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유럽에서도 환율에 의한 판매 가격상승때문인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품질이나 성능으로 어필 할 수 있을정도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는 반증일 수도
있구요.
쉽게 말해서 초기에는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어느정도 판매가 가능했지만 환율에 의새
가격조정이 된 이후로는 그것마저도 힘들다는 얘기겠죠.
솔직히 성능이 일본차나 다른 유럽 차들에 비해 월등한것도 아니구요.
가격이 비슷하다면 저라도 국내차를 외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2분기에 수출이 늘었다고 가지고 우리정부에서 경기가 상승할 조짐이라고 판단해서
미국처럼 금리를 쉴새 없이 따라서 올린거나 비슷한거죠.
경제문제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봐야죠.
수출은 늘었지만 환율때문에 그만큼 실익이 줄었는데....
답답한 노릇이죠.
현대/기아 만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기때문에 체감 경기를 피부로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어중간하게 살던 사람들은 솔직히 먹고 살기도 힘든게 지방의 현실입니다.
이벤트성 발언을 좋아하고 언론 플레이에만 집착하는 우리 정부가 안타깝죠.
좀더 내실있는 정책을 내놓으려면 꾸준한 연구와 시간이 필요한데, 괜찮다 싶은 아이디어만
떠오르면 일단 발표하고 나중에 땜질하자는 식이니......
답답한 현실입니다... 지방에선 죽어라, 죽어라 하는데 위쪽에서 부동산시장에 돈이 쏟아지고
있으니....
"우리나라 좋은나라"라는 말이 요즘 처럼 아득하게 느껴진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어쨌든 좋은 자료 잘 봤구요.
우리 국민들이 좀더 문제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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