피해 소비자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온 적을 저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정 해결책이 없다면 한 번쯤 의뢰를 해 볼 필요가 있지만 화재 발화 지점이라든가 화재난 부위를 꼼꼼히 관찰하셔서 무언가 유리한 증거를 찾아 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미 1달 가까이 시간이 지났으니 할만큼 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피해 소비자가 확실한 증거를 대지 못하면 자동차 회사는 큰소리 치며 여유를 부릴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만 차를 보지도 않고 (이런 경우 보아도 별 뾰족한 수가 없을 확율이 큽니다만...) 뭐라 말씀 드리기가 어려워 대단히 죄송합니다.
하지만 시동을 걸어 놓은 상태에서 불이 났다면 자동차회사에 강하게 항의하시면 자동차 회사도 완강하게 외면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경북에 살고 있는 26세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젠트라x 1.2 (년식08.9월)를 타고 있었습니다...
>이젠 불이 난 관계로 타진 못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사건은 이렇습니다...
>
>진해에서 일을 하는 관계로 휴일이라 집에 부모님을 뵙고자 올라와서 쉬고 지난 달 5월 마지막날인 5/31일날 저녁에 진해로 내려갈려고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젠트리(젠트라x 애칭입니다)에 시동을 걸고 짐이 많아 짐을 싣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올라갔었습니다...
>
>그런데 밖에서 동네 어르신들께서 차에 불이 났다고 하여 내려 가보니 웬걸,,, 젠트리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습니다...
>급히 시동을 끄고 소방차를 부르고 가족들은 물과 소화기를 준비하여 불을 끌려고 하였으니 불이 쉽게 꺼지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소방차가 와서 불을 껐습니다. 경찰아저씨가 와서 진술서도 작성하고 하였습니다. 불이 난 쪽은 카브래다 쪽부터 에크리너 부근까지 오른쪽이 다 타버렸습니다.. 그일로 하여금
>저희 어머님 충격을 받으셔서 쓰러지시고 여동생은 많이 놀랐습니다. 차에 불이 나서 저는 일을 하러 내려가지 못하여 결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그 다음날 과학수사대에서는 차 바아
>화가 아닌 차 결함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 본사에서 대우쪽에 서는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어이없었습니다.
>
>10분 일찍 출발을 했다면 저는 아마 이세상 사람이 아닐수도 있었을 겁니다. 정말 그 생각을 하면 운전을 못할것 같습니다.
>
>저는 차를 정말 좋아해서 정말 아끼고 오일고 재때 갈아주고 했는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젠트리라는 애칭까지 불러가며 타고 다녔는데 이렇게 되니 정말 속상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해야할지 몰라 도움을 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갑자기 불이 났는데 나몰라라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저희 가족들이 받은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받고 싶습니다.
>방송국에 연락하면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
>그러고 10일후에 대우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
>월요일(6/8)쯤 차를 보러 왔더군요...
>차를 보고 사진을 찍어 갔나봅니다.
>오늘 저나가 와서는 자기들은 왜 불이 났는지 원인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어이없습니다..
>그래서 소송을 걸겠다고 하니 그건 고객님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맘대로 하라고 합니다.
>정말 대우 이런 태도 정말이지 싫습니다.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할수 있는 사건인데 어찌 모른다고 알아서 하라고 할수 있습니까.... 이러고도 대기업이라고 할수 있습니까??
>
>대우차를 싫어하지 않았지만 이번 일로 정말 대우에 실망이 큽니다.
>주위에 대우차를 산다고 하면 어떻게해서든지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
>어찌해야합니까??
>방법 좀 알려주십시오,,,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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