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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근태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10-03-01 |
|
| 제
목 |
출고때부터 불량인 K7 [접수] |
조회 |
3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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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월요일 3시 반쯤 차가 도착할거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6시 쯤 퇴근을 하여 영업소에
가니 인도에 새차가 서 있었습니다. 영업사원이 별 이상은 없으테니 정식번호판은 언제쯤 달거
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일주일정도 타보고 이상없으면 달겠다고 했습니다. 주변에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 관계로 영업사원이 차도까지 차를 빼 주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계기판에
이상한 모양의 등이 하나 켜져 있었습니다. 집까지 오는동안 계속 들어와 있었고 다음날에도
꺼지지 않았습니다. 설명서를 찾아보니 엔진경고등이었고 조속히 서비스센터에 가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하니 사소한 문제일수 있으니 일단
대리점 옆에 있는 큐서비스센터로 차를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스캔결과 산소센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아마도 차량 출고과정에서 산소센서를 연결하지 않고 시동을 걸어서
이런결과가 나온것 같다며 다시 뺏다 끼우고 리셋을 시켰습니다. 엔진경고등은 꺼졌고 주변을
한바퀴 시운전을 하였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하체도 한번 봐 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하체를
점검하는 도중 또 다시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다시 스캔을 해 보더니 아무래도
산소센서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며 교체해보자고 하였습니다. 일단은 영업사원과 본사
AS 과장에게 분명히 말했습니다. 산소센서를 교체후 엔진경고등 문제가 해결되면 탈 생각이
있지만, 교체 후에도 꺼지지 않으면 더이상의 수리는 하지말며 인수거부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산소센서를 교체하였고 엔진경고등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이유를 알수 없으니 회사에
가 있으면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6시간 정도 시간이 흐른뒤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부터
ECU가 불량이어서 문제가 생긴것이고, 새것으로 교체했으니 가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차량인수증에 싸인한적도 없고, 임판이니 인수거부하고 새차로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아에서 돌아온 답은 규정상 불가하니 인수거부 및 환불 모두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신 오일교환권 및 AS 기간을 늘려줄테니 타라고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고장난 차를 줘 놓고 고쳤으니 타라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고 소보원에
전화를 하여 하소연 하였으나 소보원은 기아차와 똑같은 이야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과 연락이 되었고 이정주 회장님께서 직접 저와 함께 영업소에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혼자 가서 말할때와는 달리 기아의 태도는 180도 바뀌어 교환이 가능할수
있으니 어떻게 하라고 방법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회장님께서도 저에게 100 % 가능하니 걱정
하지 말라고 힘을 주셨습니다.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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