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 사는 이상현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기아자동차의 K5를 구입하여 8월 5일에 인도받았습니다.
그런데 차량에 유리막 코팅을 시공하러 갔다가 제차에 재도장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오른쪽 뒷바퀴 윗부분부터 범퍼와 트렁크의 번호판 오른쪽 옆부분까지구요.
뒷바퀴 윗부분과 범퍼는 색깔차이가 나고, 트렁크의 번호판 옆부분은 눈으로는 확인 안되지만
손으로 만지면 까칠까칠하게 느껴집니다.
영업사원한테 전화했더니 자기는 모르는일이라고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라고 하고, 기아 서비스센터는 성의없이 오토Q서비스가서 점검받아보라 하네요.
그래서 도장AS가 가능한 오토큐를 찾아갔습니다.(사는 지역이 천안이라서 사업소가 없어서 서비스센터에서는 오토큐를 알려주었습니다.)
도장부분 AS기사도 재도장을 인정하더군요. 요즘 K5가 워낙 밀리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났나 보다 하면서요.
제가 차량 교환을 요청하니 자기들은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영업사원이랑 얘기하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영업사원한테 오토큐에서 확인받은걸 말하니 지들은 오토큐에서 확인받은거 인정못한다고 사업소에서 다시 점검하라고 합니다. 그것도 한창 일할때인 평일 낮시간에...
거기다가 더욱 어처구니 없는건 이번엔 AS센터에 전화하니 오토큐에서 점검내용은 "재도장 확인"이 아닌 "단순 도장 불량, 교환 사유 안됨"이라고 되어있고, 영업사원 연결해줄테니 알아서 처리하라는 식이더군요.
분명 자기들도 재도장인거 확인했으면서...이런식으로 말바꾸고 나몰라라 하는 식입니다.
일반 광택집에 가서도 재도장을 확인해봤는데 광택집 사장님도 재도장 확실하다고 하는데...
영업사원은 어차피 교환 못하니 엔진오일 갈아줄테니 이걸로 합의하자는 식으로 나오네요.
속두 많이 상하고 기아차의 태도에 너무 화가납니다.
어떻해야 좋을까요? 도움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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