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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기술고문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10-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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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 주신 정비내역서 잘 받았습니다.
Cooling system에서 냉각수가 누출되어, 이와 관련있는 부품만 교환을 했으며 Overheat로 인해 손상이 되었을 Cylinder short block이나 Turbo charger를 교환한 이력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이 차량의 1차적 결함은 냉각계통의 부품이었지만 이로 인해 발생된 2차적인 결함 부품은 상응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아시다시피 엔진이 멈춘 이유는 냉각 불능으로 인해 엔진 내부의 Piston이 열적 팽창으로 인해 Cylinder벽에 고착되었기 때문이며, 고착되기 전까지 윤활불량으로 실린더 벽과 Piston이 손상되었을 것입니다. 즉 속되게 표현하면 골병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또한 Turbo charge 역시 냉각수가 공급되지 않아 베어링(bush) 및 Oil seal이 손상되어 Engine oil이 엔진쪽으로 빨려 들어가 엔진 오일이 과도하게 소모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수리 후 평상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마다 남아 있는 엔진오일의 량이 부족했거나 흠기계통으로 오일의 유입 흔적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재발의 원인은 1차 결함 결과를 완벽히 조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므로 제조자 또는 정비업자의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이러한 문제를 고객이 일상 점검을 통해 조기에 발견을 했다면 모든 수리를 받는데 아귀가 발생되지 않았을 텐데 시간이 지나 잘잘못을 가리려고 하니 어려운 점이 있네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최소한 차량의 일상점검 책임은 소비자에게 있으므로 책임이 없다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릅니다. 그렇다고 전적인 책임이 소비자에게 있는 것은 아니오니 절충에 따라 처리를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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