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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성식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9-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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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12일 최성식씨라는 분이 저희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을 찾아 오셨습니다.
2월 22일 부인이 아반테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시속 약 5~60km로 달리던 중 중앙분리대를 충격하여 사망하였는데 차량 결함이 의심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현대자동차에서는 ACU(자막 처리, ACU : Air Bag Controll Unit, 에어백 제어장치)를 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했고, 국과수 조사에서도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모두 정상 동작했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유족들은 현대자동차로부터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고 철저히 외면 당했습니다.
그러나 국과수의 조사는 엉터리였다고 스스로 자인을 했습니다. 국과수의 조사는 운전자의 자동차 결함에 의한 의문사 조사가 아니고, 프리텐셔너의 기폭장치가 폭발한 흔적이 보이기 때문에 프리텐셔너는 이상이 없다 합니다. 유족들의 항의에 사고의 역학조사 또는 사고 시뮬레이션 등의 조사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자인을 했습니다.
최성식씨는 현대자동차에 3번의 내용증명 발송을 비롯하여 국과수, 검찰청, 행정안전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에 탄원서 및 진정서 등을 제출했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였다고 합니다.
저희 연맹에서는 에어백 시뮬레이션과 3번의 안전벨트 폭발 실험을 거쳐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뒤늦게 동작하여 운전자가 사망했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부품 제조사 측에 확인 결과 에어백과 안전벨트는 동시에 작동하지만 에어백 충격 감지 센서가 충돌을 감지한 후 에어백이 동작하기까지의 시간은 사고 정황에 따라 다르며 ACU가 결정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란 충돌 사고시 화약이 폭발하여 안전벨트를 거꾸로 감아서 운전자의 몸이 앞으로 튀어나가지 못하도록 순간적으로 꽉 조여 주는 장치입니다.
프리텐셔너가 폭발하면 안전벨트는 그 상태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게 되고 저희가 실험한 결과 성인 남자 3~4명이 힘껏 잡아 당겨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고 차량의 안전벨트는 아주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이 말은 운전자가 대쉬보드에 머리를 충격한 후에 프리텐셔너가 동작했다는 말입니다.
여성 운전자의 가슴에 부딪힌 핸들은 크게 휘어지고 운전자의 양쪽 폐가 심하게 파열되었는데, 이 것은 에어백도 프리텐셔너와 동시에 작동되기 때문에 뒤늦게 동작했다는 말입니다.
에어백이 운전자가 핸들 및 대쉬보드에 충격을 가한후에 작동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포착 되었습니다.
사고차의 전개된 에어백 전면에 혈흔이 있다는 것이고, 또한 뒷좌석 시트에 혈흔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를 사고 당시 장면을 역으로 추정해 봅시다.
운전자는 안전띠를 착용하고 시속 60여km 속력으로 달려가다 일련의 사고를 피하기위하여 핸들을 좌로 꺾자말자 바로 중앙 분리대 기둥을 정면 충돌하면서, 운전자의 몸이 앞으로 튀어 나가면서 가슴으로 핸들을 심하게 부딪치고, 이어서 머리가 핸들 오른쪽 옆을 스치면서 대쉬보드에 부딪칩니다.
이과정에서 눈과 코에서 피가 튄다음 그제서야 프리텐셔너가 작동하고, 에어백이 전개되면서 운전자를 좌석시트쪽으로 밀어냅니다.
안전띠는 운전자의 상체가 완전히 앞으로 튀어 나간후이기 때문에 많이 늘어난 상태에서 10cm정도 감겼습니다.
그래서 안전띠가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또한 에어백이 머리가 부딪치고 난 이후에 전개되면서 얼굴부위를 밀면서 고개가 뒤로 젖혀지면서 피가 뒷시트에 떨어진것입니다. 또한 에어백 전면에 피를 묻힌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증거가 명백한데도 불구하고, 현대측에서는 차량을 확실히 점검해서 사과 및 피해보상을 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운전자가 여성이기에 핸들에 너무 가까이 시트를 당겨서 운전을 했다느니, 운전자가 오른쪽으로 누워서 운전을 했다느니, 더 심한 말은 사고 당시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알수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대측의 발언은 우리 소비자를 너무도 우롱하는 처사라 생각됩니다.
현대측의 말대로라면 우리나라 여성운전자들은 이렇게 경미한 사고만 나도 중상 내지는 사망할 수도 있다는 얘기며, 누워서 운전을 했다?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사고상황을 본 사람이 없다? 이 역시 사고 나서 사망해 버리면 모두가 운전자의 탓인가요?
정말 너무도 상식 이하인 우리나라 대표 기업 현대자동차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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