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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동훈 E-mail    비공개 작성일    2010-03-10
제 목    현대자동차BLU서비스의 황당스토리 조회    21528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슷한 경험과 같은 생각이리라.

내가 가진 말(車)이 보증기간, 보증거리를 용케 피해 갔다.
4년, 7만km를 별 탈 없이 지나나 싶더니 보증기간이 넘어서자 말자 무섭게 잔 고장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마후라가 터지고 윈도우 브라쉬모타가 말썽을 부리고,
워터펌프가 골치를 썩힌다.
그러다가 뒷 트렁크만 열면 비상등이 켜지고 왕왕 거리며 비상사태를 돌발한다.
이래저래 별수 없이 수리를 한다.

어느 날 부턴가 속도메타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다.
엔진이 열 받아 잘 나간다 싶으면 계기침이 확 내려가고 한참 달리다가
어느 순간에 침이 올라간다.
그 순간 차가 털껑 거리며 加速이 확 붙는다.
도시 불안해서 탈수가 없다.
잘 다니는 인근 현대BLU서비스에 가서 물으니,
계기판 교체와 수리비가 300만원 가량이 든단다.

컴퓨터를 차에 싣고 계속 조사해 봐야 된단다.
당장 탈 수 없는 지경은 아니고 불편은 하지만,
수리비 거액이 부담스러워 그냥 억지로 傲氣와 함께 타고 다녔다.
서울 가는 길이 있어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타에 갔더니 답은 같은데 한술 더 떠 350이란다..
사실 돈도 아깝기도 하지만 내 상식으로는 자세히 검사도 안하고
판단하는 기사와 센타의 이야기가 도데체가 미덥지가 못하다.

이런 傲氣를 일년쯤 삐쳤는데,
지난 연말쯤 동네 카센타에 oil을 교환하러 갔다.
그 날 따라 차에 붙어서 missionoil, engineoil 갈아 넣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레 속도계기판 이야기가 나왔다.
거기서도 언젠가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참으로 이상하다, 나쁜데가 있으면 검사를 해 보는데,
육안 검사라도 순서대로 봐야 되지 않느냐..” 고 이야기를 하면서,
engine위에 oil을 붓길래, 거기 센사가 어디 있겠으니
한번 봐 달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수리공이 엎드려 본다.
한참만에 “아이구, 센스가 부러졌어요..” 한다.
빼서 보여 준 부품은 딱 부러져 있었고, 부러진데 검은pvc테이프로 감아 놨다.
언제 어디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누군가가 정비하다가 부러뜨려 놓고는
그대로 비닐테이프를 감아 놨으니,
엔진열이 오르면 테이프가 풀려서 센스가 넘어지고, 식으면 또 붙고..
이래서 속도계기침이 왔다 갔다 한 것 이였다.

그 날 새로 갈아 넣은 센사는 이후부터 속도계기문제는 말끔히 해소케 되었다.
300만원이 1만7천원이라니..

지금도 궁금한 것은 그들이 한결 같이 가장 가본적인 fm인 센사를 보지 않으려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정말 벌렁 까무라 칠 노릇이다.
도데체 이늠의 나라가 어떻게 된건가..

보지도 않고 생각 나오는 대로 짓 꺼리고 멋대로 결정하고
그래서 영문 모르는 고객에게 바가지 씌우고..
현대차의 공식 서비스네트워크 BLU서비스나 직영서비스센타,
모두가 엉터리이고 도둑님(?) 같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명차가 되고 사후봉사가 되고, 프리미엄 car & life 서비스가 어쩌구..
그늠들의 입종아리를 비벼버리고 싶을 뿐이다.
이래서야 자동차 가진 고객들이 어찌 자동차회사를 믿겠는가..?
언젠가 TV에서 싸구려부품을 넣는 자동차회사의 비리를 방영한 적이 있는데,
비단 이것 뿐이겠는가..?

떼돈 버니까 현대차는 직원 보너스를 1,600만원씩이나 풀면서 차값은 올리고,
서비스는 무성의한 자동차메이커나 서비스센타의 횡포에 분노를 느끼지만
어디에 하소연 할 때도 없으니 더욱 분통이 터진다.
자동차회사의 홈페이지에 고객의 불만을 받아줄 공간이
아예 없다는게 자동차회사들의 기막힌 소비자 외면 현실이다.
모르면 바가지..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우롱 당했을꼬..
막말 욕이 입안을 맴 돈다.

아.. 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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