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속에서 시동이 꺼졌다니 정말 큰 일 당하실 뻔 했습니다.
라디에이터 연결부가 파손되었다면 수리비를 받고 교체해 주면 서로 좋았을텐데 왜 그랬을까 이해가 안 갑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비업체에서 파손된 부위를 본드로 붙여 놓아서 사고가 났다면 정말로 묵과할 수 없는 일이군요.
그런데 사진을 보아서는 상황이 잘 이해가 안 가는군요.
[본드 흐른 자욱]
[끊어진 부분]
[라디에이터 연결부위]
* 위 사진들은 김옥현님께서 보내 오신 사진입니다.
죄송하게도 본 게시판에는 사진 첨부기능이 없습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으신 분께서는 메일로 보내 주시면 올려 드리겠습니다.
>4월25일 오전 8:00경 중부내륙고속도로(서울에서 충주로)로 내려오는데 중원터널 중간부분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져 버렸습니다.
>어찌나 아찔다던지?? 헉~~ 큰일날 뻔했습니다.
>갑자기 억셀,브레이트,핸들이 빡빡해지고, 달려오는 속도로 인해 다행이 옆으로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차에 연기가 나고 시동이 꺼져서 얼마나 불안 했던지???
>속도가 늦쳐져서 간신히 옆으로 세워 보험회사 불러서 렉카차로 충주(28km)까지 왔습니다..
>차에 연기나고 시동꺼진 이유는 라디에이터에 연결된 호수가 끊어졌던 겁니다.
>2주전입니다. 처음에는 ABS에 불이 들어오길래 점검을 받으러 갔었고, 전체적으로 한번점검 부탁드립니다.
>했더니 팬밸프를 교체해야 된다고 해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충주 현대서비스(호암점)에서 팬밸트를 교체하고 지속적으로 본드로 무슨 작업을 하고 있길래 전~~그냥 뭐가 약간 부러져서 그러나 보다 라고 별 생각을 안했었는데, 라디에이터 연결호수 부분이 끊어져서 그걸 본드로 잔뜩 붙혀 놓은 겁니다. 미칩니다. 처음에는 뭐 “물이 조금세서”작업을 했다“만 말했었습니다.
>사고 후 확인해 보니까 엄청 중요한 부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사람 목숨을 가지고 이렇게 장난을 해도 되는 겁니까? 고속도로에서 죽을뻔 했습니다.
>렉카차를 타고 다시 현대서비스(호암점)으로 이동해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수리 해줘야 되지 않겠냐??하더니 자기들은 책임질수 없다.
>수리해줄수 없다~~라고 얘기했고, 와중에 태도도 서비스업이라고 보기는 완전 꽝~~이였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것도 현대 간판을 달고 서비스업을 하는데 말이죠!!
>열 받아서 다른 곳으로 레카차 불러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서 확인해 보니까 라디에이터 및 엔진도 내려서 봐야 한다고 합니다. 견적은 아직까진 얼마 나올줄 모릅니다.
>아직까진 차량은 고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신고 한다니까 그럼 공임비는 안받을때니 부품값은 얼마 안나오니까 소비자가 내라고 합니다. 본인들의 실수도 인정을 하지 않고, 만일 엔진을 내려 봤는데 금액이 많이 나올경우 소비자는 잘못하나 없이 다 물어야 되는거니까요?
>우선은 소비자 연맹에 신고 해 놨습니다. 거기에서도 현재까지 잘 도와주고 있지만, 현대(호암점)과 절충 하는게 좋지 않으냐??하고 합니다. 절충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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