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 차량에 대한 불만이 승용차등 다른 차량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운영중인 자동차제작결함 정보전산망에 신고된 이달 제작결함 및 불만건수는 27일 현재 총 83건으로 이 가운데 73건이 RV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에 접수된 RV 차량은 현대 싼타페, 투싼트라제XG, 스타렉스, 기아 쏘렌토, 카니발, 카렌스Ⅱ, 엑스트렉, 쌍용 렉스턴, 무쏘, 코란도, GM 대우 레조등 현재 시판되고 있는 RV차량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싼타페는 24건, 카니발은 12건, 쏘렌토와 렉스턴은 10건, 투싼은 7건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이 불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승용차는 아반떼XD 2건, 뉴 EF쏘나타 2건, 오피러스 1건마티즈 2건, 레간자 1건등 8건에 불과했으며 수입차로는 유일하게 사브차량이 포함됐다.
건교부는 자동차제작결함 정보전산망에 접수되는 자동차 결함 및 불만사항을 토대로 결함조사를 실시한 뒤 결함이 발견되면 제작업체에 리콜을 권고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상원 기자 (semin4@autodaily.co.kr) 최종수정 : 2004-06-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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